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신발사러 갔다가 공연을 가기로 결정.
그런데....결국 신발은 못 샀다...쿨럭..
몸상태가 안좋아서 이쁜것들이 안보이더라....^^;;;;
동대문에서 일하는 친척형을 잠시 만나고 몸좀 쉬다가 공연장으로...
KFC앞에서 Bullshit People사람 몇명과 함께 ssam으로 직행....
가방은 stuff파는곳 아래에...
점퍼는 허리에 두르고 한손에는 디카를 한송에는 아대를...
원래는 조용히 볼 생각이었어.....ㅠ.ㅠ...
bullshit의 '코어멋지던데'를 처음 봤다...
죄송해요...남자인줄 알았어요.....ㅠ.ㅠ....용서해 주시기를....
첫번째 RocketDiary.
펑크계통인가? 가볍게 들었는데 아직까지는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제대로 못들은 것 같다.
우우욱.....
그런데 처음부터 사람들이 날라다니더라....으흠???
역시나 내가 못들은 것일수도....
두번째 13steps.
역시나 이들은 라이브가 최강이다...헐헐......
뛸까 말까 하다가..안 뛰었다...ㅡ.ㅡ.;;;;
그냥 이때부터 뛸껄.....
good fellas, terrorist, we turn down, brotherhood, bush, cjhc, unchanged에또....drop the gun..
그외에 또 있는지는 기억이 안남...쿨럭..
주먹을 쥐고 노래부르기....^^;;
그러고보니 공연끝나고 동경씨 고개숙여 얼굴가리고 시디사세요 하던게 기억나는...^^
세번째 RUX.
어찌보면 이들의 가사가 가장 펑크스럽지 않을까 한다...
펑크밴드들이 가지는 기본적 공식과 다른 펑크...
우리는 한마음, 지금부터 끝까지, go away, corea belong to me, 언제나 이자리에서, 전진...맞나?
더 있는 것 같은데...기억이 안남...커컥....
무지무지 흥겨웠음...
그런데 라이브 앨범....한번은 들어보고 샀으면 좋겠는데....으흠....
네번째 DriveShower.
자작곡도 하고 커버도 하고...
그런데 자작곡이 어째 다 그곡이 그곡같아서 조금 아쉬웠던 그룹...
다음에는 조금더 화끈하고 깊은 공연을 기대하겠어 <-쇼맨스타일로 읽어보기...^^;;
다섯번재 Lazybone.
예전의 스카펑크?? 맞나? 여튼 그음악을 하던 lazybone이 아니다.
14left와 pupil의 멤버를 영입해서 음악이 바뀐듯.
'요즘 이게 대세' 허허허..
음악 바뀌고 두번째공연이란다.
i believe i can fly와 내 눈물모아를 리메이크.
자작곡들도 그렇고...
약간의 애절한듯한 느낌이 나도록?
하긴 요즘에 그런쪽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더라......
여섯번째 Hollow Jan.
공연장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기대...
정말 기대 많이 했고 그 기대만큼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의 envy라는 평이 아깝지가 않았다. 정말이다. 환택씨 최고~~~
empty, beside oneself, hateful speech, hyacinthus orientalis of purple..나머지 한곡 더했나 안했나...거참..기억이 잘....
empty가 역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인기도 많더라...
솔직히는 이때 뛰고싶었어. 그런데 아무도 안뛰어...ㅠ..ㅠ....
누구 hollow jan 예전에 절판된 ep 가지고 계신분 안계십니까? 듣고싶어 죽겠음...
이번에 나온 ep는 이미 있어서....
hollow jan두번 찍으니까 건전지가 얼마 안남았더라...허걱...
두려워서 더이상 못찍었다.......아깝군...나중에 아까워서 vassline 마구 찍음...
last vassline.
마지막 일줄 알았다...쿨럭....정말로 안 뛸생각이었는데....
첫곡이 behold the face of death!!!!!!!
크하하핫~~~ 정말로 이노래를 해주기를 바랬어...
(P.S - vassline 카페에 글올릴때 이거 해달라고 했었지...^^;;)
덕분에 앞으로, 앞으로 마구마구 싱얼롱 했다......^^;;;
behold the face of death, 24hours, crane, fear coming, the expression of the arrogant god, assassin of death, flower in the sand, an ode to my friend.
오늘 마이크에 노래 많이 한 것같다...헐헐...
마이크 잡고 하기도 하기는 했지만...
그런데 우석씨 혹시 손 안다쳤나? 이빨이 부딪힌것 같았는데....
P.S - 박진씨, stuff중에 vassline 수건 남은 거 없습니까? 무지무지 가지고 싶은데....^^;;;
공연이 끝나고 원래는 뒷풀이를 가려고 했다...집에 못간다고 전화도 하고....
뒷풀이가면 무조건 집에는 못감....쿨럭....
그런데 생각해보니 일요일 인천에 가서 꼬마아이(중학생인데..꼬마라고 하기에는 그런가?)와 만나기로 한것을 깜빡하고있었다.....XXXX!!!
'밥튕'님과 모임하던...닉이 생각이 안난다...실명밖에는...커헉....
여튼 간단히 인사를 하고 나왔다....상당히 아쉽군....ㅜ.ㅜ....
빨리 들어가 자야겠다... 내일 가서 졸린눈을 하고있다가는 한쪽 입고리를 올리는 꼬마의 얼굴이 눈에 선하다...ㅠ.ㅠ..
< Envy - Lies And Releases From Silence >
첫댓글 사진 안떠요 ;ㅁ;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아
으하~ 누구실까 궁금했는데 결국 못 뵈었네요^^;
아!! 사진 지금은 떠요!! 사진 잘 나왔어요..^^ 요기 사진두 함께 나중에 공지로 함께 올려두 괜찮을까요?
이번 할로우 잰 셋리스트는 1. 제목없음(신곡), 2. hyacinthus orientalis of purple, 3. empty, 4. 제목없음(신곡) 이렇게 4곡 했습니다 beside oneself, hateful speech 이 2곡은 하지않았었죠 ^o^
그럴리가. 귀에 그렇게 익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