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제205차 기도모임
(2016년 10월 23일 – 29일)
- 주간 기도 : 「하느님 뜻의 나라의 동정 마리아」를 기도하시고 기도하십니다.
2. 독서와 묵상
영적 순례 24시간 (개정판) (p 25-31)
✠ 영적 순례 시작기도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저는 지금 당신의 솜씨로 만드신 작품들을 순례하고자 합니다.
제가 당신 뜻의 완전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저에게 당신의 성령을 내려주시고,
영적인 지혜와 지능도 허락해 주십시오.
예수님, 저는 이 순례를 하기 위해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인성에 저 자신을 일치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당신(인성)과 함께 저 자신을 하느님의 뜻 안에 잠기게 하여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의 모든 업적들을 보기를 원합니다.
저는 당신과 저희의 티 없으신 성모님의 도움으로, 세상의 창조, 구원, 성화 사업 안에서 드러나는 모든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의 뜻에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흠숭합니다. 당신을 찬미합니다. 저와 모든 것에 대해 당신께 감사합니다.” 라고 응답하면서 당신과 동행하는 거룩한 순례를 수행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느님의 업적들 각각에서 지극히 거룩한 삼위일체의 현존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저의 지향입니다. 그리고 당신과 성모님과 함께 다음과 같이 간청합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오소서,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아멘.
머리말
영적 순례의 의미와 실천을 위한 도움말
⁃ 어떻게 순례할 것인가?
우선 하느님의 뜻 안에 녹아들어 이 ‘피앗’ 안에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루이사의 이 조언부터 실천에 옮길 일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적인 것이건 영적인 것이건 당신이 행하는 모든 일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부르십시오. 사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뜻 안에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은 그러므로 당신과 함께 사랑하고자 하십니다.
당신이 하느님의 뜻을 부르면, 하느님의 뜻은 그분의 사랑을 당신의 능력에 실어 주시어 사랑받을 수 있게 하시고, 그분의 거룩함을 주시어 성인이 되게 하시며, 또한 그분의 빛을 주시어 당신의 나약과 비참과 격정이 당신 안에서 점차 사그라져 아예 죽어 버리게 하시는 반면, 홀로 하느님의 뜻만은 당신의 사소한 행위 속에서도 생기를 띠며 자라나게 하십니다.” (루이사의 편지 1939년 1월 2일, 코라토에서)
그러니 영적 순례는 단지 피조물 사이를 돌아다니며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행위만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피조물을 존속시키는 생명 자체를 소유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 창조주 하느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온 우주 체계가 이것을 통하여 표출된 ‘피앗’과 일치하여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 안에서 ‘피앗’을 발하고, 이를 소유하며 감사를 드리고, 다시 돌려드리고 다시 받기를 거듭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많이 돌아다닐수록 순례 영역이 확장되고, 빛의 구체(球體), 곧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빛, 하느님 생명이 확장되는 한편, 우리에게 인간적인 행위를 유발하는 인간적인 뜻은 그만큼 약화됩니다.
그것은 마치 전선과 접속하기 위하여 소켓에 플러그를 꽂는 것과 같고, 텔레비전의 안테나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이 순례에 의하여 ‘창조의 피앗’과 ‘구원의 피앗’에 일치하고,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하고 ‘셋째 피앗’을 발함으로써 창조와 구원의 두 피앗을 영예롭게 하며 완성합니다. 이 피앗이 하느님 사업의 완성입니다.
인간은 하늘을 향해 하늘은 인간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것이니, 인간이 죄를 짓기 전에 아담과 같이 하느님 뜻의 생명에 일치하기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는 따라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이고, 사사로운 욕심이 없는 기도입니다. 인간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청하지 않고 오로지 하느님의 영광과 하느님 뜻의 나라만을 청하는 기도이니, 일말의 사욕도 끼어들지 않는 것입니다.
이 순례에는 끝이 없습니다. 머리에 연결된 지체들처럼 각 조물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면서 하나의 조물에 다다르면 동시에 다른 모든 조물에 도달하게 됩니다. 전 우주를 순환하는 신선한 피를 통하여 하나의 행위가 수없이 많은 행위로 불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하느님 뜻의 창조력과 보존력입니다. 그것은 또한 하늘나라의 생명입니다. 하느님께서 이 지식에 마음을 여는 모든 사람들 안에 풍성하게 하시어 완성하고자 하시는 생명입니다.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도 당신 순례를 하십니다. 성체 안에 머무르시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가십니다.
그들의 마음 안에 당신의 신적인 생명을 풍성하게 하시기 위함이요, 그들로 하여금 성덕을 소유하는 길로 돌아오게 하시어 성삼위 하느님과 일치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요한 17,21)
그러므로 하느님 뜻 안을 두루 돌아다닌다는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인정하며 찬미하고 소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신이 태양의 빛 안에서 만나게 된 사랑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바로 그 자리에 있게 하신 사랑입니다. 일단 그것에 도달하게 되었다면, 하느님 뜻 안에서 행한 그 행위에 의하여 그것이 당신 소유가 된 것입니다.
하느님의 업적들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만물에 미치고 만인을 결합시키는 메아리를 통하여 만인과 일치하고 만물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순례는 신성과 인성의 화해의 수단인 구원의 피앗과 우리를 일치시킵니다. 하느님 나라가 우리 안에 성취되도록 우리를 기르며 준비시킵니다. (천상의 책 제15권 13,5-14 참조)
하느님 나라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또 (하느님 나라를 일컬어) ‘보라, 여기에 있다.’, 또는 ‘저기에 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루카 17,21)
이는 과연 선물입니다! 어째서 선물이겠습니까? 왜냐하면 인간은 결코 하느님과 같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느님 자신의 사랑과 능력과 선성을 드리는 것 외에 달리 무엇이 그분께 합당한 영광이 되겠습니까?
이는 단지 우리가 영원의 영역 속으로, 곧 하느님의 뜻 속으로 들어갈 때에만 가능한 것인즉,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이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그분께 되돌려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주님의 기도’가 제정된 이유가 있습니다. 이 기도로 하느님 나라의 씨가 뿌려졌고 교회가 이천 년 동안 그것을 가르쳐 큰 사람이건 작은 사람이건 병약한 사람이건 건강한 사람이건 학식이 많은 사람이건 무지한 사람이건 누구나 바치도록 함으로써 그 씨에 물을 주어 왔던 것입니다. (천상의 책 제26권 28,4-6 찬조)
‘피앗’은 하느님 뜻의 작용력을 내포합니다. 하느님의 뜻이 그 지극히 거룩하신 뜻 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의 행위들을 당신의 창조 말씀으로 창조하시며 증식시키시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 안을 순례하는 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인성으로 행하신 행위들과 일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람은 마땅히 나의 영원한 뜻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해야 한다…….” (천상의 책 제15권 13,2.5. 참조)
예수님께서는 당신 신성의 영역인 영원 속에서 활동하셨거니와, 영원 속의 행위는 항시 현재적인 행위입니다. 하느님께서 영원하시니 하느님의 행위도 영원한 것입니다.
그 예는 항시 현행 중인 우주, 창조된 세계 전체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불사불멸하는 영혼을 가진 인간은 하느님의 생명이 충만한 거룩한 세례성사 덕분에 여기 땅에서도 하늘에서와 같이 그 생명을 살면서 원초적인 무죄함의 상태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인간 역시 자기 자신 안에 하나의 창조된 세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으로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그 구성 요소들의 예는 재능, 능력, 지성, 기억, 의지, 사고, 욕구, 사랑, 특성, 경향 등입니다. 그것은 모두 영적인 유산입니다.
이 유산들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용되고 생활화된다면 창조된 세계 전체를 통하여 하느님과의 직접적인 접촉 속으로 들어가서 신적인 상속 재산이 됩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산이지만, 원죄로 말미암아 이롭게 쓰지 못했던 것입니다.
“나는 여느 때와 한가지로 지고하신 뜻 안에서 계속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제 예수님, 당신 뜻이 만물을 두루 싸안고 계시니, 저는 당신의 창조적인 손에서 나온 첫 사람으로부터 앞으로 나올 끝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 모두를 대신해서, 인간의 뜻이 당신의 뜻을 거스른 모든 반역을 보상하고자 하오며, 사람들이 배척한 흠숭하올 당신 뜻의 모든 행위들을 제 안에 지니고자 합니다.
그들 모두를 사랑과 흠숭에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리하여 저의 행위 중 어느 하나도 당신 행위에 일치하지 않는 것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천상의 책 제20권 11,1-2)
- 잠시 묵상 하신 후 느낌을 댓글에 남기셔도 됩니다.
- 다음을 기도합니다.
○ 오소서, 오 지고하신 뜻이시여, 오셔서 땅에서도 다스리소서!
오셔서 모든 세대를 휩싸소서! 모두를 정복하여 차지하소서!
◎ 하느님 뜻의 여왕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다스리시게 하소서.
- 주간 기도 : 「천상의 책」으로 가셔서 기도를 계속하겠습니다.
첫댓글 그러므로 하느님 뜻 안을 두루 돌아다닌다는 것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인정하며 찬미하고 소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 역시 자기 자신 안에 하나의 창조된 세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으로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그 구성 요소들의 예는 재능, 능력, 지성, 기억, 의지, 사고, 욕구, 사랑, 특성, 경향 등입니다. 그것은 모두 영적인 유산입니다.
제 예수님, 당신 뜻이 만물을 두루 싸안고 계시니, 저는 당신의 창조적인 손에서 나온 첫 사람으로부터 앞으로 나올 끝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 모두를 대신해서, 인간의 뜻이 당신의 뜻을 거스른 모든 반역을 보상하고자 하오며, 사람들이 배척한 흠숭하올 당신 뜻의 모든 행위들을 제 안에 지니고자 합니다.
보탬도 모자람도 없으신 거룩한 성삼위시여
저희로하여금 가장 아름다운 당신의 기도를 당신의뜻안에서 영원토록 노래할수 있게하소서
“자연적인 것이건 영적인 것이건 당신이 행하는 모든 일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부르십시오. 사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뜻 안에 있습니다.
당신이 하느님의 뜻을 부르면, 하느님의 뜻은 그분의 사랑을 당신의 능력에 실어 주시어 사랑받을 수 있게 하시고, 그분의 거룩함을 주시어 성인이 되게 하시며, 또한 그분의 빛을 주시어 당신의 나약과 비참과 격정이 당신 안에서 점차 사그라져 아예 죽어 버리게 하시는 반면, 홀로 하느님의 뜻만은 당신의 사소한 행위 속에서도 생기를 띠며 자라나게 하십니다.” (루이사의 편지 1939년 1월 2일, 코라토에서)
모든 행동에서 '하느님 뜻으로'를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말하며 하느님과 함께 하기를
"제 예수님, 당신 뜻이 만물을 두루 싸안고 계시니, 저는 당신의 창조적인 손에서 나온 첫 사람으로부터 앞으로 나올 끝 사람에 이르기까지 그 모두를 대신해서, 인간의 뜻이 당신의 뜻을 거스른 모든 반역을 보상하고자 하오며, 사람들이 배척한 흠숭하올 당신 뜻의 모든 행위들을 제 안에 지니고자 합니다.
그들 모두를 사랑과 흠숭에로 돌아오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리하여 저의 행위 중 어느 하나도 당신 행위에 일치하지 않는 것이 없게 하려는 것입니다.’” (천상의 책 제20권 11,1-2)"
성 삼위 하느님, 하느님의 뜻으로 하느님을 사랑합니다.
창조피앗, 구원피앗, 성화 피앗이여, 영적순례를 잘 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