•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그대가 머문자리
카페 가입하기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은사시나무
k개나리 추천 0 조회 206 09.03.03 23:47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9.03.04 11:56

    첫댓글 요즘 텔레비젼을 보지 못한 것이 오래 되다보니 ,,은사시나무,,라는 제목의 드라마라도 있나요,,중년을 훌쩍 넘어 ,,,내리막을 달리는 남자들의 의기소침 ,,,쓸쓸함 ,,,고독 ,,,,,한없는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네요,,,인생이란 ,,무엇인가 ,,,,슬프고도 서러웁고 ,,,

  • 작성자 09.03.05 13:59

    3부작으로 끝낫어요.3ㅇ년직장생활하고 퇴직한 남편 홀로두고 핼스 수영 그딴일로 온종일 나가있는 그녀가 나도여자지만 밉더군요.인생도소모품인듯합니다.쓸모없어지면 버려지는........

  • 09.03.04 20:11

    저는 예전에 "가시고기"라는 책 보고 뭉클 했는데.....우리네 인생이 다 그렇지요. 그렇기에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의미있게 살아야 한다네요.

  • 작성자 09.03.05 14:30

    누구나 나름데로 최선을 다해살지만 늙어 쓸모없어지면 모두에게 귀찬은 존재로전락하고 말겠지요.의미있게 산다는것은..........

  • 09.03.04 15:25

    퇴직했다고 남편을 왜 버리겠어요. 그전에 버림받을 행동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연속극은 못봤지만...

  • 작성자 09.03.05 15:05

    내가 당해보질안어 뭐라말할수는 없지만 평상시에 잘해야 되겟지요.

  • 09.03.04 17:53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요? ^^ 남편이 퇴직하면 그때 부터 느긋하게 못해본 취미도 같이 갖고 사는거지요 ..^^

  • 작성자 09.03.05 14:10

    그러게요!사회에서 퇴출당한 그맘이 얼마나 서글풀까 ?위로하고 합께해줄수있는 그런아내가 조을텐데.......

  • 09.03.04 19:44

    은사시나무라는 거 처음 듣는데요...외로운 사람을 그렇게 은사시나무같다고 보나요???.퇴직후에는 직장 나갈때보다 더 챙겨 줘야 한답니다....저랑 모임하는 여자들이 퇴직후에 남편을 밉다고 하길래 전 불쌍하게 보라고 권한답니다....더 신경 써 줘야 하고 직장 다닐때보다 옷에도 더 신경씁니다....집에서 힘이 나도록 해줘야지 바깥에 나가도 당당함을 잃지 않지요....늘 건강하세요/...

  • 작성자 09.03.05 14:34

    역시 우리머문자리 님들은현모 양처들이십니다.가족을위해 자신을위해 열심히일하고 살아온남편을 따듯하게 감싸안아줄 그런 아내들입니다.

  • 09.03.04 19:58

    일본에서는 정년 퇴임하면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하더군요...이혼은 여자가 신천한다 합니다. 왜? 남은 인생 즐겁게 살기 위해서 랍니다. 글세요~ 그러면 얼마나 더 행복질가요.

  • 작성자 09.03.05 14:39

    인생을 즐긴다는게 과연 어떤걸까요?청춘도 아닌데 뭐가 어찌 더 달라질수있는지 모르겠군요.한편으로생각하면 남편들이 그동안 너무 심햇엇다는 ..그런생각도 드는군요

  • 09.03.04 21:23

    지리산 천왕봉 가기 전에 있습니다 지난번 지리산 갔을때 산악대장이 알려줬습니다

  • 09.03.04 22:56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었습니다-이정하- 이글이 문득 떠오릅니다.

  • 작성자 09.03.05 15:03

    유마님글이 넘 조으네요.감사합니다.

  • 09.03.05 23:27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개나리님이 쓰신글만 봐도 제목을 아주 잘 붙였네요.은사시 나무는 포플러<미류나무>종류로 잎이 앞면은 초록색이고 뒷면은 은빛이나서 바람이불어 잎이 흔들리면 초록색과 은색이 번갈아 보이거든요. 참 이기주의로 믿을수 없는 세상이라는걸 보여 주네요

  • 작성자 09.03.06 11:03

    아~~시골길 개천가로 죽서있는 그나무?인가요?반짝 반짝 하고.........감사합니다.항상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 09.03.07 19:23

    도덕성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가 하는 생각은 늘 하는 생각이기도 하지만 가끔씩 매스컴을 통해서 들려오는 편리주의, 개인주의, 가 극을 달리게 되다보니 비 인간적인 사례들이 현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경우들이 있어요. 너무나 서글픈 삶이 되는거지요. 나 혼자 잘먹고 잘 살자고 30년동안 그렇게 위에서 부터는 눌리며 아래로 부터는 받치며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견디어 온건 아닐건데도 현역으로 있을때의 공헌은 간곳이 없고 이제 사냥이 끝났으니 그 사냥개를 잡아서 안주를 삼아 술을 마시는 격인데.... 그렇게 헌신하며 살아오고서도 마침내 안주감으로 전락을 해야하는 그 삶이 얼마나 .....에효~~~ 슬픈...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