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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어린이 인질극 참사가 러시아 북오세티야 공화국의 베슬란 체육관에서 지난 9월1일부터 3일까지 대치중이던 인질범들이 설치한 폭발물이 터져 1000 여명의 희생자를 냈다. 그중 사망자는400명으로 어린이는 156명이라한다.
인질범은 국제 테러 집단에 의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유야 어쨋턴
보도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가족...
내 가족이 거기 있다면 그냥 묵고 하겠는가?
애지중지 , 혹 터질세라,꺼질세라,날아 갈세라...
날마다 물주고 소중히 잘 기르고 있는
금쪽같은 내새끼가 싸늘한 생명없는 ....
혼이 나간..
멍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하늘만 응시할 뿐.
무어라 형언할수 없는 처절한 울부짖음은
온 인류의 절규며 몸부림이다.
수만명의 얼키고 설킨 카타고리의 가족관계...
어쩌면
그곳에도 우리내 피가 흐르고 있는지 모른다.
아니 !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후예인지라..
그 이전에
하나님의 생기를 이어 온 우리이기에
생명의 존엄성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가인과 아벨의 일방적인 충돌을 연상시킨다.
가족과의 싸움!!!
작은 의미로는
형제와의 다툼을 근절해야 할것 같다.
이웃과의 혈투의 전쟁은 피해야 할것 같다.
잡혀온 인질범도 죽기는 싫단다.
더구나 자기도 자식이 있단다.
미쳐도 되게 미친 놈...!!!!
죽은자나 죽인자나 모두 가족이 있을진데...
어찌 가족의 소중함을 그렇게도 모를까...?
왜 ?
무고 무죄 관련도 없는 아이들을...
죄질이 악하면 머리라도 숙여야지...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이여..!
오늘의 이슬픔이...
오아시스의 엘림을 발견치 못하여 방황하지 말고
오늘의 쓴 마라의 고통을 잘 견뎌내는 인내와 각고의
고통을 이겨내는 지혜를 뫃아 속히 치료하기를 바랍니다.
가족의 삶과 죽음!
절규하는 그대들과 함께 슬퍼하노니
진리를 사수하기 위하여 다시 일어서세요..
맑은 눈동자들의 죽음 앞에
무고 무죄 탈 없으셨던 예수님을 생각해봅니다.
폭탄대신 십자가를...
폭탄은 단번이지만
십자가는 오랜 시간 진액을 빼앗는 고통...
온 인류는 우리의 한 가족...
우리 모두 우리의 가족들이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서로가 화합하는 장을 만듭시다.
울부짖음의 절규를 접하면서..
040907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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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늑한 휴식공간
절규하는 가족 !
양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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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
04.09.07 10:4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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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양장로님의 글는 이제 나오면 시가 되고 모든이에게 심금을 울리는 글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를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