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est discovery of my generation is that human beings can alter their lives by altering their aptitudes of mind" -William James (1842~1910)-
무슨 말인지 좀 어려우신가요?
"Unless you lead change, you can't survive......"
-고려대 김 재옥 경영학과 교수-
즉 변화하라...맘을 바꿔라...맘이 바뀌어야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어야 행동이 바뀐다.....
발상의 전환....어려운 말로 디지탈컨버전스등등 하여간 변화를 촉구하는 글들입니다.
즉 인생은 내자신의 마음 태도를 바꾸는데 따라 달라진다는 얘기입니다.
"마누라와 자식빼곤 다 바꾸라" 이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말씀이었죠.
이 얘기를 왜 여기서 하는냐구여? 발상의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겁니다.
여러분은 아프리카나 중동하면 먼저 생각나는것이 사하라(사막이란 아랍어입니다) 의 열기, 열사의
나라 ...테러리즘 등이 떠 오르시겠지요.
그러나 앞으로 아프리카는 무역을 하려는 여러분에겐 새로운 땅이 될수도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직장을 그만두고 선택한 곳이 바로 아프리카랍니다. 그런데 사하라 이남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워
(제가 아는분이 짐바브웨에 계신데 눈만 뜨면 니그로들에게 둘러쌓여 사는게 연탄공장에 일하는것 같더랍니다..)그래서 이베리안계열의 피부를 가진 북아프리카로 갔지요.
처음 갈때만 해도 (1996년) 두바이를 거쳐가느라 전 그곳도 중동처럼 머리에 터번을 쓰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튀니지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고 정보또한 거의 없었습니다. 요즘이야 인터넷이 있어 세상 어느나라도 대부분 사전지식을 어느정돈 알고 가지만요.
불과 10년전에만 해도 인터넷이 없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시는가요? 그땐 아주 특별한 사람들만 몇몇 대학교 서버에 모뎀으로 telnet 으로 연결해서 미국의 서버를 통해서 인터넷을 하는거였습니다.
그때 튀니지에 대한 정본 딱 한가지....무슬림 국가다!라는 것이었죠. 그래서 두바이가 모든것이 값이 싸다해서 그곳에서 터번을 미리 샀습니다. 철저히 현지화 하기로 작정했으므로 저도 아랍사람처럼 하려고 했던것이죠. 그래서 일주일정도 두바이 머무는 동안 터번쓰는것도 현지인에게 배우고 많이 연습도 하고 했습니다. 그게 보기는 그냥 빙빙 둘른것 같아도 사실 쓰는 방법이 좀 여럽습디다.
그런데 마침내 튀니지 공항에 도착했을때.....그곳은 아무도 터번을 쓰고 다니지 않다군요. 여자들도
히잡을 하기는 커녕 오히여 우리나라 여성보다도 더 노출이 심한 옷들을 입고 다니더군요. 바로 유럽 그 자체와 비슷했었습니다.
아프리카 튀니지 갔을때 첫 참가한 국제냉난방기 전시회(CLIMEXPO) 부스에서 통역 "루나"와 함께.
한시간이나 글을 썼는데 그만 지워버렸넹.....다음에 다시 시간이 될때 써야지...
루나는 영어를 불어와 아랍어로 통역을 해준 아가씬데.....나이 26살.
지금 생각해도 그때 너무 대책이 없이 시작했던것 같다. 다 밑거름이 되었겠지만.
아프리카 가나공화국의 프로콘 에어컨과 한국의 한아름 냉난방일체형 기기를 전시하였다.
그러나 결국은 한국업체의 부도로 슬픈 종말..................지금도 눈물이 난다. 그때 생각하묜.
정말 열심히 상담하고......설명하고.....조립분해가지 해가면서....고생했다.
그래도 관람객들이 입장료 값이 안 아깝다는 생각이 든 부스라고 해주어 정말 해피하기도 했지.
유로관람객 입장료가 1달러 정도인데.....그나라 평균 급여가 $100~$120 감안시 적은돈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