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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개봉 / 103분 / 15세 이상 관람가>
=== 프로덕션 노트 ===
감독 : 피터 위어
출연 : 짐 캐리 & 에드 해리스
[죽은 시인의 사회], [위트니스], [갈리폴리]의 피터 위어 감독
[브루스 올마이티], [그린치] 등 최고의 코미디 배우 짐 캐리 주연
천의 얼굴 짐 캐리의 천부적인 연기 변신
[가타카]의 앤드류 니콜의 독특한 시나리오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 등 3개 부문 수상
S.E 버전으로 대폭 강화된 흥미로운 DVD 서플먼트
작품성과 흥행성 겸비한 블랙 코미디 수작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등 3개 부문 노미네이트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 등 3개 부문 수상
천의 얼굴 짐 캐리의 천부적인 연기 변신
DVD는 부가영상을 대폭 강화해 SE버전으로 출시된다. 2개의 파트로 구성된 메이킹 필름은 [트루먼 쇼]를 이해하는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요즘 개봉되는 영화에 비해 특수효과를 그렇게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마무리 작업_트루먼 쇼의 특수효과’ 서플먼트는 눈여겨 보아도 나쁘지 않다. 현실적이면서 비현실적인 공간의 접점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에 관한 것은 내가 가장 많이 아는 줄 알았는데...
이름: 트루먼 버뱅크
나이: 30세
직업: 보험회사 샐러리맨
가족사항 : 캠퍼스 커플 아내 메릴
특징 : 아버지의 익사를 목격한 후 물공포증이 있음
첫사랑 : 대학때 도서관에서 만난 여자(정신병으로 피지섬에 요양 감)
희망사항 : 피지섬으로의 여행
트루먼 버뱅크. 이렇듯 그는 정말 평범한 남자였다.
트루먼 버뱅크(Truman Burbank: 짐 캐리 분)는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적어도 그가 아는 한은 그렇다. 그는 메릴(Meryl Burbank/Hannah Gill: 로라 린니 분)이란 여인과 결혼했고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며 어린 시절 아빠(Kirk Burbank: 브라이언 디레이트 분)가 익사하는 것을 보고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 남자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익사한 것으로 알던 아버지를 길에서 만나고 알 수 없는 사람에 의해 아빠가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생활이 뭔가 평범치 못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는 하루 24시간 생방송 되는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다. 전 세계의 시청자들이 그의 탄생부터 30이 가까운 지금까지 일거수 일투족을 TV를 통해 보고 있다. 그는 만인의 스타지만 정작 본인은 짐작도 못하고 있다. 그의 주변 인물은 모두 배우이고 사는 곳 또한 스튜디오이지만 그는 실비아(Lauren Garland/Sylvia: 나타샤 맥엘혼 분)를 만날 때까지 전혀 알지 못한다. 대학 때 이상형의 여인 실비아와 만난 트루먼은 그 여인으로부터 모든게 트루먼을 위해 만들어진 가짜란 얘기를 듣는데 그 여인이 피지섬으로 간다는 얘길 듣고 늦게나마 그 여인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내와 함께 떠나려는 시도를 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면서 가족, 친구 조차 믿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혼자서 고향을 빠져나가려는 시도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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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해설 === <영화평론가 이현경 글>
세계영화작품사전 : 매스미디어를 다룬 영화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자신의 모든 삶이 24시간 생중계된다는 사실을 오직 자신만 모르고 있었던 트루먼은 진실을 알게 되자 새로운 인생을 찾기 위해 탈출을 시도한다. 폭력적인 매스미디어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는 동시에 리얼리티 쇼의 범람을 예측한 피터 위어의 SF 코미디
시놉시스
30세의 보험회사 직원 트루먼은 집과 회사를 시계추처럼 오가며 살고 있다. 트루먼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것 말고는 큰 어려움 없이 성장해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 동창 메릴과 결혼한다.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트루먼은 좋은 남편이자 성실한 직장인이고 건전한 시민이다. 하지만 트루먼은 무료한 일상에 회의를 느끼고 남몰래 피지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트루먼이 피지를 선택한 것은 대학 시절 잠깐 만났다가 영문도 모른 채 헤어진 실비아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트루먼은 아내가 여행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아이를 낳을 생각뿐이라는 걸 알게 되자 혼자 떠나기로 작정한다.
아내와 여행 이야기가 오고갈 즈음, 돌아가신 아버지를 우연히 만나는 등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조명기구가 난데없이 보도블록 위로 떨어진 사건을 시작으로 트루먼은 자신의 이동경로를 방송하는 라디오 방송까지 듣게 된다. 혼란에 빠진 트루먼은 엄마와 아내에게 고민을 토로하지만 둘 다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트루먼의 삶은 태아 때부터 30년 동안 전세계에 24시간 생중계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사는 세상은 거대한 세트고 그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은 역할을 맡은 배우다. 그의 일상에 등장하는 모든 제품은 사실 광고를 위해 협찬된 물품들이고, 물 공포증조차도 그가 먼 곳으로 떠날 수 없게 조작된 것이었다. 그리고 이 엄청난 텔레비전 쇼는 크리스토프라는 감독에 의해 총괄 지휘되고 있었다.
작품해설
1. 영화적 기법
트루먼이 사는 씨 헤이븐이라는 도시는 거대한 돔으로 둘러싸인 인공 세트이고, 그 안에 설치된 5천대의 카메라가 트루먼의 일거수일투족을 찍고 있다. 영화는 촬영 1만 909일째 트루먼의 출근 풍경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화장실에서 혼자 거울을 보며 영화 대사를 흉내내던 트루먼은 아내의 재촉으로 출근 준비를 마치고 36이라는 숫자가 선명히 찍힌 현관문을 나선다. 집을 나서는 트루먼의 모습을 포착한 장면에서 관객은 카메라의 존재를 감지하게 된다. 트루먼의 상체가 화면에 꽉 차도록 당겨 찍는 기법(줌인)으로 촬영된 이 장면에 카메라는 등장하지 않지만 카메라가 조작되는 느낌은 선명하게 전달된다. 〈트루먼 쇼〉에서는 인위적인 줌 촬영기법의 노출을 통해 트루먼의 일상이 감시당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트루먼이 촬영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또 다른 영화적 기법은 원형의 화면 안에 이미지를 담는 아이리스(iris) 편집방식이다. 아이리스는 작은 동그라미에서 화면이 시작되어 점점 커지거나 화면이 원형으로 축소되면서 사라지는 것을 일컫는 장면전환 기법이다. 트루먼이 이상 징후들을 느끼기 시작하자 그가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을 관객에게 알려주기 위해 아이리스 화면이 등장한다. 이런 방식은 망원경으로 사물을 관찰하는 것을 보여줄 때 흔히 사용된다.
트루먼이 거리를 지날 때 그를 미행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비친 모습도 감시당하는 이미지를 적절히 표현한다. 〈트루먼 쇼〉에서 거울은 카메라의 역할을 한다. 첫 장면에서 트루먼이 들여다보는 화장실 거울은 진짜 카메라다. ‘트루먼 쇼’가 방영되는 220개국 시청자들은 거울 속에 비친 트루먼의 모습을 보고 그가 읊조리는 소리를 듣는다.
이 영화는 시작과 끝에 내용이 다른 크레딧(제작진과 주연배우들의 이름)이 나온다. 앞의 크레딧은 ‘트루먼 쇼’라는 텔레비전 쇼를 위한 것이고, 끝의 것이 영화 〈트루먼 쇼〉를 위한 것이다. 엔딩 크레딧은 〈트루먼 쇼〉를 구성하는 세 영역을 구분하여 배우 이름을 나열한다. 세 영역은 쇼의 주인공인 트루먼, 쇼의 연출자인 크리스토프, 쇼의 시청자들로 구별되며 각기 ‘트루먼의 세계’(Truman's world) ‘크리스토프의 세계’(Christof's world) ‘시청자들’(Viewers)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트루먼 쇼〉라는 영화 안에 또 다른 ‘트루먼 쇼’가 있다. ‘트루먼 쇼’가 리얼리티를 가장한 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라면, 〈트루먼 쇼〉도 현대사회의 병폐를 폭로하는 주제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지어낸 스토리에 담아낸 픽션(허구의 이야기)이다.
〈트루먼 쇼〉는 이렇게 두 가지 층위로 구성된 픽션을 위해 두 가지 버전의 크레딧을 앞뒤로 배치한 것이다. 크리스토프 역의 에드 해리스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에서 열차의 모든 것을 지휘하는 엔진 칸의 주인 역을 하였다.
2. 감독과 영화 속 캐릭터
1944년생인 피터 위어 감독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출생하였다. 1974년 첫 영화를 내놓았고 1980년대 초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그가 연출한 〈위트니스〉(1985),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그린 카드〉(1990) 등의 영화들은 상업적인 성공도 거두고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명실공히 피터 위어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트루먼 쇼〉 역시 흥행에 성공하였고 매스미디어에 대한 신랄한 통찰을 담은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트루먼 쇼〉는 매스미디어의 횡포와 그 속에 희생되는 인간이라는 명백히 드러나는 주제로 인해 오히려 저평가될 가능성이 있는데 꼼꼼히 뜯어볼수록 내용과 형식이 맞아떨어지는 치밀한 연출력과 표면적인 주제 아래 내재된 심오한 철학적 성찰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초반 ‘트루먼 쇼’의 연출자 크리스토프와 트루먼의 아내와 친구 역을 맡은 배우들의 인터뷰가 나온다. 트루먼을 제외한 모든 인물은 고용된 배우로 그들은 진짜 인생을 사는 것처럼 연기를 하는 것이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연출자, 배우들은 자신들이 만드는 허구의 세계를 가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트루먼 쇼’가 담아내는 인생은 숭고하고 트루먼의 삶은 축복이라고 그들은 생각한다.
크리스토프(Christof)라는 연출자의 이름도 의미심장하다. 그의 이름은 자연스레 예수(Christ)를 연상하게 만든다. 씨 헤이븐이라는 거대한 가상세계를 구축하고 지휘하는 크리스토프는 확고한 자기 철학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진짜 세상은 역겨운 곳이고 잘 통제된 씨 헤이븐은 천국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트루먼의 삶은 축복이라는 발상이 가능한 것이다. 그는 트루먼에게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삶을 살 기회를 주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크리스토프는 독단에 빠진 오만한 지도자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다. 이는 인간이 신의 이름으로 저지르는 만행을 상징한다. 크리스토프에서 예수를 연상하였다면 트루먼이라는 이름은 ‘진실한’(true)이라는 단어와 연결된다. 영화 속 트루먼은 진실을 깨닫고 진실한 삶을 향해 도전을 하는 인물이다.
3. 마지막 장면과 주제
〈트루먼 쇼〉는 조작된 삶을 살던 주인공이 모든 장애를 극복한 뒤 새로운 삶을 찾는 영화로 기억되곤 한다. 엄마도 아내도 죽마고우도 다 연기자였다는 걸 알게 된다면 누구라도 상상할 수 없는 배신감과 공포를 느낄 것이다. 신문, 라디오 같은 공적인 매체도 다 조작되었으며 심지어 기후도 프로그램으로 조절되는 세계는 끔찍하다.
트루먼이 세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물 공포증을 갖도록 치밀하게 유도했다는 것도 경악할 일이다.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험한 폭풍우에도 굴하지 않으며 “날 막을 생각이면 차라리 죽여라!”라고 당당히 외치는 트루먼의 모습은 감동적이다. ‘트루먼 쇼’의 시청자들도 그의 탈출을 열렬히 응원하고 〈트루먼 쇼〉를 감상하는 관객도 그가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모든 것을 극복하고 바다 저편까지 나간 트루먼은 세트의 끝에 도달한다. 트루먼은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그려진 세트 벽을 두드리며 절망하고 분노한다. 그의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는 일부러 벽을 두드리는 소리를 묵음으로 처리하고 관객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배경음악만을 사용한다. 마침내 트루먼은 세트 벽에 설치된 계단을 발견하고 그 위로 올라간다. 마치 마그리트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배경 속으로 걸어들어간 트루먼은 문 앞에 다다른다.
문 앞에서 망설이던 트루먼이 비상구(exit) 버튼을 누르자 문이 열리지만 선뜻 문턱을 넘지는 못한다. 그때 크리스토프의 목소리가 들린다. 트루먼이 “난 누구죠?”라고 묻고 크리스토프는 “네가 바로 스타”라고 대답한다. 크리스토프의 궤변에 흔들리던 트루먼은 그의 회유와 협박을 무시하고 문 밖으로 나선다. 이 장면에서 텔레비전을 보던 시청자들은 환호하고 연출자 크리스토프는 의미를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언뜻 생각하면 트루먼의 승리라고 보이지만 이것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열린 결말이다. 만들어진 세상에서 30년을 살아 온, 전세계에 얼굴이 알려진 트루먼이 과연 그가 원하는 평범한 진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트루먼 쇼〉는 트루먼의 탈출로 잠시 빈 화면이 나타난 텔레비전을 시청하던 경비원들이 “TV가 왜 저래?”라는 한마디를 던지고 피자를 먹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시청자들에게 텔레비전 쇼는 제아무리 요동친다 한들 찻잔 속 태풍 같은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트루먼이 탈출하는 것조차 크리스토프의 시나리오 중 하나가 아닐까 의심할 수 있다.
주요 등장인물
트루먼 버뱅크(짐 캐리) : 30살의 보험회사 직원으로 평범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나 사실 그는 모든 생활이 24시간 생방송으로 방영되는 ‘트루먼 쇼’의 주인공이다. 이 쇼가 존재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트루먼 자신뿐이다. 결국 진실을 알게 되자 탈출을 감행한다.
메릴 버뱅크(로라 리니) : 트루먼의 아내로 간호사이다. 트루먼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조종하는 감시자다. 트루먼이 딴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빨리 아이를 낳자고 조른다.
말론(노아 에머리히) : 트루먼의 죽마고우이자 대학 동창이다. 트루먼에게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으면 식스팩 맥주를 들고 트루먼 집으로 찾아온다.
크리스토프(에드 해리스) : 한 사람의 일상을 24시간 라이브로 방영하는 ‘트루먼 쇼’의 연출자. 염세적인 성향이 있지만 자신이 만든 가상세계에 대해서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
실비아(나타샤 매켈혼) : 트루먼이 첫눈에 반한 여자다. 트루먼에게 진실을 알려주려다 실패하지만 트루먼을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명장면 명대사
그들이 여자를 보내버렸지만 추억까지 지우진 못했어.
- 시청자
트루먼이 지하실에 숨겨둔 여자 스웨터를 몰래 꺼내보는 장면을 보던 여자 시청자가 동료에게 하는 말이다. 스웨터는 대학 시절 트루먼이 첫눈에 반한 실비아가 남기고 간 것이다. ‘트루먼 쇼’에서 트루먼의 대학 동창 역으로 투입된 실비아는 트루먼에게 진실을 말해주려 하지만 쫓겨난다. 갑자기 나타난 실비아의 아버지가 실비아를 차에 태우고 떠나버린 것이다. 영문을 알 수 없는 트루먼은 실비아가 떨어뜨린 스웨터를 들고 망연자실한다. 트루먼을 메릴과 결혼하였지만 여전히 실비아를 그리워한다. ‘트루먼 쇼’가 아무리 모든 것을 인위적으로 통제한다고 해도 인간의 감정까지 지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다.
굿 애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이트.
- 트루먼
영화 도입부 트루먼은 출근길에 마주친 이웃에게 하루치 인사를 미리 한다. 친절하고 위트 있는 트루먼의 면모를 보여주는 이 대사는 영화 끝에 반전으로 다시 등장한다. 진짜 세상은 문 너머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트루먼이 문 앞에서 망설이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이 말을 한다. 그 의미는 다시 못 볼 테니 미리 밤 인사까지 다 하겠다는 것으로, 자신은 이제 세트 밖으로 나가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는 의사표현이다.
관련 정보
수상
1999년 제56회 골든글로브 최우수남우주연상(짐 캐리), 최우수남우조연상(에드 해리스), 최우수작곡상(필립 글래스)
연관 영화
〈아일랜드〉(2005) : 지구 종말을 피해 살아남은 인류는 모든 것이 통제된 공간에서 살아간다. 이곳 거주자들은 ‘아일랜드’라 불리는 낙원으로 갈 기회만을 기다리는데 아일랜드의 실체를 알게 된 이들이 탈출을 감행한다.
〈설국열차〉(2013) : 지구는 빙하로 뒤덮이고 설국열차에 탑승한 인류만 생존한다. 비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며 통제되는 꼬리칸 탑승객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열차의 엔진을 향해 돌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트루먼 쇼 [The Truman Show] (세계영화작품사전 : 매스미디어를 다룬 영화,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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