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영상)]
제3회 선학평화상, 와리스 디리·아데시나 공동 수상
슈퍼모델 와리스 디리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아킨우미 아데시나가 제3회 선학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와리스 디리는 '여성 할례'의 폭력성을 세계에 처음 알렸고, 아데시나 박사는 농업 혁신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발전을 촉진한 공로가 인정됐습니다.
어제 선학평화상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에게 총 10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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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3회 선학평화상' 아킨우미 아데시나, 와리스 디리 공동 수상
선학평화상위원회가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19 제3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선학평화상은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와 와리스 디리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가 공동으로 받았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총 10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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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프리카의 인권과 개발' 기여···선학평화상 수상자들
"배고픈 곳에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
'제3회 선학평화상' 공동수상자인 아킨우미 아데시나(59)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는 9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아 근절에 따른 평화를 강조했다.
그는 이날 수상 연설에서 "특히 아프리카에서 가장 혜택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하며, 기아와 영양실조를 근절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호소했다.
와리스 디리(54)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가 제3회 선학평화상 다른 공동 수상자다.
디리 운동가는 수상 연설에서 "우리 세대에서 할례는 철폐돼야 한다"며 "여성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학평화상선정위원회는 지난해 11월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람을 수상자로 발표했다. 아데시나 총재는 농업경제학자 박사로 지난 30년간 아프리카 농업을 혁신, 대륙 전역 수억 명의 식량안보를 개선했다. 굿거버넌스로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발전을 촉진한 공적을 인정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