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
지난달 13일 지병인 심장마비로 쓰러져 중태에 빠졌던 박홍수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이 10일 오후 별세했다.
민주당은 "박 총장이 오후 5시17분경 임종했다"며 "박 총장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과 민주당에 따르면 박 총장은 그동안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왔으며 이날 오후 심장이 멎었다. 이에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고 박 총장은 경상대를 나와 한국농업인중앙회장, 농업신문사장 등을 거쳤고 17대 국회의원에 이어
참여정부 농림부장관(55대)을 지냈다. 지난해 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뒤 지난 3월 민주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지난달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논란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청문회 참석 등으로 과로가 겹쳐 지병이 악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민주당은 사무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당무를 진행해 왔다.
통합민주당장인 고 박 총장의 장례는 5일장으로 치른다. 장례위원장은 손학규
박상천 민주당 대표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이며 당산동 민주당사에 분향소가 마련된다. 발인은 14일(토) 오전 10시, 장지는 고향인 경남 남해다. 향년 53세.
모바일로 보는 머니투데이 "5200 누르고 NATE/magicⓝ/ez-i"
김성휘기자 sunnykim@
<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첫댓글 가라는 인간은 안가고.... 왜 이런분이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모행사 했으면 해요.
저도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 국민건강권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당연히 해야될 일이지만, 명박이 정권이 당연히 해야할일을 안하니..전 이분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군요.
단박인터뷰에서 열변을 토하시더니,.. 이게 왠 날벼락 입니까? 전 좋습니다.
..........맞습니다. 단박보고..진짜..+_+ 이렇게 보면서 봣는데..
쓰러지셨다는 기사 나온 뒤에 위중하긴 하지만 생명엔 지장없을거라 들었는데.....가라는 놈은 안가고 자꾸 안타까운 분들만 이리 세상을 등지시는지....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추모행사를 하는 것은...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한미FTA와 소고기는 별개의 문제(?)라는 발언에 불끈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 정말 ㅠ ㅠ 아..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