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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5월 9일 토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행복한 5월 둘째 주말이니 열심히 달려온 한 주간은 참 보람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생각이 깊으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많이 줄까? 기다리고 계시니 믿음으로 기도하여 풍성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지금 ‘코로나19’ 전염병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므로 개인 위생관리와 마스크 작용은 계속 생활화가 되도록 힘쓰며 계속 기도하여 특별히 바이러스 백신이 우리나라가 발 빠른 계발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 그리고 늦은 감이 있지만, 내일은 어버이 주일이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어버이 은혜를 생각하고 보답하는 주말과 주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본 문 ◑
{시편90편 1-17절}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5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에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 하였나이다.
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1 누가 주의 노여움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진노의 두려움을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 니이까? 주의 종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가 화를 당한 연수대로 우리를 기쁘게 하소서
16 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견고하게 하소서
◑◑◑◑ 제 목 ◑◑◑◑
◗◗ 모세의 인생무상에 대하여 기도함
◑◑◑ 본문 이해와 요약 ◑◑◑
◗ 90편에서는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던 이스라엘 영적 지도자 모세의 기도 시편인데, 모세라면 언뜻 떠오르는 것이 갈대 상자를 타고 나일 강으로 떠내려갈 때 바로의 공주에 의해 구출되었던 아이였습니다.
- 그리고 40년 동안 이집트 왕궁에서 교육을 받으며 화려한 꿈을 가졌던 모세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장인 이드로의 양을 치며 소망 없는 삶을 살았지만, 어느 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말미암아 40년 동안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적 지도자로 크게 쓰임 받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특히 모세에게 세월은 화려함과 참담함 그리고 의미 있는 오랜 세월이었고, 그는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자신의 삶에서 인생무상에 대하여 솔직한 고백과 함께 간구하는 시편의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 그래서 모세의 기도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 이제 각 구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4절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영원성을 바라보았으며, 또한 5-11절에서 인간의 유한성을 말해주고 있으며, 12-17절에서 하나님의 은총에 희구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 구체적은 1절에서 광야 같은 세상에서 주의 백성들의 진정한 거처와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뿐이라고 고백하고 있으며, 2절에서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허무함을 극복 할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
- 그리고 3절에서 모든 인생은 자신이 사라질 티끌과 같이 연약하고 허무한 존재임을 알아야 할 것과 4절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깨달은 성도는 더 큰 가치관으로 온전한 삶을 살게 될 것을 말합니다.
- 또한 5-6절에서 죄 가운데 사는 인생은 결국 자신을 영원히 허무 가운데 빠지게 됨을 말합니다.
- 한편 7-8절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은밀한 죄를 당신의 얼굴빛 가운데 두고 계신다고 합니다.
- 그리고 9-11절에서 성도는 주님의 진노 중에 허송세월이 되지 않도록 늘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한 두려움으로 섬기며, 모든 인생에게 주어진 세월들은 영원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한 시간임을 강조합니다.
- 또한 12절에서 성도는 자기 날 계수함이 지혜의 시작임을 알아야 하며, 13,14절에서 인생은 오직 하나님의 인자로움만이 참된 만족에 이를 수 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15-17절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긍휼과 자비하심이 있기에 성도들이 기도할 수 있는 이유가 되며, 또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과 같이 행하여 수고의 손이 헛되지 않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시편의 제4권이 시작되는데, 유일한 모세의 지은 시편으로서 하나님의 영원성과 인간의 유한성을 대비시키면서 광야40년에서 방랑 생활을 할 운명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특히 시인에게 있어 하나님께서 친히 거처가 되어 주신다는 약속이 절실하게 여겨지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정처 없이 나그네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친히 영원한 안식처요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
- 모세는 고난의 시간만큼 보상해 달라는 요구는 시간에 비례한 보상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민족이 오랫동안 수고했고 고통을 당했으니 하나님의 지속적이고 은혜로운 축복을 허락 해 달라는 것입니다.
- 그래서 시인은 하나님의 받았던 사랑을 회상하며, 처음에 받았던 그 사랑을 회복 해 달라고 간구하였는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누리는 것이 최고의 기쁨이요, 행복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특히 하나님 앞에서 인생이란 유한하고 덧없는 존재이기에 인생이 살아 있는 동안에 수고와 슬픔의 세월이지만, 인간이 허무한 실상을 깨달을 때, 자신과 세상에 대한 욕심을 멈추게 되고,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을 소망할 수 있음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나를 알면 겸손하게 산다.(시편90편 1-3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모든 인생은 자신이 티끌과 같이 허무한 존재임을 아는 것과 인간 본래의 자리를 지키기에 힘써야 합니다.
- 특히 3절을 살펴보면 “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모세는 하나님께서 ‘인생들은 돌아가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였는데, 어디로 돌아가라는 말입니까? 바로 ‘티끌’입니다. 그래서 창세기2장 7절에서 하나님은 인간을 흙으로 지으셨습니다.
- 고린도전서 15장49절에서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범죄 한 인간에게 창세기3장19절에서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지니라.”라고 말씀하셨기에, 흙에서 지음을 받은 우리는 흙으로 돌아가 흙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 그런데 여기서 모세는 ‘흙’이라는 표현 대신에 ‘티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는데, 이 티끌은 흙이 완전히 부수어진 것이기에 결국 인생은 티끌처럼 산산이 부서지는 것입니다.
- 시편 104편29절에서 “ 주께서 낯을 숨기신 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 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특히 모세가 하나님 앞에서 이처럼 인생을 티끌로 돌아갈 존재로 묘사한 것은 인생은 유한하므로 인생만큼 허망하고 덧없는 존재임을 표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시편 146편4절에서 “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영원하시지만, 그러나 인간은 유한하고, 그 유한한 인간은 항상 영원이라는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보면, 지극히 작은 티끌만도 못한 시간을 살다 가는 존재이기에 티끌만도 못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 전도서 3장 20절에서 “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대개의 사람들은 이를 망각하고 살아가게 되므로 자기의 가진 것을 자랑하고, 잠시 쥐고 있는 권세를 함부로 사용하고, 재물을 많이 가지고 있다가 곧 사라질 것을 사람들 앞에 자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 티끌만도 못한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잘났으면 얼마나 멋있고, 얼마나 예쁘고 얼마나 잘났겠습니까? 가졌으면 얼마나 가졌겠습니까? 배웠으면 얼마나 배웠겠습니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티끌로 돌아갈 허망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우리가 이처럼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또 인간의 운명이 무엇인지를 알고 고백하는 것은 무작정 우리 자신을 깎아 내리기 위함이 아니며, 허무주의나 염세주의와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이 땅의 삶을 전적으로 허무한 것으로 치부하기 위함도 아닙니다.
- 우리로 마땅히 마음에 품어야 할 바를 품고, 구하고 기도해야 할 바를 구하기 위함입니다.
- 오늘 말씀에서 시인이 하나님 앞에 인생의 허무함을 토로했던 것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자비와 긍휼, 은혜로 구원함을 간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그래서 우리 역시도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허무하고 미약한지를 깨닫는다면,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며, 항상 겸손하게 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 이처럼 티끌로 돌아갈 자신의 비천함을 아는 자녀들만이 하나님을 향해 그 사랑과 자비와 구원을 간구할 수 있으며, 다시 새 생명이 솟아남으로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사랑 속에서 겸손하게 섬기며 사는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섬기는 성도는 인간의 본래의 자리를 겸손히 지키기에 힘쓰는 것입니다.
- 모세는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라고 하였는데, 이는 아담이 범죄 한 직후에 하나님께서 그를 향하여 창세기3장19절에서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라고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 이 말씀은 한갓 흙에 지나지 않는 존재로서 결국 흙으로 돌아갈 인간 운명을 말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본문의 말씀은 일차적으로 죄의 결과 인간에게 당면한 운명이 무엇인지를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 말씀은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교만한 인간들에게 그들의 본연의 위치가 무엇인지를 확인시켜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 아담이 왜 타락하였습니까? 왜 범죄 함으로 결국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흙으로 돌아가야 했습니까?
- 그것은 인간이 인간 본연의 자리를 이탈하였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인간은 영생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그런데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유혹을 받고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보았을 때, 자기의 위치와 분수를 망각하고 말았습니다.
- 그들은 하나님의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탐욕을 갖게 되었고, 그리하여 결국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기에 이른 것입니다.
- 이에 하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그들이 취함을 받은 흙으로 돌아가게 하심으로써 인간 본연의 자리, 인간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를 분명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 유다서 1장 6절에서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고 하였습니다.
- 또한 인간이 그 본래의 자리를 이탈하게 될 때 어떻게 심각한 결과가 초래 될 것인지를 가르치셨습니다.
- 우리가 인간의 타락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조치를 통하여 배워야 할 사실은 인간 본래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어린 학생들이 학생의 신분에서 조금만 벗어난 행동을 해도 얼마나 나무랍니까?
- 그리고 공직자가 나라의 일꾼으로서 조금만 벗어난 행동을 해도 얼마나 질타합니까? 그런데 정작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자기의 위치와 분수를 잊어버리고 절대자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높여서야 되겠습니까? 이제까지 자기의 위치와 분수를 벗어나서 행복한 인간은 없었습니다.
- 이는 마치 열차가 궤도에서 벗어나면 엄청난 사고가 일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 하나님 앞에서 한 줌 흙에 지나지 않는 존재로서 그 위치를 벗어나고 교만하게 자기를 높이게 된다면 하나님을 멸시하고 불의한 일, 하나님의 뜻에서 어그러지는 행동을 할 수밖에 없고 결국 그는 불행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인간의 시작은 누구로부터 어디에서 지음을 받은 존재인지? 그리고 인간은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는 것인지? 또한 돌아간다면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실 때 마땅히 내가 머물러야 할 위치가 어디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나를 알면 겸손하게 살며, 내가 먼지 인생임을 알면, 감사함으로 살게 됩니다.
- 이제 나의 삶의 방향을 살펴보고 본래의 주어진 사명의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 그래서 나 자신이 한줌의 흙에 지나지 않음을 알고 언제나 겸손히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며 삽시다.
-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며, 자신을 낮추는 자는 하나님이 그를 진토 중에서라도 끌어 올려 높이고 존귀케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 앞에 자신을 높이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는 지극히 낮아질 것이며, 심지어 음부 깊은 데에 던져질 수 있음을 엄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 민수기16장 10절에서 “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나의 본연의 위치, 내가 마땅히 서야 할 곳, 머물러야 할 곳을 정확히 분별하여 서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 속에 겸손히 순종하여 섬기는 삶을 살아낸다면, 하나님은 자녀들의 처소를 복되게 하고 아름답게 하시며, 모든 삶의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사명 감당하여 은혜와 평강을 누리시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