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연중 제30주일."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태 22, 37)함께하는 사랑이가장 아름다운사랑입니다.단 한번도우리 주하느님을 제대로사랑한 적이없음을 가장 아프게성찰합니다.밥이 되어 오신하느님을피와 살을나누시는하느님을 사람이 되어 오신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못했습니다.이렇듯중심을 헛짚으며살았습니다.삶의 중심이하느님 사랑이며하느님 사랑이삶의 완성임을깨닫습니다.우리의 삶이란가장 중요한 하느님 중심에가까이다가갈수록사랑의 힘은더욱 강해집니다.삶이란 하느님 사랑만을붙잡고 살아내야하는 사랑의참된 여정입니다.하느님 사랑이우리를 익어가게합니다.목숨을 거시는하느님 사랑을뜨겁게만납니다.그래서 사랑은하느님의것입니다.생명의 시간은사랑의 시간입니다.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은진심으로 소중한사랑을 나누며산다는 것입니다.이렇듯이 하느님 사랑과이웃사랑은분리될 수 없는하나의 사랑입니다.사랑을 잃으면하느님도잃게 됩니다.하느님은사랑이시기때문입니다.그 누구도이길 수 없는하느님 사랑입니다.아직도 삶이신비로운 것은하느님의 사랑이나누어지기때문입니다.그래서사랑은 둘이 아니라하나가 되는그 자체로가장 좋은은총입니다.가장 좋은사랑을 나누는은총 가득한사랑의주일입니다.온 마음을 다하고온 목숨을 다하고온 정신을 다하며만나게 되는사랑의 가장 좋은기쁨입니다.하느님 사랑과자기 사랑과이웃 사랑은모두 하나의사랑으로연결됩니다.사랑으로생명의 길을여시는예수님의 사랑을 삶을따르는 주일 아침입니다.사람은 사랑으로하느님을 알게 되고하느님을 사랑하게 되는사랑의 신비입니다.법이 아니라밥이며계명보다사람이먼저입니다.(한상우 바오로 신부)
출처: 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원문보기 글쓴이: 사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