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최근 새로 생긴 카페인 살롱드떼를 다녀왔습니다.
카페 마스터분은 인테리어 일을 오래도록 해온 여주인분입니다.
주로 유럽쪽 가구를 다루신다고 들었는데
살롱드떼 여주인분의 배포가 보통이 아니세요.
소모품에 가까운 카페 가구들이나 소품들의 가격대가 리얼 엔틱 가구들을 집어넣으셔서
몇백~몇천만원대입니다.
그만큼 오는 분들의 눈길을 잡고 외국인들도 와서는 프랑스보다 더 프랑스 같다고 평을 하실 정도.
카페지만 유럽쪽에서의 팜플렛도 있어서
원하는 가구를 구매하고 싶으면 가구 구매도 가능한 카페입니다.
유럽에서 들여오신다고 하시네요.
예를들어서 저 녹색의 장도 실제 수입해와서 들이신 가구 중 하나입니다/
이런 식으로요.
살롱드떼 카페에 팜플렛이 있는데 예쁜 가구들이 굉장히 많이 실려있습니다.
눈이 즐거워요.
커피는 공정무역 카마노 커피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기농을 지지하고 있고, 원두가 보통의 카페에 비해 2배 비싼 단가의 것을 쓰신다고 합니다
덴마크의 유기농 스무디로 유명한 마이스무디를 판매하고도 있었습니다.
마이스무디는 갓난아기가 먹어도 될만큼
아기 엄마들 사이에서도 유기농으로 아주 유명한 제품이예요
유럽쪽에 몸을 담구신 분 답게 브런치쪽도 유럽계통.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프리타타[이탈리아 계란찜]을 판매하고 있어요.
브런치로 아주 좋고 담담하고 부드러운 맛이랍니다.
와인과 맥주도 취급하고 계시구요.
와인의 경우 코르크차지는 모르겠지만, 가져오시면 드실 수 있게 해주시기도 한답니다.
와인파티가 열린 적도 있는 곳이예요
마린시티라 인근 주민들이 평일에도 많이들 오고 카페 앞 테라스에서 저런식으로 쉬세요
사진의 분은 살롱드떼의 단골분이신데 매일 강아지 세마리를 데리고 산보하시고는
살롱드떼에 들려 맥주 한잔을 즐기시다가 가신다고 합니다.
여유를 즐기시는 모습이셔서 부러움이 가득 생기더군요^^
이 카페의 강점은 음식이나 커피등에도 있지만, 홍차에 더 강합니다.
부산쪽은 홍차카페가 서울에 비해 약한 느낌인데요
살롱드떼에 구비된 홍차 가지수가 상당하더군요.
홍차를 내어주실때의 티웨어들도 모두 고급을 쓰고 계셨지요.
나오는 설탕도 라빠르쉐로 고급 설탕을 쓰고 있습니다.
찻입을 거르는 티 스트레이너까지 제대로 구비를 해서 내어주시고
사진의 저 잔은 무려 하빌랜드의 잔입니다
잔과 소서만으로 제가 신세계 백화점에서 하빌랜드의 물건을 봤을때 20만원대인 브랜드인데
카페에 쓰고 계시더군요.
하빌랜드는 참고로 빌게이츠가 애용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며,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좋아하던 브랜드로도 유명하고
프랑스 대통령궁에서 공식으로 쓰는 제품으로도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카페 마스터님이 직접 써주신 홍차 구비 종류.
마리아쥬 중심으로 써주셨습니다.
카페 내에 구비된 홍차 종류만도 약 15종이 훌쩍 넘어가는 훌륭한 카페예요.
9월쯤 되면 애프터눈티 세트도 생각중이시고, 티 종류를 더 늘릴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가격대는 5500원~만6천원까지였습니다.
제가 이 카페 다녀오고 신나게 혹하는 바람에 사진 장수가 많아서
포스팅을 3개로 나누어서 했을 정도이고,
지금 추린다고 추린것도 이만큼이나 장수가 나오네요;
스크롤이 심하게 길어진터라 상세한 가격 메뉴판이 궁금하신 분은
블로그포스팅 http://blog.naver.com/575184/220052381343
이곳에 올려진 메뉴판을 참조하시면 될듯합니다ㅇㅅㅇ;
01 |
상호 |
살롱드떼 |
02 |
전화 번호 |
051-743-1363 |
03 |
위치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1410-1 |
04 |
휴무일 |
연중무휴 |
05 |
영업시간 |
아침 10시부터 밤 12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모름 |
07 |
주차장 |
두산위브포세이돈 102동 지하주차장 주차 가능 |
08 |
나의 입맛 |
싱겁게, 안맵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양식, 일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매운 것,뜨거운 것,삼계탕(알러지),양념닭(알러지-간장은 오케이),생갑각류계열 알러지입니다. |
11 |
나의 관점 |
맛.친절>>청결>기타 |
첫댓글 부자 동네라 비쌀줄 알았는 데 그렇지 않네요~
근처라 함 가봐야겠습니다.
홍차 한 잔 마시고 싶어지는 더운 여름날 오후입니다.
다락아, 안녕~ 포스팅 참 예쁘게 잘하네~ 나도 요기 가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