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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본부간부회·SGI청년연수회〉 해외활동체험
미국SGI 아멜리아 곤잘레스 여자부장 (요지)
2023년 9월 12일
사제의 맹세를 관철해 승리의 역전극을
一, 제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는 집을 좌담회 장소로 제공해, 저희 자매는 밝고 활기찬 학회가족에게 항상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어린 저희에게까지 마음을 나누어준 멤버의 진심을 잊은 적은 없습니다.
반면, 아버지는 평소에는 성실한데 화를 내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은 떨어져 사는 것을 선택했지만 동지 덕분에 외롭다고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13살 때, 저는 꿈에 그리던 중고일관 예술전문공립학교에 합격해 어머니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배우는 것 모두 신선하고 매일이 충실해 스스로 노력만 하면 미래는 활짝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5살 때,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 아버지가 반사회적 세력의 항쟁에 휘말려 상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된 것입니다.
아버지에 대해 품고 있던 혐오감(嫌惡感)은 분노(憤怒)를 넘어 냉담(冷痰)한 무관심(無關心)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결국 ‘그 사람’이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 거야. - 자포자기한 저는 학교를 쉬게 되었고, 이윽고 비행(非行)으로 내달렸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말, 교장 선생님의 호출, “이대로라면 퇴학이 된다. 3학년에 진급하고 싶다면 기말테스트에서 올A를 받는 외에 없다.”고 선고받았습니다. 거기까지 이르고서야 어본존(御本尊) 앞으로 향했습니다. 아버지를 탓하고 결국 모든 것을 잃어가고 있는 것은 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위해 이 신심(信心)에 걸어보자고 결의했습니다.
一, 매일 제목(題目)에 도전하며 오랜만에 좌담회에 참석하니 사라져가던 환희와 자존감이 솟구쳤습니다. 노력의 존귀함을 떠올린 저는 기말고사에서 대역전의 올 A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우인들은 저의 변화에 놀라,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며 불법(佛法)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신심(信心)의 훌륭함을 올바르게 전하고 싶어 미국SGI의 기관지를 숙독하고, 소설 『신·인간혁명(新·人間革命)』도 연찬, 우인의 의문에 딱 맞는 야마모토 신이치(山本伸一)의 말을 발견하고는 함께 배웠습니다. 대화하는 속에서 누구보다 제 자신이 신심이 연마되어, 1년 전까지만 해도 퇴학 직전이었던 제가 명문 리버럴 아츠 대학에 전액 학비 면제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5명의 우인이 입회. 그 중 한 사람은 저보다 먼저 지구리더가 되었습니다.
절복(折伏)을 실천하면서 심경의 큰 변화도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믿고 오로지 아버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생각하는 자신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구류(拘留)되어 있는 아버지와 연락을 취해 진심을 담아 제목(題目)을 부르는 법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그래도 사태는 악화되어만 갔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한 직후, 아버지는 범하지도 않은 죄로 종신형의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예전의 자신으로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저는 굳게 맹세하고 더욱 힘차게 절복(折伏)의 실천에 임했습니다.
一, 8년 전인 2015년 9월에는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SGI청년연수회에 참석. 뜻밖에 도쿄(東京) 시나노마치(信濃町)의 총본부에서 이케다 선생님과 사모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그 환희 그대로 광선유포대서당(廣宣流布大誓黨) 학회상주어본존(學會常住御本尊)께 창제(唱題)하면서 “나는 이겼다. 선생님 슬하에서 신심(信心)을 관철하는 나는 이미 이기고 있는 것이다.”라고 마음속 깊이 확신하고 오직 사자(師子)와 같이 광포(廣布)에 싸워, 선생님께 보은감사하는 인생을 관철할 것을 생애(生涯)의 서원(誓願)으로 정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부모가 복역(服役)하고 있는 젊은이나, 노동 허가가 나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 이민 분을 영상으로 서포트 하는 NPO법인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될 대로 되라는 태도였던 아버지도 창제(唱題)를 실천하면서 희망을 찾아, 공동피고인에게도 제목(題目)을 가르쳐 함께 창제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9년에 이르는 긴 심의(審議) 끝에 미국연방재판에서 아버지의 혐의가 전부 풀려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수)
석방 후, 아버지는 어본존을 수지(受持), 현재는 가을에 실시되는 교학시험(敎學試驗)을 위해 열심히 공부 중입니다.
아버지의 일이 있었기에 저도 더욱 신심을 확신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28세대(世帶)의 분들에게 어본존유포(御本尊流布)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박수)
一, 올해 저는 미국SGI 여자부장의 임무를 삼가 받았습니다. 전례 없는 광포전진(廣布前進)을 쟁취하기 위해 지금, 전미 각지를 달리고 있습니다. 7월에는 여자부(女子部) 결성일을 기념해 지부(支部) 단위의 모임을 개최. 부인부(婦人部)의 응원도 받고, 우인을 초대해 자유로운 발상으로 요리도 하고 게임도 하고 노래방도 있는 활기찬 대화의 꽃을 피워 미국 전역 524곳에서 4700명의 환희의 유대가 펼쳐졌습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경험한 청년세대는 더 가치 있는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찾고 있으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신심을 구하고 있다고 실감했습니다.
지금, 미국SGI는 “하나의 지구(地區), 한 사람의 소중한 청년”을 슬로건으로 지구에 초점을 맞추어 청년 세대의 절복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여자부 멤버 한사람 한사람이 승리 또 승리로 확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끝까지 싸워가겠습니다.
선생님! 미국SGI의 청년은 세계에 절복의 파도를 일으켜 가겠습니다. 반드시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청년이 되겠습니다. 21세기의 세계는, 부디, 저희에게 맡겨 주세요! (박수)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매일매일 의노고에 진심으로 깊이 깊이 항상 감사드립니다.
노고많으셨습니다. 🌻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