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주신 이유
파푸아뉴기니의 미히 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나는 많은 병을 앓았다. 특히 말라리아를 앓은 후 복부 대동맥, 심장 대동맥을 인공으로 갈아 끼우는 대수술을 받으며 죽을 고비를 네 번이나 넘겼다.
그때 나는 이 일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깨닫고, 호흡하듯 회개하며 말씀으로 돌아가야 함을 느꼈다.
수술을 받고 안식년을 갖는 동안 호주 시드니 외곽의 호주인 교회에서 간증하게 되었다. 주일 오전 예배 때도, 저녁 청년 예배 때도 예배당 뒤쪽에 한 노인이 앉아 있었다. 예배가 끝나자 그가 내게 와서 명함을 내밀었는데, 그는 호주 시드니 신학대학 총장이었다.
그는 눈물을 보이며 성경책을 펼쳐 내 앞에 내밀었다.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께서 하시는 일을 선포하리로다"(시 118:17).
말씀을 읽는 순간 나는 심장이 멈추는 것 같
았다. "나는 당신을 모릅니다. 다만 '준비된 선교사가 죽어 가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라는 소식을 이메일로 받고 지금까지 기도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이 내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 이후 문성 선교사는 죽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기도해 왔고, 당신이 이곳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워서 찾아
왔습니다." 그의 감격에 찬 간증은 내게도 같은 감격으로 이어졌다.
이 땅에서의 삶이 다할 때까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가치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살길 소망한다.-벌거벗은 그리스도인/ 문성/두란노
생명의 삶 8월 9일 큐티
🌻부활 생명의 복음은 이론이 아닌 실제입니다 [사도행전 20:1~12]🌻
🌳바울이 내려가서, 그에게 엎드려, 끌어안고 말하기를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아직 목숨이 붙어 있습니다” 하였다. 바울은 위층으로 올라가서, 빵을 떼어서 먹고 나서, 날이 새도록 오래 이야기하고 떠나갔다.
(사도행전 20:10-11)🌳
📜바울이 오랜 시간 말씀을 강론할 때에 유두고가 졸다가 3층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 바울을 통해 유두고를 살려 주십니다. 그들은 유두고의 부활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이 자신들 가운데 역사하고 계심을 확신했을 것입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은 이론이 아니라 생명과 구원을 주는 실제적인 능력입니다.
청년에게 일어난 일은 말씀이 생명의 기적을 낳고, 기적은 하늘의 위로를 풍성하게 함을 보여 줍니다.
말씀 청종은 위로와 기적을 경험하는 지름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하늘의 각양 좋은 열매를 성도의삶에 채우십니다.📜
🙏하나님!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을 열정을 부어 주셔서, 지쳐 있는 발걸음이 다시 힘을 얻게 하소서. 때론 답답하고 절망스러울지라도 꾸준하고 충실히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마음으로 사람들을 품고, 하나님 능력으로 위로를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