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가 아닌 구 버전 윈도우를 사용하는 사람은 전세계으로 약 2억 명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최신 보안 업데이트의 혜택을 받고 싶다면, 이들은 이제 구형 윈도우를 폐기하고 윈도우 XP를 새로 구입해야 한다.
MS는 이번 주 내내 IE 브라우저의 새로운 보안 업데이트는 윈도우 XP SP2에 포함된 것 외에 다른 윈도우 버전으로는 배포하지 않을 것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윈도우 XP의 박스 가격은 미국 현지에서 199달러이며, 이전 윈도우 사용자가 XP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엔 99달러다. 이 가격은 운영체제는 바꿀 생각 없이 단지 '안전한 브라우저'만 구하는 사용자에겐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다.
디렉션온MS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체리는 "브라우저의 보안만 강화하고 싶은 경우에도 반드시 전체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것이 MS 업데이트 정책의 문제"라며 "이는 XP로의 업그레이드를 종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S는 IE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가 XP 사용자들에게만 제공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회사는 성명서에서 "윈도우 XP SP2에 포함된 보안 업데이트를 윈도우 2000을 비롯한 구 버전 윈도우용으로 제공할 계획은 갖고있지 않다"며 "현재 가장 안전한 윈도우는 윈도우 XP SP2다.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윈도우 XP, SP2로 업그레이드 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구 버전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IE의 최신 보안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음으로써 MS는 XP 업그레이드 수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재 MS의 운영체제 비즈니스는 정체돼 있는 상황이다.
MS가 윈도우 XP를 선보인지 이미 3년이 지났고, 다음 버전인 코드명 '롱혼'의 출시는 2006년으로 연기됐다. 그나마도 일정을 맞추기 위해 원래 롱혼에 포함시키기로 했던 최신 기술 일부를 빼기로 결정했다.
미 금융권은 롱혼 출시 전까지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학수고대하고 있지만, MS는 2억 명의 구 버전 윈도우 사용자를 XP로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에 골몰하고 있는 형국이다.
XP외의 구 버전 윈도우는 보호 못받아 XP 수요를 확대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인터넷 보안 문제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 MS는 반박하고 있다.
이 회사 대변인은 "어떠한 보안 관련 문제나 상황도 업그레이드 촉진에 이용하지 않고있다"며 "다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최신 (윈도우) 버전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MS는 수년 전 브라우저를 운영체제의 일부분으로 포함시키면서 미 연방정부와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벌인 바 있다. 지난해 MS는 "앞으로의 IE는 운영체제와는 독립적인 제품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이번 주 브라우저와 운영체제를 긴밀히 연계시킨다는 계획을 공개함으로써 결국 입장을 번복하고 예전 상황으로 되돌아간 셈이 됐다.
MS 대변인은 "IE는 처음 만들어질 당시부터 운영체제의 일부분이었다. IE는 곧 윈도우의 미래"라고 말했다. 운영체제 독립적인 무료 소프트웨어로서의 IE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대변인은 "옛날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한편 MS는 "지원되는 모든 윈도우 및 IE에 대해서 보안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MS가 말한 보안 업데이트에는 SP2에 들어있는 사항은 포함되지 않는다. SP2에는 팝업창 차단, 새로운 액티브X 컨트롤 시스템 및 다운로드 컨텐트 관리 등의 IE 보안관련 업데이트가 포함돼 있다.
IDC에 따르면 MS는 현재 소프트웨어 출하 기준으로 전세계 운영체제 시장의 94%를 차지하고 있다. 전세계 3억 9000만 명의 윈도우 사용자의 버전별 분포는 XP 프로페셔널이 26.1%, XP 홈 에디션이 24.7%다. 절반에 가까운 나머지 49.2%는 윈도우 2000 프로페셔널(17.5%), 윈도우 98(14.9%), 윈도우 ME(6.5%), 윈도우 95(5.4%), 윈도우 NT(4.9%) 순으로 분포돼 있다.
즉, 전체 윈도우 사용자의 49.2%가 앞으로 IE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 업데이트에서 배제된 채 내팽개쳐질 상황에 처한 것이다. SP2의 보안 업데이트가 없는 IE는 일련의 보안 문제에 이미 직면하고 있다. 이중 상당수가 느슨한 액티브X API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문제들이다.
IDC 부사장인 댄 쿠즈넷스키는 "MS가 내부적인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려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보안 패치, 버그 수정, 새로운 기능을 묶어 제공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보안에 관련된 업데이트만 원할 경우에도 'XP로 가서 모두 설치하느냐,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않느냐'의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IE 대안, 파이어폭스 인기 기업 및 개인 사용자들이 이러한 '패키지 업데이트'의 장단점을 조율하고 있는 동안 IE에 대항하고 있는 오픈소스 브라우저 '파이어폭스(firefox)'가 반사이익을 보고있다.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는 1.0 정식 버전이 아직 나오기 전인데도 이미 브라우저 시장에서 MS IE의 잠재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파이어폭스 1.0 프리뷰 버전은 10일간 100만 건 다운로드를 목표로 했는데 4일만에 이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있다.
현재 브라우저 시장에서는 IE의 독주 하에 파이어폭스와 애플컴퓨터의 사파리, 오페라 브라우저 등이 미미한 점유율을 나누고 있다. 비록 점유율은 낮지만 탭 브라우징, 팝업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얼리 어댑터들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MS 블로거 중에서도 파이어폭스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한편 롱혼 출시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MS는 브라우저 개발에 대해 다방면으로 압력을 느끼고 있다. 웹 개발자들은 IE에서 파이어폭스를 비롯한 다른 브라우저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모질라도 자체적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웹 로그와 뉴스그룹은 IE가 지난 수년간 아무런 혁신 없이 정체돼 있음을 비난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MS의 IE 에반젤리스트(evangelist : 기술을 홍보하고 알리는 사람) 데이브 매시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IE의 정체를 비판하는 의견에 대해 "MS가 최근 보안 강화에 주력하느라 어쩔 수 없었다"는 해명을 하고있다.
모질라 재단 대변인 바트 데크림은 "파이어폭스 때문에 MS가 IE를 업데이트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두 업체임에도 그동안 별다른 혁신이 없었던 것은 그들이 독점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모질라 재단의 임무는 유의미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만일 파이어폭스로 인해 MS가 IE 혁신에 다시 주력하도록 만든다면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MS가 SP2에 포함된 브라우저 보안 기능을 XP 외의 윈도우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꺼리는 것은 XP 도입 확산을 위한 것도 있지만 투입할 자원이 부족하다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한다.
디렉션온MS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 매트 로소프는 "MS의 최대 중점 사안은 현재 롱혼 IE"라며 "결국 인력배치와 비용의 문제에서 여타 윈도우 사용자의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난 것"이라고 말했다. 로소프 역시 MS의 윈도우 버전 별 브라우저 업데이트 차별 정책이 파이어폭스를 비롯한 '2진' 브라우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IE 외의 다른 브라우저를 고려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라며 "MS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IE와 다른 브라우저를 병행해 사용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파이어폭스는 이들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이 기능들은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윤희준씨. 98시스템 지원마감됬는데도 자꾸 쓰시는 분들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누가 좋은 것 쓰고 싶지 않아서 안쓰겠습니까?? 좀 어처구니가 없군요. 장애인들이나, 돈이 없는 영세민들은 아직도 486시스템이나 펜 1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199 달러의 xp 를 살 여유도 없지만, 무료로 준다고 하더라도 그 시스템에 xp가 깔리기나 한답니까? 너무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보시는군요...좀 더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보시길...
ms가 도스시절부터 다른회사제품 os 플로피디스크 첫장을 가지고 오면, 자기os 무료로 주겠다는 치사한 장사꾼이였기 때문에 미워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미운 건, 한분이 장애우에게 몹시 유용한 화상키보드를 한글화해달라고 마소 피드백에 글 올렸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롱혼때 구현될테니 기다리라고... 그리고 메모장도 지원안되는 소프트키를 쓰랍디다. 써보면 알겠지만 소프트키 불편합니다. 그것참...최고의 기술력의 마소가 그 정도 구현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그저 패치나 소프트웨어로 제공해도 될 것을....다른일도 아니고 장애우의 편의 하나를 못들어주나요? 경제력이나 장애 때문에 정보화에서도 상대적박탈감이 존재하는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높은사양의 os가 컴부품의 고사양을 요구해서 전반적으로 돈벌이를 하는 전략도 있겠지만, 울나라처럼 컴본체를 자주 바꾸는 나라도 드물다 하더이다.. 다 산업쓰레기로... 혹 펜1급의 고사양 컴 버릴실 일 있으면, 장애인협회 등에서 필요한 일도 있으니 연락해서 주셔도 좋은 일입니다. 저도 두대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보화 사회에서 장애인들이 받는 정보화적인 차별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하루빨리 개선되야 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정보화와 정보의 공유도 평등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접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98을 사용한다 어쩐다 하는 사람들은요, 송현실님이 말씀하신 장애인분들 같은 사람들이 아니라 멀쩡하게 정보화의 흐름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괜히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그냥 구식에 안주하려는 일부 보수주의자들한테 한 말이거든요? 괜히 트집이나 잡고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오면 일방적인 비판이나 하는 사람들한테 한 말이라 이겁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희준씨가 그런 생각이였다면, 이해가 됩니다만...그렇게 돈이 많이 있는대도 새로운 것을 두려워 해서 98을 고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주변애들만해도 돈이 좀 있으면 늘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가지더군요..md disk나 mp3, 팜탑이나 pda 베타테스터도 하구요..휘슬러 때도 얼마나 관심을 보이던지... 없어서 못쓰는 사람도 많은데, 아직도 98을 고집하는 사람은....이렇게 쓴 부분이, 없는 사람에겐 좀 불편하게 보여서 좀 흥분이 된나 봅니다. 하여간 그런뜻은 아니였다니 희준씨에게 미안하군요.
그리고 희준님에게 화가 났다기 보다, 이 사이버세상에 모든 것을(os. 넷스케이프,aol icq 메신저 등) 먹어치우는 공룡 MS가 고작 장애인이 화상키보드에 한글 하나 입혀달라는 요청에 , 롱혼까지 기다려라 답하는 작태에 몹시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98 때와 비교해서 점차 버전업되서 2003까지 온 환경이 그 때에 비해 더 편하다 이런 생각은 별로 안듭니다..늘 패치(patch). 패치 해서 내 os 참 누덕 누덕 거리겠다, 이런 생각만 들고....
게다가 ms의 사업행태는 더 말할 것도 없이 투덜거리게 됩니다.
딱 하나만 이야기를 하자면, xp 깔고 다 하시는 일이 서비스 목록 중 골라가면서 필요없는 서비스 죽이는것 아닌가요? 특히, 윈도우 메신저 등.....
그냥 설치시에 디폴트로 해놓으면..., 사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만 쓸 수 있을텐데요....리눅스처럼말이죠. 특히 메신저는 사용자가 원하지도 않느데 무작정 한글주소 캡쳐하는 넷피아와 다를 바 없는 짜증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편법으로 메신저 삭제하는 팁들이 여기에 올라오는 것 아니던가요...
송현실님 주변에는 새로운 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군요. 제 주위만 해도 그저 그냥 구식으로 안주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그저 투덜대기나 하고 뭐 하나 칭찬하는 거 없이. 그런 부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사람도 골라 사귀야 할 듯.ㅎㅎ 여하튼 제 허점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MS가 좋은 기업이 되려면, 장사는 아무리 악랄하게 하더라도,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또, 홈에디션도 어짜피 컴 살 때 돈을 지불하는건데, 전화지원 정도는 해주었으면 하구요.. 장애인을 위한 플그램 지원 정도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종우씨.. 펜150, 48램에서 98 훌륭하게 잘 돌아갑니다..게다가 하나로 adsl 라이트 붙여서 훌륭하게 쓰고 있구요... 펜 2 350시스템에서 xp로 모든 동영상을 전체화면으로 끊김없이 돌리는 분도 있답니다... 최적화 하기 때문일거구요..그만큼 그냥 설치하면 무거운 os가 윈도우란 말도 되겠죠..
종우씨...시각장애인들에게는 스피커와 키보드, 486시스템만 있으면 여러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돈 많을 것 같은 종우(?)씨는 실컷 비아냥 거리세요. 모 다른 게시물에도 종우씨의 삐딱한 글줄이 여기 저기 떠다니더군요..
다만, 그렇게 잘난 비아냥과 비웃음, 무관심이면 펜 1에서 어찌 98이 돌아가는건 상상할수도 없는 일이 되는거구요...... 그 눈으로 보면 i486과 tseng lab의 글픽카드는 쓰레기가 되는거겠죠...
도스 운운하면서 비아냥대는데.. 도스를 써봤을지 모르겠지만, 전 도스 5,6부터 win3.1k95,98,me,2000,xp,알짜리눅스.os/2등을 사용해봤어요..... 도스라는게 아주 강력하거든요. 진작부터 선점형 멀티태스킹을 지원했었구요.. 말만 멀티태스킹이였던 98보다는 훨 훌륭했구요.. 또 칼데라, 닥터도스 등 아직도 많은 오픈도스들이 진화하구 있구요..노벨도스는 요 근래 8까지 나왔다고 들은 것 같은데....하여간, 도스를 비아냥 거릴 의도라면 도스라도 좀 알아야 할거구요..
그리고 도스에서 IE 돌릴 필요 있나요??? 그러니 미리 cheers 하세요..... 안녕리눅스에서 파폭이면 팝업차단은 기본이고 여러 편리한 기능들, 보안문제 없이 팡팡 잘 돌아갑니다..게임만 안한다면 지메일과 mplayer면 별 불편없이 잘 씁니다. 다만, 블로그나 싸이월드질에 광분한다면 비추겠죠??...자 !!! toast 하청업체였던 ms가 원청인 ibm을 먹고 나서 힘을 쓰더니 여기까지 팍팍 방귀를 뀔 줄은 몰랐군요... http://www.spreadfirefox.com
제말에 ms가 기라도 죽는다면 공룡기업 ms가 아니겠죠... MS기업 자체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아주 다를겁니다. 굉장히 좋은 환경의 MS 직원들과, 리눅스그룹이나 BeOS, freeBSD 그룹들과는 상당히 다른 인식을 갖을거구요....사용자도 그렇겠죠... 하지만,전 Geek는 아닙니다. 저도 꾸준히 자의 반 타의반으로 ms를 쓰고요. 그러니 그 제품에 불평도 할 수 있는거구요..또 가끔 답을 못찾아 데브피아까지 가지 않았으면 해서 한 소리구요.
그리고, 사기업도 사회공익적일에 많은 돈을 기부합니다만...특히 미국기업들은요...그게 장애인 관련 된 것이라면 더 합니다. 게다가, 제 말은 돈을 기부하라는 뜻도 아니잖습니까? 화상키보드에 한글이미지라도 넣어달라고 부탁한 것 아니였던가요..
저는 비교적 할만큼 한 이전 제품 지원 포기는 새제품 팔아먹을려면 어쩔 수 없었을 것임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XP 화상키보드를 롱혼까지 기다리라고 했다면 롱혼 나오기전에 힘을 모아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를 쟁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줄에 정부가 대신 지원해줘야 한다고 표현한 건 위에서 어쩔 수 없이 컴사양이 안 좋아서 98을 써야하는 어려운 분들에게 그 기반은 정부가 갖춰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정부가 그리 해주면 참 좋을 일이겠지만, 정부에게 롱혼을 탑재할 좋은 컴을 사주기보단, 마소가 그런 작은 플그램에 신경을 써주는게 현실적으로 훨씬 빠를거구요... 또, 자꾸 부풀어만 가는os와 그에 따른 고사양의 컴을 팔아먹고 사는 제조업자들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산업이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보면요..
컴퓨터 고수분들중에는 아직까지도 XP가 탑재된 최신 PC를 구입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9X 커널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XP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 각각의 버전들이 그마다의 장단점이 있기에 자신에게 가장 맞는 OS를 쓴다는 표현이 맞는 것이겠지요..) 물론 마소에서야 보안정책상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윈도우즈 XP SP2 업데이트 홍보에 열을 올리는것은 당연한 결과일지 모르겠으나... 윈도우즈 업데이트의 보안부분을 경찰로 비유하자면 실질적으로는 한적한 시골에서의 경찰2명(9X커널)이 도시 중심가의 경찰 수십명(NT계열)보다 더욱 안정적이다 라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소의 정책상 더욱 화려하고 강력한 신기술 위주로 윈도우즈를 개발하는 이상 저사양 유저를 위해 최적화된 윈도우를 쓰기위해선 구버전들을 쓸수 밖에 없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남이야 2000을 쓰던 리눅스를 쓰던 그건 고유판단이지 다른사람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닙니다. 내가 봤을때 괜찮고 반응속도 좋고 최적화가 나름대로 됐다고 생각되서 그거 쓰면 그게 정답입니다. 어떻게 우열을 가릴 수 있겠습니까? 각각 용도가 정해져있는한 우열을 가리는 일 자체가 멍청한 짓입니다. 140만원이 들어갔어도 게임기에 불과한경우가 있고 60만원이 채 안되도 사무용으로는 상급성능을 내는게 있을수도 있습니다. 어느것이 "우" 이고 어느것이 "열" 일까요? 그리고 SP2가 신청을 하니까 CD로 오네요. XP쓰고 120일 평가판입니다. 근데도 씁니다 -ㅅ- 왜냐면 제 성격자체가 윈도우를 90일이상 쓰지를 않거든요. 대략3개월 넘어가면 포맷하고 다시 쓰곤 합니다 ^0^ 귀찮은 스타일일수도 있지만 욕도 먹기는 싫으니깐요
어느나라 정치가의 특징 1. 꼭 자신이 잘 모르는 내용을 언급한다. 아는 것만 말하는 경우는 드물다. 2. 남의 말은 듣지않고, 자신의 말에 열중한다. 3. 주로 하는 일은 비아냥 대고 희죽거리는 일이다. 4. 스스로 고매하다고 생각한다. (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서...하지만, 다른 이들은 무식하다고 생각한다)
보통 한나라당의 전 모 여자의원이 이렇다. 신문기사에 반지의 제왕을 보고 쓰레기라고 평하는 것까진 좋았는데, 조지루카스의 영화는 다 이런식이다라고 올려 네티즌의 조소를 받았다.
이 글에서 윈도우 불법 사용자라는 말이 왜 나오지? 나참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 많네. 말의 주제에서 왜 항상 벗어나는 걸까? 그러면 이렇게 물어보겠지. 당신은 윈도우 정품쓰는가? ㅋㅋㅋ. 나는 윈도우 정품씁니다. 정품 운운하지 마시오. 나는 정품쓰지만 불법 사용자들에게 뭐라뭐라 할 자격은 없소. 이 세상에 정말 똥 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이 정말로 맞는거 같소.
첫댓글MCE04님, 수고하셨어요.^^ / ---- MS는 이번 주 내내 IE 브라우저의 새로운 보안 업데이트는 윈도우 XP SP2에 포함된 것 외에 다른 윈도우 버전으로는 배포하지 않을 것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 IE 브라우저의 보안업데이트만 배포하지 않는다면, xp 이외의 윈도우를 사용하는 분들이
첫댓글 MCE04님, 수고하셨어요.^^ / ---- MS는 이번 주 내내 IE 브라우저의 새로운 보안 업데이트는 윈도우 XP SP2에 포함된 것 외에 다른 윈도우 버전으로는 배포하지 않을 것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 IE 브라우저의 보안업데이트만 배포하지 않는다면, xp 이외의 윈도우를 사용하는 분들이
불편할 것 같아요.^^; / 그렇다면, 웹페이지를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 하지만, 전에 지배자당님과 요타군=종완님등이 알려주신 기능이 우수한 모질라의 firefox( http://www.mozilla.or.kr )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컴퓨터구입에 어려움을 갖으시는 분들도 많군요. 나중에 우리카페가 크게 성장하면, 우리카페 회원분들의 중고컴퓨터를 보내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헉..중고컴퓨터를 보내다니..저같은 가정생활이 어려운 유저에게 희소식!
저위에 덧글 쓴님들 전부 웃겨요 ㅎㅎ 주제벗어난 말들을 하시네 나는 컴살때주길래 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