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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6070 낭만길걷기 원문보기 글쓴이: 미션
국회가 10일 본회의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상설특검 수사요구안을 처리했다. 재석 287인 중 찬성 210, 반대 63, 기권 14 등으로 가결됐다.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에도 23명이나 찬성표를 던졌다.
상설특검은 별도 특검법 제정이 필요 없는 만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대상이 아니다. <한주형 기자>
1.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들이닥친 계엄군을 지휘했던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본회의장 진입을 직접 지시받았다고 10일 증언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계엄군의 불법적인 군사행동을 직접 명령했다는 계엄군 지휘관의 폭로가 나오면서 여당의 탄핵 반대 전선에도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최악의 준예산 사태는 막았지만 감액예산 국회 통과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내년 초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유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조원 규모의 고교 무상교육 예산을 예비비 용도로 지정해 ‘꼼수’ 증액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회의서 내년 나라살림 673조 의결
◇巨野, 정부·여당과 합의 못하고 끝내 일방처리
◇'지역화폐 4천억' 등 이견…정부안보다 4.1조 줄어
3.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창업자 모리스 창이 삼성전자가 ‘기술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반도체 공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반도체 양품비율인 수율 난관에 부딪혔다는 메세지가 나온 것입니다.
◇모리스 창 "韓 정치혼란, 삼성 반도체 경쟁력 회복 걸림돌"
◇삼성의 파운드리 고전 이유론...낮은 수율 등 기술 문제 꼽아
4. 대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자금 사정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제하고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내수 부진에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내년 자금조달 시장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일경제 레이더M, 50개 대기업 설문
◇내수 침체 속 관세전쟁도 예고
◇외형 확장보다 내실에 집중
◇"M&A 계획 없다" 75.5% 달해
◇행동주의펀드 위기감도 고조
◇기업 절반 밸류업 확대에 난색
■ 기관들, 회사채 신규투자 '올스톱'…대어급 IPO도 줄줄이 연기
◇기업 자금조달 '비상'…계엄 후 분위기 180도 바뀌어
◇뜨거웠던 회사채 시장 '급냉각'
◇계엄 이후 상환이 발행 웃돌아
◇高금리 제시해도 채권 안팔려
◇증시 불확실성에 IPO 미뤄
◇'대어' DN솔루션즈 기업공개 연기
◇내년 상장 앞둔 케이뱅크 발동동
5. 무섭게 치솟는 환율…해외여행 예약 '반토막'
◇여행업계 "계엄 후 트래픽 급감"
◇비용 부담에 젊은층 취소 잇따라
6. "이 시국에 회식은 무슨"…날아간 연말 대목
■탄핵정국에 불안심리 확산…지갑 닫는 시민들
◇불확실성에 연말 지갑 닫는 시민들
◇계엄 후 송년회·모임 취소 줄이어
◇자영업자 "한창 벌 때인데" 울상
◇홍대 등 주요 상권 카드결제 '뚝'
◇외국인 여행객들 눈에 띄게 줄어
◇호텔 등 예약취소 문의도 잇따라
7. 여전한 대출문턱…고신용자도 2금융권 기웃
◇기준금리 두달 연속 인하에도
◇당국 조이기에 금리 고공행진
◇저축銀 대출 고신용자가 절반
◇900점 넘어도 빌리기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