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정 대상과 선정이유
‘요가복계의 샤넬’
이것은 이 브랜드를 칭하는 수식어다. 캐나다의 대표 기업, 룰루레몬의 창업자인 칩 윌슨을 성공 사례 대상으로 선정했다. 평소 필라테스와 요가를 즐겨 하는 나는 자연스레 그 복장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나에게 더 잘 맞고 더 편안한 옷을 찾으려 했고, 자연스레 편하기로 소문이 자자한 룰루레몬의 의류에 눈이 갔다. 이 브랜드는 처음엔 정말 아는 사람이 없는 브랜드였으나, 갈수록 점점 대중적으로 탈바꿈했고, 의류의 소재 또한 갈수록 발전했다. 이와 같이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이 브랜드를 만든 창업자 칩 윌슨 씨의 비결과 동력을 알고 싶어 이 분을 성공 사례 대상으로 선정했다.
2. 성공사례
칩 윌슨 씨는 트렌드를 캐치하는 힘이 아주 탁월했다. 그는 일명 “3 Rules”라는 본인의 철학으로 트렌드를 잘 잡았는데, 그 ”3 Rules“란 ‘비슷한 시기에 어떤 것을 세 번 이상 접하면 그것은 트렌드이다’라는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은 철학으로 이미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노보드를 이미 예측해서 관련 의류로 이미 성공을 했다. 웨스트 비치라는 의류 매장으로 성공을 했으나, 그는 멈추지 않고 요가라는 트렌드를 잡아서 다시 시작했다. 그러나 룰루레몬이 의류 브랜드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기엔, 나이키나 아디다스와 같은 굴지의 기업들의 명성을 뚫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유명한 “3불 전략”을 택했다. 3불 전략이란, 베트남 전쟁에서 미국을 격파하는데 아주 큰 영향을 끼친 영웅인 보 구엔 지압 장군이 내세운 전략으로,
1. 적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싸우지 않는다.
2. 적들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는다.
3. 적들이 생각한 방법으로 싸우지 않는다.
라는 것이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경우, 남성 스포츠 웨어에 주목을 해 유명인들을 앞세워 홍보를 하여 고객층을 사로잡았다면, 칩 윌슨 씨는 주 고객 타깃층을 32세 전문직 여성에, 운동과 여행에 관심이 많고, 활동적이고 건강하며 세련된 여성을 타깃으로 삼고 연예인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그는 옷 그 자체보다 커뮤니티에도 신경 썼다.
칩윌슨씨는 “룰루레몬은 옷을 파는 회사가 아닌 경험을 파는 회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 매장에서 임대료 충당을 위해 낮에는 요가복 판매 매장을, 밤에는 요가 스튜디오를 운영했다. 이는 자연스레 요가인들이 모여드는 커뮤니티로 강력히 형성되었고, 그곳에선 건강식을 짜는 법부터 꽃꽂이 체험 수업과 같이 요가뿐만 아니라 다른 활동까지도 하면서 건강한 삶에 접근하는 연구를 계속해 나갔다. 그는 매장 오픈 1년 전부터 지역 요가강사와 헬스 트레이너를 섭외하고 그들에게 커뮤니티 엠버서더라는 직급을 부여한 후, 매장을 열고 러닝이나 요가 강좌를 바로 열어 매장이 운동으로 이어지게 했다. 다른 의류 브랜드들의 매장 직원은 그저 해당 브랜드 의류만 입는 것이 전부인 것에 반해, 룰루레몬 매장 직원들은 운동광으로써 요가강사 자격증, 크로스핏 코치 등을 배치해 직접 입고 운동을 한다는 인식을 쉽게 심어줘서 신뢰도를 높인다. 칩윌슨씨는 ‘느낌’에 초점을 뒀는데, 요가는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운동이 아닌 만큼 다른 브랜드들의 얼마나 더 높이, 더 빨리 와 같은 경쟁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오로지 “느낌”이라는 것에 집중을 해 마니아층 형성을 성공적으로 했다.
룰루레몬을 가리키는 수식어에 사치의 대명사인 명품 브랜드가 포함되어 있으면서 구매자들은 입을 모아 가격이 그렇게 높게 형성될 당위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룰루레몬의 강력한 커뮤니티 형성만으론 그 당위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 의류회사의 본질인 ’옷‘이 잘 팔리는 것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소재이다. 칩 윌슨 씨는 처음, 루온이라는 소재만 6개월 동안 개발할 정도로 소재의 중요성에 주목했고, 뒤이어 에버 럭스, 럭 스트림, 눌루 같은 최점단 소재를 만들어 차별성을 만들었다.
처음으로 기능성 요가 복장을 만든 회사의 창업자인 칩윌슨씨는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여, 2000년 첫 매장, 2003년 첫 해외 매장, 2007년 주식 상장으로 호기로운 성장을 시작해 연평균 37%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여 원마일웨어, 홈트와 같은 유행으로 코로나 팬더믹의 수혜 받은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
3. 자신의 의견
칩 윌슨 씨는 자신의 첫 번째 의류 매장이 아주 성공적이었으나, 그것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룰루레몬’이라는 기업을 만드는 등, 아주 도전적인 면모를 보였다. 솔직히, 난 성공을 했다면, 다시 기업을 만드는 위험 부담을 지진 못할 거 같다. 자본뿐만 아니라 시간, 노력이 드는 일이고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는 분명 실행력의 차이인 것 같다. 누군가의 성공을 보고, 혹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음에도 불구하고 난 불안함과 실패했을 때의 결과를 먼저 떠올려 시작조차 못한다. 그러나 칩 윌슨 씨는 체계적인 자신만의 계획에 따라 아이디어를 점차 실행에 옮겼고, 남들과의 차별화를 만드는데 애썼다. 그에게서 요즘 사회의 동향을 파악하는 트렌드를 잡는 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각났을 때 주저하지 않고 시작하는 실행력, 한 번 시작했을 때 멈추는 법을 모르는 결단력이 필요함을 배웠다. 나에게 인생을 살면서 수만 번의 결단과 수천 번의 선택과 집중을 하는 일이 생길 텐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의 불안함에 사로잡혀 시작도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고 체계적인 계획과 차후 대처방안을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심재환 학생, 고생했어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