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시 나무가 어찌생긴건지 저는 모름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한번 찿어볼랍니다.
너무도 찡한 내용이 담겨있는 드라마가 내맘을 울려줍니다.
것보기는 평탄하고 문제없을것 같은 그런 가정속에도,
이처럼 말못할 사연들이 켜켜이 쌓엿음을 느끼며
사는게 다 거기서거기구나 생각해봅니다.
모처럼 만나는 가족이 얼굴붉히고 큰소리나고 그럴때 우리도있엇습니다.
우리만 그런가?부끄럽고 불안해 했엇던기억 오래전 예기지만 기억나는군요.
그런데 은사시나무를 보면서 아~~인생이란 다 저런것이구나!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그 무거운 내용들이 가슴을 저리게 하더군요.
가지많은나무 바람잘날없다는 옛말처럼 자식이 많아도 다~~조을수만 있는건 아니겠지요.
여러가지를 느끼게 해준 내용들이 가슴을 쓸쓸하게 하는군요.
혼자남어야 하는 쓸쓸함,아내에게 버려지는 중년을 훌쩍 넘긴 남자의 비참함.
한없이 강해보이는 남자가 어린애기처럼 소리내어울어야하는 가슴속의비애,
삼십년넘는 세월을 벌어먹이고 명퇴되어 의기소침해진 남편을 버리려는
비정한 아내의 모습등등.
이것이 인생이구나!다시한번 느낌니다.
그 나름대로의 인생의 무개를 지고 오늘도 힘들게들 살고 있지만 ,
이런드라마나 글을보면서 아~~나는저럴때 그렇게 하지말아야지,
하고 작심을 해봅니다.
비록 그맘이 3일을 못넘길지라도 잠시나마 내흐린 마음을 정화시킬수 있다는건
바람직한일이라 생각됩니다.
하룻밤의 이야기가 내가슴을 무겁게합니다.
모두떠나고 혼자남겨진 아버지의모습에서 진한 외로움을 느낌니다.
첫댓글요즘 텔레비젼을 보지 못한 것이 오래 되다보니 ,,은사시나무,,라는 제목의 드라마라도 있나요,,중년을 훌쩍 넘어 ,,,내리막을 달리는 남자들의 의기소침 ,,,쓸쓸함 ,,,고독 ,,,,,한없는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네요,,,인생이란 ,,무엇인가 ,,,,슬프고도 서러웁고 ,,,
은사시나무라는 거 처음 듣는데요...외로운 사람을 그렇게 은사시나무같다고 보나요???.퇴직후에는 직장 나갈때보다 더 챙겨 줘야 한답니다....저랑 모임하는 여자들이 퇴직후에 남편을 밉다고 하길래 전 불쌍하게 보라고 권한답니다....더 신경 써 줘야 하고 직장 다닐때보다 옷에도 더 신경씁니다....집에서 힘이 나도록 해줘야지 바깥에 나가도 당당함을 잃지 않지요....늘 건강하세요/...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었습니다-이정하- 이글이 문득 떠오릅니다.
도덕성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가 하는 생각은 늘 하는 생각이기도 하지만 가끔씩 매스컴을 통해서 들려오는 편리주의, 개인주의, 가 극을 달리게 되다보니 비 인간적인 사례들이 현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경우들이 있어요. 너무나 서글픈 삶이 되는거지요. 나 혼자 잘먹고 잘 살자고 30년동안 그렇게 위에서 부터는 눌리며 아래로 부터는 받치며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견디어 온건 아닐건데도 현역으로 있을때의 공헌은 간곳이 없고 이제 사냥이 끝났으니 그 사냥개를 잡아서 안주를 삼아 술을 마시는 격인데.... 그렇게 헌신하며 살아오고서도 마침내 안주감으로 전락을 해야하는 그 삶이 얼마나 .....에효~~~ 슬픈...
첫댓글 요즘 텔레비젼을 보지 못한 것이 오래 되다보니 ,,은사시나무,,라는 제목의 드라마라도 있나요,,중년을 훌쩍 넘어 ,,,내리막을 달리는 남자들의 의기소침 ,,,쓸쓸함 ,,,고독 ,,,,,한없는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네요,,,인생이란 ,,무엇인가 ,,,,슬프고도 서러웁고 ,,,
3부작으로 끝낫어요.3ㅇ년직장생활하고 퇴직한 남편 홀로두고 핼스 수영 그딴일로 온종일 나가있는 그녀가 나도여자지만 밉더군요.인생도소모품인듯합니다.쓸모없어지면 버려지는........
저는 예전에 "가시고기"라는 책 보고 뭉클 했는데.....우리네 인생이 다 그렇지요. 그렇기에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여 의미있게 살아야 한다네요.
누구나 나름데로 최선을 다해살지만 늙어 쓸모없어지면 모두에게 귀찬은 존재로전락하고 말겠지요.의미있게 산다는것은..........
퇴직했다고 남편을 왜 버리겠어요. 그전에 버림받을 행동이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연속극은 못봤지만...
내가 당해보질안어 뭐라말할수는 없지만 평상시에 잘해야 되겟지요.
그런 드라마가 있었나요? ^^ 남편이 퇴직하면 그때 부터 느긋하게 못해본 취미도 같이 갖고 사는거지요 ..^^
그러게요!사회에서 퇴출당한 그맘이 얼마나 서글풀까 ?위로하고 합께해줄수있는 그런아내가 조을텐데.......
은사시나무라는 거 처음 듣는데요...외로운 사람을 그렇게 은사시나무같다고 보나요???.퇴직후에는 직장 나갈때보다 더 챙겨 줘야 한답니다....저랑 모임하는 여자들이 퇴직후에 남편을 밉다고 하길래 전 불쌍하게 보라고 권한답니다....더 신경 써 줘야 하고 직장 다닐때보다 옷에도 더 신경씁니다....집에서 힘이 나도록 해줘야지 바깥에 나가도 당당함을 잃지 않지요....늘 건강하세요/...
역시 우리머문자리 님들은현모 양처들이십니다.가족을위해 자신을위해 열심히일하고 살아온남편을 따듯하게 감싸안아줄 그런 아내들입니다.
일본에서는 정년 퇴임하면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하더군요...이혼은 여자가 신천한다 합니다. 왜? 남은 인생 즐겁게 살기 위해서 랍니다. 글세요~ 그러면 얼마나 더 행복질가요.
인생을 즐긴다는게 과연 어떤걸까요?청춘도 아닌데 뭐가 어찌 더 달라질수있는지 모르겠군요.한편으로생각하면 남편들이 그동안 너무 심햇엇다는 ..그런생각도 드는군요
지리산 천왕봉 가기 전에 있습니다 지난번 지리산 갔을때 산악대장이 알려줬습니다
햇볕은 싫습니다. 그대가 오는 길목을 오래 바라볼 수 없으므로, 비에 젖으며 난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습니다. 비에 젖을수록 오히려 생기 넘치는 은사시나무, 그 은사시나무의 푸르름으로 그대의 가슴에 한 점 나뭇잎으로 찍혀 있고 싶었습니다-이정하- 이글이 문득 떠오릅니다.
유마님글이 넘 조으네요.감사합니다.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개나리님이 쓰신글만 봐도 제목을 아주 잘 붙였네요.은사시 나무는 포플러<미류나무>종류로 잎이 앞면은 초록색이고 뒷면은 은빛이나서 바람이불어 잎이 흔들리면 초록색과 은색이 번갈아 보이거든요. 참 이기주의로 믿을수 없는 세상이라는걸 보여 주네요
아~~시골길 개천가로 죽서있는 그나무?인가요?반짝 반짝 하고.........감사합니다.항상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도덕성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가 하는 생각은 늘 하는 생각이기도 하지만 가끔씩 매스컴을 통해서 들려오는 편리주의, 개인주의, 가 극을 달리게 되다보니 비 인간적인 사례들이 현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경우들이 있어요. 너무나 서글픈 삶이 되는거지요. 나 혼자 잘먹고 잘 살자고 30년동안 그렇게 위에서 부터는 눌리며 아래로 부터는 받치며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고 견디어 온건 아닐건데도 현역으로 있을때의 공헌은 간곳이 없고 이제 사냥이 끝났으니 그 사냥개를 잡아서 안주를 삼아 술을 마시는 격인데.... 그렇게 헌신하며 살아오고서도 마침내 안주감으로 전락을 해야하는 그 삶이 얼마나 .....에효~~~ 슬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