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고운미소
잊지않고
아름다운 꽃과 신나게 행복한 음악을 들려줘서
참 이런걸 보면 컴이 무척 유용하고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지
더분에 오늘은 꽃속에 싸여 하루를보냈네
어제 멀리있는 둘째 아들한테서 서프라이즈로 꽃이 보내져와서
반갑고 고마웠다.
,
또 막내를 데리고 나가서 국화 꽃을 사달라고 했더니
서프라이즈 없이 사달라는 것은 재미 없다고 투덜거렸다.
십여 년전에 생일 선물로 아이들한테
장미 나무를 사달라고 해서 앞마당에 심어놓고
매년 잘 즐기는 것을 아들한테 보여주며 이해를 시켰다.
그제서야 마지못해하며 색갈별로 사줬다.
마침 남편이 일찍 집에 들어왔길래
남편한테 부탁해 앞마당에 잘 심어 놓았다.
국화향이 두통에도 좋고 국화차가 피를 맑게한다고 해서
두루두루 유용하게 쓸 예정이고
특히 남가주에서는 날씨 탓에 국화가
일년에 두번 씩 핀다고 하니 여러모로 요기하게 쓰일것 같다
오늘은 남편 ,막내, 그리고 우리교회에
특별 가정집회차 오신 "도은미 "사모님을 모시고
점심 식사를 같이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더욱 써프라이즈는
막내가 타올을 둘둘 말아서 들고 오길래
수영장을 가려고 하나 의아해 했는데
나에게 줄려고 휜장미 한다발을 그속에 감춰서 식당에
들고 왔다.
정말 오랫만에 즐기는 어머니날겸, 생일 파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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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꿀새 수필가님의 생신을 축하합니다 ***
꿀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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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0 16:1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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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한 좋은 시간 보냈군요... 늘 행복하소서... ^.~
꿀새언니 정말 행복하셨겠네요..에궁 부러버라
꿀새언냐~! 어버이날겸 뜻 깊은 생일 파티 멀리서 지켜 보기만해도 덩달아 행복해 짐을 느끼게 되네요.. 빨간 장미도 아름답지만 새하얀 흰장민 더욱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더라구요..언냐.. 늘~행복하시어요.. 사랑해요..^^*
꿀새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복된 날만 있으시길...
꿀새님 생신 축하해주신 고운미소님께도 감사해요... 꿀새님 좋은글 자주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