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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 출국준비!! 누사공략 짐싸기!!
2011년 2월 13일로 출국일이 정해지고............
솔직히 그냥 비행기값 싸고 그럭저럭 괜찮은 날로 지정한 것이지요 ㅠㅠ...
비행기는 꼭 일지감치 ""왕복"" 으로 합시당 ㅋ...
저는 편도로 왔는데 편도라고해서 호주에서 막고 그러지는 않아요..
통장 잔고검사같은것도 안하고...... 하지만 편도는 비싸네요 ㅠㅠ
올때 64만원이었구요 한국 갈 표 검색해보니 700$정도 하네요...
한국돈으로 더하면 150만원정도 하는것이군요 ㅠㅠ
게다가 호주에서 다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를 구하려면
영어로된 호주사이트에서 구해야 합니다... 힘들지는 않지만 무언가 문제가 생기면
호주인 상담원과 얘기해야겟죠 ㅋ....
어쨌든 제일 싼 말레이시아 항공으로 인천 -> 브리즈번 구매했습니당 ㅎㅎ
말레이시아 항공은
스탑오버시 대기시간이 8시간 이상일때 호텔 무료제공!
하지만 이것 역시 본인이 해달라고 신청 해야하고...
신청을 안하면 제공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와x페이모어 에서 비행기표를 구매했는데 그쪽 상담원께서 신청해드릴까요? 라고 먼저 물어보셧엇구요..
제공은 항공사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ㅎ...
저는 타임스터디에서 학원 등록을 했구요 (Global Villiage)
그외 비자신청과 비행기나 쉐어나 텍스파일 넘버나 숙소같은건 다 맨땅에 헤딩 ㅋㅋㅋ;ㅋ;ㅋ;ㅋ;ㅋ;
전부다 맨땅에 헤딩이네요 ㅋㅋ
그런데 불가능한 일은 아니더라구요.... 다행히 아무런 피해(??)없이 모두 잘 해내었답니다 ㅋㅋ
일단 제가 그당시 제일 궁금햇던것은.. 누사의 기후!!
짐싸기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니까요... ㅎㅎ;
거의 1년의 3분의 2가 우리나라의 여름기후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4월까지는 따뜻하고 5월부터 차차 쌀쌀해집니다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비가 많이와서 더 추웟던거 같네요..
현재 6월인데 낮에는 반팔 긴바지 정도 입구 저녁에는... 일교차가 심해서 긴바지와 얇은것 3겹정도 겹쳐입네용 ㅎㅎ
집주인아자씨말로는 앞으로 몇주간 이 날씨가 지속되다가 다시 따뜻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비오거나 아침저녁으로는 긴바지 , 두터운 자켓 정도 입어줘야해용 ㅠ
어그부츠와 무스탕도 파네요 여기 ㅋㅋㅋㅋ
옷 싸실때는.... (저는 옷을사랑하는여자라 캐리어 2개를 끌고갔네용...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ㅋㅋㅋㅋ)
여름과 겨울을 충분히 아우를수잇는(!?!?) 옷들로 준비해서 캐리어님의 부담을 덜어보겟습니다
속옷 충분히 : 저희집만 그런지 모르겟는데 세탁기님이.. 아주 거친분이시더라구요 -_-... 여자분들의 야리야리하고 하늘하늘한
속옷들 찢어발길기세 ㅠㅠ 남자분들의 면속옷들은 잘버팁니다 ㅋㅋ **속옷을 위한 빨래망 준비!
추리닝반바지 : 잘때입으실것
추리닝긴바지 : 누사의 겨울은 따뜻하지만 누사의겨울의 실내는 춥습니다... 기모나 따수운재질 준비하시구요
한국의 한여름옷 : 나시티 반팔티 반바지 등 정말 한여름옷 필요합니다.. 여름에는 긴청바지를 입을수 없는 수준이구요
너무 튀어서 한국에서 못입엇다! 하는거 다 들고오세요 ㅋㅋ 여기선 맘껏 입을수잇어용 ㅠㅠ
한국의 가을옷 : 누사의 겨울을 보내실거라면 긴바지, 여자분들은 살 안비치는정도의 스타킹및 레깅스 아주 유용합니다
여름에 입던 반바지+레깅스로 겨울을 나실수 있고 짐쌀때 부피차지도 적답니다!
참고로 여기서 레깅스는 2~30불 정도 합니다...청바지는 기본디자인이 4~80불 하니 한두개 준비하세요 ㅎㅎ
가디건, 츄리닝 져지 아주 유용합니다! 가디건은 얇지만 따수운고급소재로 준비하시면
여름에는 비오는날 입고 겨울에는 겹쳐입기로 활용가능하지요!!(티+얇가디건+겉옷)
니트는 입을일은 있지만 세탁이 힘들다는것 고려하시길! (가디건은 자주안빨아도되지만 ^^...)
바람막이도 좋아용 ㅎㅎ
수면양말 및 양말 : 여기는 양말이 굉장히 비쌉니다! 수면양말도 없구요... 겨울에 발이 추우면 사람들은 털실내화를 신죠..
1~20불 합니다.... 하지만 2천원짜리 수면양말로 해결된다는거!!!!
모자 : 햇빛을 막을 기본 캡모자 아무거나 ㅎㅎ
수영복 : 꼭 비키니로! 남자분은 트렁크로 준비하세용 ㅎㅎ 여기서 사려면 비..비싸요... 뽕도업서요 ㅋ...
신발류를 준비하실때는!! (줄친건 준비할필요 없는물품)
운동화 : 누사는 걸을일이 많아요.. 여름엔 더워서 땀차지만 그래도 하나 꼭 필요한 필수품!
쪼리 : 안들고와도 됩니당 coles(대형마트) 에서 1~2불에 심플쪼리 팔고요 ㅋㅋ
슬리퍼 : 여기서는 쪼리를 신습니다.. 슬리퍼는 거의 안신어용 ㅎ 저는 하나 준비해왔지만 쪼리구매했네요 ㅠ
구두 : 절대 거의 준비하실 필요없습니다.... 글래디에이터 샌들이나 쪼리샌들 신구요... 브리즈번 가실분은 필요해용 ㅋ..
구두 신는사람이 거의 없어서... 집주인아저씨한테 물어보기까지햇지만 여기사람들은 프리한옷차림을 선호하네요..
심지어 면접같은때도 누사는 소도시라서 프리한 옷차림으로 면접본다네요
힐말고 플랫은 잘 신고 다니더라구요~
크록스 신발 : 혹시 있으신분만! 식당에서 일하실분이라면 준비하시길 바래요...
여기서는 짭이 20불 정도에요 ㅎㅎ;
키친핸드들은 대부분 장화나 저 신발을 신는데 칼이나 도구가 떨어져서 발이 다치는걸 막기위해서라네요 ㅎㅎ
한국에서 꼭 가져와야할 물품 (여권 비자메일 현금 등은 기본인거 아시죠? ㅋㅋ)
변압기 : 누사에서 12$에 팔지만 한국에서는 유학원에서 공짜로 주죠?ㅎㅎ
비치타올 : 우리나라도 싼건 아니지만 여기는 같은가격이면 질이 안좋아요...
핸드폰 : 개통까진 아니더라도 기기는 꼭 준비해오세요 ㅎㅎ
**심카드 포함이라고 써있어도 심카드 없는거 준비하시는게 나아요..
심카드가 원래 유통기한이 있어서.... 쓰시던것은 중간에 유효기간 지나서 다시사야해요 ㅎ..
필기도구 : 공책은 코올스에서 떨이로 팔고있지만(학원에서도 공짜로주고) 펜종류는 비싸네요...
노트북 : 정보가 생명이지만 정보구하기 쉽지않은 누사에서는 필수인듯하네요 ㅠㅠ
게다가 할일없을때 딱!!
렌즈나 안경 여분 : 겁 나 비싸요 ㅠㅠ 저는 렌즈는 양쪽사용가능한도수로 3개정도더 준비햇어요(양쪽비슷하다면..)
오른쪽을 잃어버릴지 왼쪽을 잃어버릴지 모르니까요 ㅎㅎ; 찢어질수도..
**식염수도 준비!
전자사전 : 꼭 필요한!! ㅎㅎ
약품 : 소화제, 해열제, 진통제, 종합감기약, 상처연고및 밴드 이정도 있음 좋더라구요 ...
호주는 아파도 병원 함부로 못가겟더라구요 ㅠㅠ
**일하실분은 파스도^^
기본 삔이나 머리띠, 머리끈 : 남녀노소 막론하고 쓰게되지만 여기서사면 비싸고 질이안좋은게 현실 ㅠㅠ
검은고무머리끈 2통째쓰고잇네요 ㅋㅋ
백팩 : 노파심에 쓰는거지만.. 간혹 짐만 다싸고 가서 쓸 가방 준비안해와서 학교에서 주는 가방으로 연명하시는분도잇음 ㅠㅠ
카메라 : 이것도 노파심에 ㅋ...
수면안대 : 제가 가져온것중에 제일 보람찼던 ㅠㅠ 예민하신분들 꼭 준비하세요 비행기에서도 좋고
커튼이 두껍지 않은 집이 많거든요.. 추운지방이 아니라 ㅎㅎ; 6시만되면 깨네요 이거안끼면 ㅋㅋ
손톱깎기 귀이개 쪽집게 : 여기서도 팔겠지만 비싸고 어디서 파는지 모르겟네요;; 찾기 힘들듯해요 ㅠㅠ
반짇고리 : 있으면언젠간 쓰게되는그것!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조그만거 구매하세요 ㅎ
그다음은 여성분들을 위한 물품 준비!!
화장품..
여기서 구매할수 있는건 거의 1.5~2배 비싸다고 보시면 되구요
누사에는 맥, 바비브라운 이런거 없으니까
스킨케어및 기초화장은 꼭 충분히 준비해 오세요 ㅎㅎ
여기서 구매할수 잇는것은 메이블린, 로레알 정도가 우리나라에 있는것이더라구요 ㅎㅎ
코올스에서(!!) 팔고잇고요;; 가격은 우리나라의 1.5배정도입니다
파운데이션, 파우더, 립, 아이메이크업 정도가 있고
BB는 없습니다 하이라이터, 셰이딩 이런것도 없구요 ㅠㅠ..
그냥 싹 가져오시는게 편할듯해요..
**화장솜 충분히!!!
생리대..
여기서 파는게... 질은 안좋긴 해도 우리나라랑 비슷한 가격에(질이 안좋을수록 싼가격에ㅠㅠ) 겟할수잇어요 ㅎㅎ
가격대가 참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기때문에 하나도 준비 안하셔도 될듯해요
썬크림..
남녀노소 다 필요한거지만.. 여자분들은 특히 본인피부에 맞는걸로 사오시길바래요 ㅎㅎ
여기 화장품가게 거의없어용 ㅠㅠ...
제모크림이나 면도기..
여기서 충분히 많이 팔고있어용 ㅎㅎ
빠뜨린게 없나 모르겟지만 ㅠㅠ 일단 누사에 맞춰서 짐싸기를 준비해봤네요 ㅎㅎ
처음에 누사 기후를 몰라서 너무 갈팡질팡했거든요... 결국 추워져서 엄마한테 옷 한박스 더받고
여름옷은 다시 택배로 부쳤습니다...
택배는.... 호주 -> 한국 보낼때 호주우체국택배는 10키로에 100달러가 넘구요.. 누사는 우체국밖에 없지요..
그래서 브리즈번에 있는 현대택배를 이용했어용 10키로에 40불입니당 ㅎㅎ
뭔가 빠뜨렸거나 궁금한점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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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사 갈려고 생각중인데 짐 싸는데 도움 느무느무느무 될꺼같아욤 다음글도 기대할께요~~~~!!!!!!!!!!!!
힝둥이님~~ 저번 일자리 구하기 편 봤을때 아기자기 하게 글 잘 쓰신다 생각했는데 당당히 개인 체험기 게시판을 GET 하셨네요 ㅎㅎ 축하드리며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유용한 정보 마니마니 전해주세요^^
글 너무 오목조목 읽기쉽게 잘쓰시는거같아요 ㅎㅎ 저도여자라그런지..옷때문에 캐리어 걱정이돼네요 ㅋㅋㅋ
아그런데 화장품같은거 가져가는 용량같은건 제한없어요? 저두 8월에 워킹준비하구있는데 뭐가먼지 몰겠어요 ㅎㅎ
여자분께서 짐싸는데 걱정하시는 부분 중 하나죠~
액체류(화장품 중 스킨, 로션 등)는 기내수화물에 담을 때 용량 제한 있답니다ㅡ.ㅡ;;
그러니 화장품은 위탁수화물에 넣어 가시는 게 최선 입니다^^ㅎ
제한있군여.......ㅜㅜ위탁수화물요?그건또어떻게하는건가요......도무지 아는게없네요
파면팔수록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들고 비행기에 타는걸 기내수화물이라고 하고요~ 가로세로 높이 제한되있지만 작은캐리어 정도는 가능한 크기이구요 위탁수화물은 보통 20kg정도로 비행기로 붙이는거 말하는거에요 ㅎㅎ 가지고 타는거에만 액체 없으면 되요~ 저는 스탑오버때문에 액체가 약간 필요했는데요... 백화점에서 여행용 샘플줄때 같이 주는 그 지퍼백이 바로!! 기내수화물용 지퍼백 크기더라구요.... 제한된크기의 지퍼백에 넣으면 액체도 어느정도는 가능해용 ㅎㅎ
누사 갔다온 시기가 저랑 비슷하네요ㅎㅎ 전 3월부터 12월까지 있었답니다~
화장품 누사 시빅에 팔지 않나요? 남자라 별로 관심이 없어서..ㅋㅋ
쇼핑 하시려면 마루치도어 선샤인 플라자 가시는게 아님 날 잡아서 브리즈번이라도ㅎㅎ
시빅에도 우리나라에서 쓰는 브랜드는 없더라구요 ㅠㅠ... 비..비..비..비싸기까지... ㅠㅠ 흑흑 저도 쇼핑을 사랑하는 여자인데 버스타고 선샤인플라자나 브리즈번 갔다오려니 교통비가또 몇만원씩 드니.... 가슴이 아파요 흑흑 ㅠㅠ
정말 글을 너무 눈에 쏙쏙 들어오게 잘쓰시네요^^ 단아한 모습으로만 기억하는데 톡톡튀는 모습으로 다시 기억될거 같아요^^
센스 있는 품목정리 ㅋㅋㅋ good -ㅅ-b
물건 고민 많이 됐는 데 정보 감사해요~
잘보고 감니다~~~~
오아 도움이 정말 많이 되는 것 같아요 ! 좋은 정보 넘 감사합니다 ♡
와~ 여자분이시라그런지 정말세세하게 다적어주셧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제 블로그로 스크랩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