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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랑스에서는 로드 싸이클링 경기인 '뚜르 드 프랑스'가 떠들썩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7회나 우승한 바가 있는 전설 그 자체인 랜스 암스트롱이 약물복용 혐의로 모든 타이틀을 박탕당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는 100번째로 열리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경기 첫 Stage를 나폴레옹이 탄생한 코르시카 섬의 포르토 베치오(Porto-Vecchio)에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시작한 경기를 시리즈로 올려볼까 합니다.
Saturday, June 29th - Stage1, 213km Porto-Vecchio(나폴레옹 출생지) -> Bastia
The first stage of the 100th Tour de France was designed to end with a sprint. That's how it panned out but it was anything but a standard finish in Bastia. Ultimately it was a sprinter with a great reputation, Marcel Kittel, who lived up to expectations and claimed the win and the first yellow jersey of the 2013. "This is the greatest day of my life,"he declared at the finish. "This is absolutely something that's outstanding."That was his appraisal after a manic end to the first stage of the Tour to ever be contested in Corsica. The race jury was forced to make quick decisions and originally opt to alter the site of the finish... when the peloton was just eight kilometres away. A bus wedged under the finish structure meant it was not going to be possible to have the sprint end where it had long been planned to be and the commissaires declared that the 3km to go banner would mark the end of the opening stage. But then the bus got unstuck, and with just 2km to go in what was the altered stage, it was back to the original plan: the finish was to be at the finish. This incident, and crashes in the final 12km - that included, amongst other, Alberto Contador and Peter Sagan - will be the talking point on a day when Kittel deserves the accolades. He raced. He won. And he had no idea that there was ever an attempt to amend where the site of the finish was. "I heard my directeur sportif shouting but I didn't understand what he was saying," he confessed. "It was too frantic in the finale." 동영상을 보시려면 상단중앙에 있는 배경음악은 잠시 꺼주세요.
투르 드 프랑스 100번째 스타트… 숨가쁜 3,479㎞
이해준 기자 2013년 7월 4일 [중앙일보]
나폴레옹 고향 코르시카서 출발 피레네·알프스 산맥 넘는 대장정 올해는 프랑스서만 23일간 달려
▲투르 드 프랑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1일 코르시카 섬의 아작시오를 출발해 칼비를 향해 달리고 있다. 올해 100회째를 맞이한 투르 드 프랑스는 지난달 29일 나폴레옹이 태어난 코르시카에서 출발했다. 이번 대회에는 험난한 산악 코스가 많다. [칼비(프랑스)AP=뉴시스]
프랑스 전역을 누비는 자전거 경주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100회째를 맞았다. 1903년 시작돼 세계대전이 있었던 1915~18년, 1940~1946년 기간을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됐다. 전통이 깊고 명성이 높아 투르 드 프랑스는 일부 구간은 독일·이탈리아 등 이웃 국가에서 치르곤 했다. 그러나 올해는 프랑스에서만 열린다. 출발점은 나폴레옹의 출생지로 유명한 코르시카의 포르토 베치오를 택했다. 이번 대회에는 22개 팀의 19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출발해 다음 달 21일까지 23일 동안 21개 구간에서 경합을 벌인다. 무려 3479㎞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을 통과하며 극한의 고통을 이겨내고 21일 파리 샹젤리제에 가장 빨리 도착하는 선수가 챔피언이 된다. 휴식일은 이틀뿐이다.
마라톤처럼 지루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매 구간 기록을 누적한 종합 챔피언은 노란색 저지를 입고 레이스에 임한다. 종합 우승은 가장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다. 주로 산악 지형에 강한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의 소유자가 타이틀을 거머쥔다. 그래서 노란색은 투르 드 프랑스 전체를 상징하는 색깔이 됐다. 평지에서 강한 스프린터들은 포인트를 따는 경쟁을 벌인다. 평지 구간에서 이들이 벌이는 스피드 경쟁은 투르 드 프랑스의 또 다른 볼거리다. 산악지형을 가장 먼저 오른 선수, 25세 이하의 유망주, 가장 다이내믹하게 레이스를 전개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시상도 있다. 21개 구간 중 한 개 구간에서 우승을 목표로 체력을 비축하고 승부를 거는 선수도 있다. 저마다 다른 목표를 가지고 출전하는 셈이다.
사이클은 고독한 개인의 질주이지만 철저한 팀 스포츠이기도 하다. 리더의 우승을 위해 팀원들은 아낌없이 자신을 내던진다. 맨 앞에서 바람을 막아가면서 질주하는 희생이 없다면 챔피언을 배출할 수 없다. 리더의 자전거에 이상이 생기면 팀원 중 한 명이 바꿔주기도 한다. 전체 경주 중 특정 구간에서는 팀 타임트라이얼을 경쟁한다. 올해는 3일 남프랑스의 항구도시 니스의 25㎞ 구간에서 경합해 오리카 팀이 25분56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속 50~55㎞ 정도의 속도로 달린 셈이다. 각 팀에서 다섯 번째로 들어오는 선수의 기록으로 팀 성적을 매긴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타임트라이얼도 두 번 실시한다.
스피드 경쟁이라 자동차 경주만큼이나 위험하다. 내리막 코스에서는 시속 100㎞에 육박할 정도로 빠르다. 대회 초반이지만 벌써 3명이 부상으로 순위표에서 사라졌다.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충돌사고를 막기 위해 같은 무리에 있을 경우 동일한 기록을 부여한다.
이용우 한국체육대학 체육학과 교수는 “프랑스에서는 전 구간을 모두 중계방송한다. 경기 결과는 매일같이 신문과 방송에서 중요한 뉴스로 다뤄진다. 대회가 지나가는 지역은 관광 수익도 많이 얻을 수 있어 해마다 유치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약물 복용으로 랜스 암스트롱(42)이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1999~2005년) 기록을 박탈당한 뒤 처음 열리는 대회다. 지난해 챔피언 브래들리 위긴스(33)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크리스토퍼 프룸(28)이며 현재 순위는 7위다. 평지가 많았던 4구간까지는 순발력이 뛰어난 사이먼 개런스(33)가 1위를 달리고 있다. |
첫댓글 다음 대회엔 꼭 참가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보시지요. 벤또 쌍 응원가커메~~
경허켜마는...ㅎㅎㅎ
잔차가 틀려서 이 대회는 로드 싸이클이고!
우린 MTB라서~ 받아주질 않을 거 담다! ㅋ
벤또 쌍이네 응원이나 고찌 가믄 조켜마는~
암튼 노는 것도 우리허곤 차원이 다르네덜~
남은 인생동안에 이런 경기 쌩눈으로 구경이나 해질건가?
미국 자전거의 메카라고 하는 이곳에서도 얼마전에 자전거 경주가 있었는디. 한 일주일간 줄창 밟나 보더라고. 두갔쎄가 프랑스 말고, 콜로라도로 오시지. 지친 다리 온천에 담그고, 정취 넘치는 콜로라도 달밤도 보고...
http://ridetherockies.com/
소개해준 홈피로 가서...
미국사람들이 잔차 즐기는 풍경을 잘 보았네!
자네도 두갓세가 좋은 경치도 구경할 겸
잔차를 시작해보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