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텐보스’의 웃음바다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나가사키에 '하우스텐보스'라는 테마파크는 이름난 관광지이다. 거기에 두 지방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 와서 모여 자유 시간인가 봐! 필자는 코믹한 쇼맨십 기질이 있다.
☆皆さん, おはようございました(여러분! 안녕하세요) 하이 하이!
☆私は,北 朝鮮人ではありません,韓国人です。(나는, 北韓조선인이 아니요, 한국 사람이다) 했더니 우레 박수가 쏟아졌다. 더 관심을 가지고 좋아했다.
오른쪽 시모노세키 고등학생들을 보고, ( "야이! 시모노무 새끼? 고교 세이따찌!" ) 십 원짜리 욕인지도 모르고 "하이 하이!" 왼쪽 나가사키 학생둘에게 (발로 툭 차면서) "야이! ‘나가~ 새끼야’!" 했더니 그래도 멋모르고 "하이하이!" 이래도 하이하이! 저래도 하이하이! 참 순진한 학생들이다. 물론 즉흥적으로 웃자고 코멘트를 날렸다. 기자는 어딜 가던지 코믹한 유머를 툭툭던져 웃음바다를 이룬다.
* 명절때 공항이 언제나 북새통이다. 여행 떠나는 사람들 뒷모습을 보면서...
일본은 지난 경기침체로 가까운 나라로 여행할만하다. 얼마 전 오사카에 5일 취재차 갔더니 어딜 가던지 구석구석 한국 사람들이 넘쳐났다. 일본뿐안 아니라 지구촌 어디든지 가이드 없어도 괜찮다. 앞으로 명절 땐 외국여행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 우리 문화를 찾으면 더욱 보람되고 유익할 것이다.
- Silver TV 영상 /김경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