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좀 말해주세요. 우리나라 여성장애우들이 얼마나 힘든지...그들이 얼마나 외진 곳에서 살아가는지
관심가져달라구요. 저두 이번에 행사준비하면서........그제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밑에 내용은 각언론사에 보낸 보도 자료에요.
(참고로 제가 작성을.........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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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여성장애인 후원콘서트
-Be Happy Concert!-
▣ 일 시 : 2002. 10. 25(금) 오후 7시 30분
▣ 장 소 : 남대문 메사 팝콘홀 (10층 ☎ 2128-5300)
양희은과 함께하는 2002 여성장애인 후원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장애인들은…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장애인구가 전체인구의 10%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애인구는 400만 명 이상이며, 여성장애인은 그 절반인 200만 명이 넘는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2001년을 기준으로 등록된 여성장애인은 35만 명에 불과하다. 가부장적인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등의 영역에서 불평등을 감수해야하는 일이다. 헌데 여성이면서 동시에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의 여성장애인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으며, 가난과 불평등 속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차별과 장애, 빈곤 등의 삼중고를 겪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마저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문제는 그 동안 논외의 영역에 놓여있었고, 여성계와 장애계로부터도 소외되어 있었다.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1999년 4월 17일에 창립한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여성장애인들 스스로 자신의 인권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자 조직된 여성장애인단체로서 여성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에 부정할 수 없는 한 구성원으로서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많은 여성장애인들이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으며, 사회로부터 환영받지 못하고 있음을 밝혀내기 시작하였다. 교육의 혜택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고용에서 밀려나며, 폭력과 성폭력에 노출되어 가난과 멸시와 불행의 대명사가 되어 있음을 깨닫고 만천하에 드러내게 되었다. 4년 여의 활동 속에서 6개의 지부와 3개의 회원단체, 2개의 지부준비단체로서 1700여 명의 회원이 속한 단체로 성장하였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성폭력상담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한국여장연과 지부는 여성장애인 스스로가 장애를 넘어 자신감을 갖고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돕는 여러 가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회훈련 프로그램, 지도력 개발, 여성장애인의 임신 · 출산 · 육아문제에 대한 조사연구사업,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사회통합훈련 및 문화활동 프로그램, 성폭력과 가정폭력 상담 및 위기상황 개입 프로그램 등 여성장애인 관련 정책개발 및 제안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콘서트는 여성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해오면서 재정적 지원의 절실함을 느껴 마련하게 되었다.
슬픔이 슬픔을, 아픔이 아픔을…
2002 여성장애인 후원콘서트는 Be Happy Concert!라는 부제와 같이 모두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콘서트의 1부는 여성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양의 독주와 플롯 앙상블 연주, 극단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의 대표 신리의 퍼포먼스, 유열과 이희아의 앙상블과 유열의 주옥같은 노래가 펼쳐지며, 2부는 양희은이 열정을 다해 40여분동안 심금을 울려주는 노래를 할 예정이다.
평소 양희은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결식 아동들을 위한 부스러기 선교회 활동을 하고 있다. 드러내지 않고 행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여성장애인 문제만큼은 많은 이들이 그 문제를 알고 공감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다. 세상을 향한 그들의 도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양희은의 바람이다. 지성이면 감천이고 마음이 하늘에 닿으면 못 이룰 일이 없다는 그녀는 이번 콘서트에서 모든 마음이 합쳐지길 바라며 연주할 계획이다.
이들의 아름다운 노래와 선율은 차이와 차별을 뛰어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하나됨을 위해 연주되며, 우리 모두 하나되는 감동의 축제로 이어질 것이다.
많은 이들의 참여와 후원을 기다린다.
■ 연락처 및 주소
단 체 명 : 사단법인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 이 예 자
주 소 : 서울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808-A
전 화 : 02) 3675-9935 02) 766-9935
팩 스 : 02) 3675-9934
이 메 일 : kdawu@hanmir.com
홈페이지 : www.kdawu.org
후원계좌번호 : 조흥은행 325-03-009712 / 국민은행 008-01-05840205
예 금 주 : 한국여성장애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