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나 퓨어셀이 대세인가 했더니,
프랑크푸르트나 도쿄 모터쇼에서의 각 자동차메이커에서 갑자기
전기차가 대세인 듯... 전기차를 내 놓기 시작합니다.
3-4년후가 되면 길에서 베터리 충전 중인 전기차를
어렵지 않게 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아파트주차장에는 대규모 충전기가 들어오거나 말이죠....
아직 먼 이야기 일까요?
일단 초기에 나올 전기차들은 소형차나
준준형급(유럽에서 C세그이하급의 차량들)의 차량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며,
이동가능거리는 베터리를 사용하기에 150-160km 정도의 수준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후에 베터리의 기술이발전하게 되면, 더 많은 이동거리를 보장하게 되겠지만...
150-160km이면 국내에서 출퇴근용으로말할나위없이충분한 거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도 가능하려나?
베터리가 다른 기술을 못 받쳐주는 경우가 많죠?
베터리 발전속도가관건으로 보이네요.
각 자동차메이커에서 동시에 전기차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고,
양산발표 외에 컨셉카도 많이 발표가 되기에전기차의 충전소라 든지...
기반시설은 보급이 되어야만 할것 같네요.
자동차회사와 각국 정부들이 잘 해결하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2010년에 양산되는 전기차를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2010년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그 이후에는 쏟아질 예정입니다.
전세계 자동차회사가 전기차개발에 동참하는 분위기이네요.
주류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 분위기를 전기차 분위기라고 할만 하네요.
1. SMART ED
사진을 보면 ED가 electric drive의 약자입니다.
모터쇼에 처음 등장했을 때 모터쇼부스 모습입니다.
특이하죠.
2010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자동차 바닥에 리튬이온 베터리가 들어가는군요.
전장이 2695mm이죠. 29kw 모터를 사용합니다.
파워가 좀 작은 듯 하지만... 스마트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2. 푸조 i-On
푸조가 전기차 기술이 상당한가 봅니다.
i-On 말고도 출시예정인 제로이미션 차량인 전기차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On은 47kw 모터를 사용하며, 전장이 3480mm입니다.
3. FORD TRANSIT CONNECT EV
2010년에 양산예정이며 전장이 4297mm입니다.
기존의 FORD TRANSIT의 전기차 버젼입니다.
50kw모터와 리튬베터리를 사용합니다.
4. 르노 비밥 EV
역시나 2010년에 양산예정이며,
전장이 3871mm으로 포드의 트랜지트와 비슷한 컨셉의 차량으로
사이즈는 조금 더 작네요.
160km의 거리를 달리 수 있으며 44kw모터를 사용합니다.
2010년에는 이정도 차량를 볼 수 있구요.
이후에 많은 차량들이 있습니다.
5. TOYOTA FT-EV
전장 3050mm에 45kw모터를 장착했습니다.
아직 컨셉으로 양산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리튬베터리를 사용하고 주행가능거리는 80km입니다.
새모양, 물고기모양의 그림이 컨셉카에 그려져 있네요.
자연을 살린다는 뜻인가요?
6. VW e-UP
폭스바겐의 e-UP 컨셉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가 되었습니다.
3199mm 전장의 3도어 시티카 타입입니다.
60kw모터를 장착합니다.
7. 르노 조이(ZOE)
12년 양산 계획입니다.
전장이 4100mm 4인승으로 70kw모터를 사용합니다.
모터용량량이 올라갔죠?지금부터는 C세그급의 준중형 수준의 차량으로 보시면 됩니다.
8. 벤츠 E-CELL
전장이 4220mm이며 리튬이온베터리를 사용합니다.
무려(?) 2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사이드 라인이 눈에 확.... 띄는 군요.
9. 포드 포커스 EV
100kw의 모터를 사용하고 120km를 달리 수 있습니다.
양산 포커스의 EV 버젼입니다. 11년 양산 예정입니다.
10. 볼보 C30 EV
제가 좋아하는 이쁜 엉덩이를 갖고 있는 볼보 C30 EV입니다.
전장이 4252m이고 15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와우.... 넘 맘에 들어요.^^
전체적으로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기차는 소형차 위주이며 주행가능 거리는 200km 미만인 차량이 대부분입니다.
200km 이상을 달리만한 일이 크게 없는 조건에 대부분이 차량을 이용하고 있기에
비싼 배터리를 필요이상으로 적용할 이유가 없기에 200km 정도가 경향으로 보여지네요.
적게는 100km 미만인 차량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보면 이런 차량이 전기차의 탄생 목적이나
배경에 맞는 차량으로 생각이 되네요.
전기차는 멀지 않은 미래.^^
이거 하나씩 사서 노후를 여행하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