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 청년부 여름수련회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
경산중앙교회 갈릴리청년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청년부 여름 수련회를 진행했다.
수련회는 욱군, 낙군, 혁군, 솔군 총 4개 군별로 나눠 서로 다른 장소에서 이어갔다.
욱군은 최진혁 목사를 강사로 초청, 경산중앙교회에서 ‘청년의 기도’를 주제로 수련회를 열었다.
최 목사는 “우리가 청년의 때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청년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청년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감사했다.
낙군은 ‘내 안의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경산 현흥교회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말씀은 최낙현 전도사가 전했다. 최 전도사는 안식일 등 4가지 주제로 말씀을 들려줬다. 공부가 아니라 하나님이 청년들의 인생을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한 청년은 "예전부터 주일만큼은 하나님과 교회에 집중하려 했지만 내 안에 차오르는 염려와 욕심이 동기가 돼 주일에도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단순히 공부하느냐, 하지 않느냐보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를 고백하는 통로로 공부를 대해야 하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혁군은 ‘Rise up’를 주제로 진주 열방교회에서 수련회를 이어갔다.
김준혁 전도사가 강사로 단상에 올랐다. 김 전도사는 공동체에서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청년들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에 대해 전했다.
한 청년은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됐고, 혁군 지체들과 더욱 친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어 즐겁고 감사한 수련회가 됐다"고 했다.
솔군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를 주제로 울산세계로기도원에서 수련회를 진행했다.
김기봉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주의 사랑에 항복하라. 내 안에 창조의 은혜를 구하라.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왕관을 벗는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청년은 "수련회 주제였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하나님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네. 주님’ 하며 나아갈 수 있는지 저의 모습을 돌아보았다"며 "내 마음에 주님의 사랑을 있게 해달라고 간구했다"고 고백했다.
청년들은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새롭게 알게 된 동역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함께 웃으며 보낸 시간이 은혜였고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부 각 군은 수련회 장소를 사전 답사하고 기도하며 수련회를 준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