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한것처럼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라운지 입니다.
저희는 조식포함을 안하고 라운지에서 조식을 해결했습니다.
콘티넨탈 조식이 나옵니다. (빵4-5가지, 시리얼3가지, 과일2-3가지, 음료 및 커피 )
오전7-10시까지 이용하실수 있구요, 8시정도 되면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어서 기다릴수도 있습니다.
낮엔 2시부터 4시까진 다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과자와 음료정도 이용하실수 있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칵테일 및 맥주 드실수 있습니다.
안주도 한두가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날마다 다릅니다.
저흰 맥주를 꼭 한두병씩 마셨던것 같아요.
공짜라면 꼭꼭 챙겨마시는 습성땜시.. ㅋㅋ
저녁 칵테일시간에 나왔던 안주들입니다. 훈제육포, 닭고기장조림, 참치마요네즈 (메뉴는 그날그날 달라요^^)
핸폰으로 찍은거라 좀 구리네요.. ㅠ
라운지 이용시간이 오전 7시부터 저녁8시반까지인데, 그 시간안에 얼음이라던지, 물이 더 필요하다던지, 전자렌지를 이용해야된다던지 하면 서비스 해줍니다.
그 시간외에는 주방문이 잠겨버려서 이용할수 없구요, 얼음같은경우 다른층 복도에 아이스머신이 있으니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가서 라운지 이용을 가장 많이 한 가족이 저희 아닐까 싶네요. ㅎㅎ
이날은 마나가하섬에서 하루종일 놀 예정입니다.
아침 일찍 애들깨워서 라운지에서 조식먹이고, 가이드와 9시에 만나서 이동했습니다.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타는데 저희 뒤에 털보님 계시더군요. 당연 아는척...........안했습니다.
아는척 인사하는것도 웃길것 같았고, 또 여행통을 통한 여행이 아니라 아는척 안하게 되더라구요. 객관적으론 서로 모르니깐요. ㅎㅎ
그냥 울 신랑한테만 살짝 알려줬죠. 저분이 여행통에서 그 유명한 코디님 털보님이시라공..
배는 30-40명 타는 큰 배였어요.
이날 비가 자주오고 많이 와서 좋은 사진은 별로 못건졌어요.
바닷속도 비디오로 촬영하려고 방수팩도 사서 가져갔는데, 습기가 차서 제대로 찍히지 않아 다 삭제하고,
햇볕이 그닥 뜨겁지 않아서 좋긴 했는데, 사진이 별로 없어서 아쉽네요.
애들 재워놓고 둘이 들어가서 스노쿨링 하려고 했더니만,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애들 비안맞게 지키느라
스노쿨링을 많이 못해서 그게 아쉽네요.
한가지 팁은 이렇게 우기때 여행하시는 분들은 섬에 들어가기전에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양산도 되고 우산도 되고..
저희도 나중에 그걸 깨닫고 좀 후회했습니다. 그랬으면 애들 자는동안에 실컷 노는데 말이죠. ㅋ
울 신랑 스노쿨링 여기서 처음 하는데, 별로 안즐길줄 알았더니, 나보고 애보라고 혼자 왔다 갔다 열심입니다.
안내켜하면 담에 여행가자고 하기가 껄끄러울텐데 그나마 다행이죠!!
남들은 마나가하에서 사진찍으면 다 예술이던데, 제껀 왜 이렇죠??
제실력의 부재인지, 카메라의 성능부재인지.. ㅠㅠ 그래서 사진기 하나 입양할까 심히 고민중입니다.
점심은 마나가하섬 식당에서 부페로 먹었습니다. 옵션가에 점심도 포함이라 저흰 그냥 가서 먹었는데,
여기도 역쉬나 별로 먹을게 없습니다. 애들은 국수를 좋아해서 국수용 육수에 밥을 말아서 먹였는데, 국수도 잘먹고 밥도 잘먹고 하더라구요.
대체로 사이판 음식은 짰습니다.
음식사진도 올려드리면 좋겠지만, 그 사진속에 제가 나온터라 올리기가 민망하여 그냥 글로만 대신합니다.
메뉴는 부페에 안빠지는 LA갈비, 모밀국수, RED RICE, 그냥 쌀밥, 아이스티, 깍두기, 샐러드, 과일 등 입니다.
그외 과일쥬스와, 아이스크림, 수영복등 파는 곳도 있더군요.
저녁먹으로 가는길에 사진찍으라고 만들어놓은 장식물들도 있어서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ABC 마트 앞길로 쭉 걸어내려가시면 됩니다.
사진올리면서 자세히 보니, 사진들이 다 가관이군요. 눈에 적목현상하며, 촛점도 안맞고, 흐릿하고.. 건질게 몇장없네요.
그냥 배경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녁은 장군에서 먹었는데, 전 별로여서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저녁에 호텔 들어와서 옷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나갔습니다.
애들을 피곤하게 만들어서 일찍 재우자는 울 신랑과 저의 계략때문에 이후로도 저녁마다 수영장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첫댓글 b타민님,,, 자연스럽게... 얼굴 공개 되셨네요...
저녁에 찍은 사진은 알콜섭취를 조금 한 상태라 상태 별로 안좋네요.. 부끄부끄... ㅋ
털보님 아는체 하셔도 되는데....^^
근데 아이들이 쌍둥이인가요?
네.. 쌍둥이에요.. 담달에 24개월째라 그전에 가려고 부랴부랴 갔던게죠.. ㅎㅎ
라운지 이용 불편하던데요 사람없으면 시간안되도 다치우고 퇴근해야 되서 그런가 ^^
저흰 그냥 편하게 이용했는데, 아침같은 경우엔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러시한 경우 테이블 빌때까지 기다릴때도 있어요.. 직원 혼자 서빙하는데 좀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시간 안되도 치우는지는 그시간까지 안있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
와...변한게 하나도 없군요...좋다고 해야 하나...ㅎㅎㅎ 준피트님 하루 조식 먹겠다고 갔다가 너무 소박해서 바로 내려왔었답니다. ㅋㅋㅋ 저랑 애들은 그래도 잘..먹었지만요..
라운지 이용 하는 것도 있군요..
저흰 주구장창 조식식당만 이용 했습니다..
여성전용룸과 이규제큐티브룸 이용하면 라운지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번 조식식당에서 점심뷔페 먹었는데, 음식 괜찮더라구요.. 담엔 조식 포함해서 갈까 합니다.. 애들땜시.. 아침엔 빵과 시리얼 우유만 먹이니, 왠지 미안하더라구요..
조식은 별루에요...
생각 없이 먹으면 되요~~~^^
ㅋㅋ 피곤하게일찍재우는건 성공하셨어요? 라운지이용도 간단하니 괜찮겠네요..
당근 성공했죠?? 물속에서 노는건 어른도 피곤한데, 애들이 오죽하겠어요? ㅎㅎㅎ 일찍 재워놓고 둘이 술한잔 하고.. 즐건 시간 보냈답니다. ~~~
마나가하에서 날씨가 안좋았군요.. 날씨가 좋으면 정말 사진들이 다 잘나올텐데....^^
그러게요..비가 많이 내렸어요.. 애들은 잠자는데, 비는 오고 우산은 없고, 구명조끼, 겉옷등을 모아서 천막 만들기 바빴어요.. ㅎㅎ
사이판다와 함께 찍은 아이들사진 너무너무 귀여워요^^
사진이 좀더 잘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저녁에 찍은거라 실력이 부족해서 사진이 영 신통찮습니다. ㅎㅎ
라운지를 이용할수 있으니 조식 구지 드실필요 없을거 같아요
담엔 라운지 이용안하는 룸으로 가야지요.. 가격의 압박에.. ㅠㅠ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아쉽네요.
그래도 즐겁고 행복해보여요
햇볕이 쨍쨍내리째면 더워서 나중에 더 고생했을것 같아요.. 그렇게 위안삼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