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베트남 Tuoi Tre News 2014-4-18 (번역) 크메르의 세계
밀입국 시도 중국인의 총기 난사로 베트남 군인 등 7명 사망
Illegal Chinese immigrant shoots dead self, 2 Vietnam border soldiers, 4 compatri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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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uoi Tre)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꽝닝 도의 베트남-중국 국경관문. |

중국 국적의 한 남성이 금요일(4.18) 베트남 꽝닝(Quang Ninh, 꽝닌: 지도) 도의 베트남-중국 국경에서, 이 지역 베트남 국경 보안요원의 총기를 빼앗은 후 발사하여, 베트남 국경수비대 소속 군인 2명과 동료 중국인 4명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했다.
총기를 빼앗긴 보안요원은 국경을 통해 베트남으로 밀입국하려던 불법이주민 10여명을 제지하려던 중이었다.
꽝닝 도 인민위원회의 응웬 완 독(Nguyen Van Doc) 위원장(=도지사)은 오후 4시경 성명서를 발표하여, "총격사건으로 7명이 사망했다. 2명은 베트남 국경수비대 군인들이고, 5명은 중국인들"이라고 밝혔다.
도 인민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16명으로 구성된 중국인드은 꽝닝 도의 '박퐁싱 국경검문소'(Bac Phong Sinh border gate)를 통해 베트남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다, 오전 4시20분경 베트남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 일행 중에는 여성 4명과 어린이 2명도 포함되어 있었다. 보안요원들은 이들을 중국으로 강제송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이들 중국인들을 출입국 사무소로 데려가던 중이었다.
정오 무렵, 보안요원들이 중국인들을 취조하고 있을 때, 그 중 한 남성이 보안요원에게 달려들어 총을 낚아챘다. 그리고 총기를 발사하여 국경수비대 군인 1명을 사살했다. 중국인들은 국경 출입국 사무소로 뛰어들었다.
이후 베트남 보안요원들에게 포위를 당하자, 그 중 일부는 자해를 했고 나머지는 출입국사무소 옥상에서 아래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다. 이후 중국인 용의자는 군중들에게 총기를 난사하여 베트남 국경수비대 군인 1명을 추가로 살해했고, 자국 동료들 4명도 사살한 후 자신의 머리에 총격을 가해 자살했다. 또한 사망자 외에도 베트남 군인 4명을 포함하여 여러 명이 부상했다.
'박퐁싱 국경검문소'는 관련자들을 구속 수사하고 있고, 불법 이주민들을 중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응웬 완 독 꽝닝 도 인민위원장은 본지와의 회견에서, 일부 베트남 웹사이트들이 전하는 것과는 달리 이번 사건은 테러사건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꽝닝 도 당국이 중국측 관계 당국과 공조하여 이번 사건을 양국 법률 및 국제법에 맞춰 해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독 인민위원장은 '박퐁싱 국경검문소'가 현재 평정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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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으로 이례적인 사건이군요..
희얀한 내용이라서, 번역해보았습니다.
희얀한 일이다 했더니
역시 이 이주민들이 바로 위구르족이었습니다.
http://asiancorrespondent.com/121963/murder-on-vietnam-china-border-highlights-uighur-plight/
베트남이 사살된 위르인들의 시신을 중국측에 인도하는 모습이라는데,
아무리 불법 이주민들이라도 그렇지..
저게 뭡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