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고용산
1. 산행일자 : 2021. 02. 27(토) 2. 산행장소 : 고용산(충남 아산 영인) 3. 산행코스 : 고용사-정상-신봉3구-고용사(약9.77Km) 4. 산행시간 : 5시간 49분(휴식시간 2시간 23분 포함)
<고용산> 충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와 신봉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296m이다. 고용산은 초목은 없고 큰 돌만 많이 쌓여 있는, 산봉우리가 들 가운데 솟아 있다고 하여 ‘고용산’이라 불렸다. 아산시 북부에서는 영인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평야 지대에서 높이 솟아 있어, 주변의 아산호는 물론 충남 천안, 경기 평택 시가지까지 한눈에 보이는 조망이 좋은 산이다. 능선이 동서 방향으로 발달해 있어 산세는 대체로 동서 방향이 장축인 타원형에 가깝다. 고용산을 이루는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 경기 편마암 복합체를 이루는 온양 편마암과, 이를 관입한 중생대 쥐라기 편마 상각섬석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용산의 정상부와 북부에는 편마 상각섬석 화강암이 분포하고 있으며, 남측의 높이 90m 부근을 경계로 온양 편마암이 분포하고 있다. 고용산은 암석돔이 나타나고 수직의 단애, 토어(tor), 나마, 그루브, 판상절리, 핵석 등의 양한 풍화 지형이 나타난다. 봄철 능선부를 중심으로 진달래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토정 이지함의 전설이 전해지는 산으로, 최근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산이다. 돌이 많아 악산(嶽山)의 모습을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용산(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작년 봄에 급번개로 찾았던 고용산, 작고 높지 않은 아담한 산이지만, 조망도 좋고, 암릉구간도 있고, 로프구간도 있는 제법 그럴싸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곳이다 다음에 다시 찾는다면, 원점이 아닌 종주산행 하겠다 하던 말이 오늘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 성내리로 하산을 하지 않고 신봉3구로 하산하였다. 임도길 따라 고용사 들머리까지 머나먼 길을 걸어야 하는 완벽한 종주를 한 셈이다. 펜션단지를 만드느라 도로도 생기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름에는 파릇 파릇한 울창한 숲길이었는데, 겨울은 항상 벌거숭이로 변하여 산꾼들을 맞이 합니다. 길고 크지, 웅장하지는 않지만 그럴싸한 로프구간입니다, 맛만 보면 됩니다. 작은 산이지만, 아기자기한 바위도 많이 있는 곳입니다.
돌탑은 여기뿐입니다. 더 높아지지는 않은 듯합니다.
수리산으로 따지면 치마바위라 불러야 겠습니다. |
여기는 마당바위라 부를 정도로 넓지닥 합니다. 물론 여기서 마깔리 두어사발 돌리고 갑니다.
저기가 고용산 정상입니다.
성내저수지와 바로 뒤는 금산이고, 오른쪽으로 영인산입니다.
아담한 암릉구간입니다, 귀엽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곳이 영인산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아산호입니다.
다리도 새로 건설중입니다. 곧 개통할것 같습니다
고용산 정상입니다.
오늘은 주민들이 별로 오지 않았습니다.
새로 생긴 정상석입니다.
작년에 못 보았습니다. 일단은 추억만들기에 들어가야 합니다.
뒤에 아산호와,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추억만들기입니다.
예전에 있던 정상석입니다,
조금 허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지 아산시에서 바꾸었나 봅니다.
작년에는 바로 이 라래서 먹방을 하고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오늘은 저기 중간에서 오른쪽으로 하산 계획이었으나, 끝까지 고고싱 하였습니다.
작지만 정말 있을 것을 다 갖춘 산입니다.
오늘 만찬입니다.
아주 거대하고 풍성합니다. 먹방 제대로 하는 장면입니다.
거대한 암릉입니다. 여기는 대야산 중대봉 애기라 하겠습니다 ㅎㅎ
그냥 이름 붙이는 것은 제 마음입니다.
독특한 바위입니다.
거시기 하는 장면이 떠오르죠? 아닌가요? 암튼 거시기하게 독특합니다.
거기시한 바위에 올라 발로 밟아 줍니다, 더 거시기 잘하라고,,,,
참 여기도 거시기 하게 보이는 바위입니다.
벌떡 서있는 바위 상단을 보시면 거시기 하게 보입니다.
이유는 거시기 바위를 구경할려고 되돌아 왔습니다, 참 거시기합니다, ㅎㅎ
마지막 평상입니다, 고용산에는 평상이 군데 군데 있습니다.
마지막 남은 마깔리, 이스리도 몽땅 비우고 갑니다.
꼬막 같이 보이는 바위입니다. 그럼 꼬막바위라 부르면 되겠습니다.
그럼 저 바위는 얹은바위인가요? 떡바위?
신봉3구로 종주를 하니 이런 저런 바위들도 만나게 되는 산행이었습니다.
항상 같이 산행하면 겁나 추억을 만들고 합니다, 남는 것은 사진뿐입니다,
사진을 봐야 그때 그시절이 새록 새록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물고기? 동물? 암튼 입처럼 생긴 곳에 손을 넣어도 봅니다.
신봉3구로 하산한 날머리입니다.
날머리에 예쁜집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약 5Km를 걸어서 들머리 고용사까지 갑니다.
버스도 지나가지 않고 계속 걷고 걸었습니다, 가다 보니 도착하였습니다.
고용사로 걸아가다 바라본 고용산입니다. 아담하지만 좋은산입니다.
여기로 하산 계획이었는데, 끝까지 고고싱 하였습니다. 시간이 널널하게 남아서 그렇습니다.
저길 따라 오르면 고용사입니다,
펜션을 짓느라 도로를 정비한 모양입니다. 작년에는 너덜 너덜 자갈밭길이었습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