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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당신이 만일 샌프란시스코에 가신다면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반드시 머리에 꽃을 꽂는 걸 잊지마세요 If you're going to San Francisco For those who come to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Summertime will be a love-in there 여름엔 그곳에서 사랑의 집회가 열릴 거예요 샌프란시스코 거리에는 Gentle people with flowers in their hair 머리에 꽃을 꽂은 친절한 사람들이 가득하지요 All across the nation 온 나라가 Such a strange vibration, 그런 새로운 분위기에 휩싸이고 people in motion 사람들이 활기에 넘쳐요 There's a whole generation 새로운 견해를 가진 With a new explanation, 모든 세대가 살고 있어요 people in motion 사람들이 활기에 넘쳐요 People in motion 사람들이 활기에 넘쳐요 For those who come to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에 온 사람들을 위해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머리에 반드시 꽃을 꽂으세요 당신이 만일 샌프란시스코에 가신다면 Summertime will be a love-in there 여름엔 그곳에서 사랑의 집회가 열릴 거예요 If you come to San Francisco 당신이 만일 샌프란시스코에 가신다면 Summertime will be a love-in there 여름엔 그곳에서 사랑의 집회가 열릴 거예요
Scott Mckenzie
'샌프란시스코애 가면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는 얼핏 곡의 제목이나 경쾌한 멜로디를 연상해서 아름답고 낭만적인 올드팝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실은 평화를 갈망하는 반전 노래이며 기득권과 자본주의적 소비문화를 거부하는 히피들의 찬가이기도 합니다
1955년부터 20여년에 걸친 베트남 전쟁에서 촉발된 고엽 작전과 양민학살 등 진상이 불거지면서 미국사회에 일기 시작한 반전 운동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가 연일 벌어졌는데 이 반전 평화 시위에 여대생들이 머리에 꽃을 꽂고 나가 그들의 앞을 막아선 경찰과 주 방위군의 총구에 꽃을 꽂기 시작하면서 이 노래는 평화를 갈망하는 상징곡이 됩니다
그 여파로 베트남전은 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이 노래 'San Francisco'외에도 '밥 딜런'의 'Blowin' In The Wind' '킹스턴 트리오'의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콜린 러벳'의 'Freckle Faced Soldier'(돌아오지 않는 소년병) 그리고 'CCR'의 'Have You Ever Seen The Rain'등 은유적 표현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일련의 반전 노래들이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계기가 되었지요
1939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출생한 '스콧 매킨지'(Scott Mckenzie) 는 1961년 'The Journeymen' 이라는 밴드를 통해 데뷔 하였으며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작곡자인 혼성그룹 'Mamas & Papas'의 리더 '존 필립스'(John Pillips)가 1967년 만들어 준 'SanFrancisco' 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가수입니다
- 우에사노 - |
첫댓글 베트남 여행을 여러번 하면서
월남전에 대한 공부도 쫌 했었더랬어요.
하노이에서 들은 이노래 "쌘프란시스코에
가면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우에사노님의 곡해설을 읽으면서
이 노래를 설명해주던 이빨 쎈 가이더가
생각 났어요.
Have you ever seen the rain도
반전 노래인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CCR의 'Have you ever seen the rain' 에서 'Rain'은
월남전때 미군이 상공에서 뿌려댄 고엽제를
'비'로 비유한 것이라 해요
제가 애창하는 'Who'll Stop The Rain'도 같은줄 알고 있는데
설왕설래하는 미 확인 팩트라서
혹 기다리고 기다리는 CCR이 내한 공연을 온다면 직접 물어보겠슴다
Good Day 되삼요^^
@우에사노 반전이든 월남전이든
씨씨알 내한공연 오면 저도 꼽사리
낑가 주십숑
개다리춤 연습 미리 하고 스탠바이할게용
@봉희 오케 바리~ 당케 바리~^^
좋은 아침입니다
Scott McKenzie 님
'San Francisco' 곡과
Tony Bennett 부른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를
가끔 헷갈립니다
오늘도 좋은 선곡
부언설명에 감사드리며
지난 샌프란시스코스
금문교의 추억을
더듬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
연일 쌀쌀한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굿모닝 엄지님
재즈의 고전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를
떠올리셨군요
아무래도 반전 노래보다는
아름다운 노래가 더 기억에 남겠지요
워낙 명곡인지라 많은 가수들이
커버한 곡이기도 해요
금문교의 추억과 함께
포근한 하루 되시길요^^
노래의 힘은 참 대단 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샌프란시스코를 동경 하게 되고 가고 싶어 지니까요
반전 노래 라는걸 알게 해주신 우애사노님께 고맙습니다
아울러 좋은곡 선곡에도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날들 되십시요
감사 합니다.
음악의 위대한 힘 공감합니다
저는 미국보다 유럽을 동경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샌프란시스코나 하와이는 가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생각보다 아름답지는 못하다고 합니다만
하와이도 그렇다고 하구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학창시절 많이 듣고 흥얼 거렸던 노래 입니다.
그시절 머리에 꽃을 꽂고 다녔던 동창 친구도 생각나고.....
바다를 안고 있는 멋진 도시에 스텐포드 대학도
유명하고 금문교,영화 The Rock의 배경,
가난한 사람들과 모든것을 나누며 공동체 적 삶을 영위한
聖프란치스코의 이름에서 유래한것 이라는
가이드의 말이 생각 납니다.
오랜만에 듣는 곡 선배님 덕분에 추억 여행 합니다.
방장님은 음악적 소양도 깊으시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견문도 넓으시고
매사에 적극적인 성품 등
노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시는것 같아
보기가 참 좋습니다
이제 따듯한 날은 내일까지라는데
저처럼 추위를 타신다고 하니
그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건강 챙기시길요^^
뜻도 모르고 가사도 더듬거리면서
야전판에서 들리는 음악으로 고고춤을
추던 시간을 회상하여 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일 입니다.
지난날의 팝 가사를 알고 반전의 의미를 알고 즐기기보다는
의미가 깊음을 새삼 느끼면서 거룩함을 느낍니다.
아직도 금문교의 야경을 그리며 꽃을 꽂은 여인을 그리니
철이덜난 까딝이겠죠.선곡과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소시적엔 정보에 깜깜이였지요
팝송이 물밀듯 쏟아들어 왔지만
가사도 볼수없고 가수 얼굴도 잘 알지 못하던 시대
그냥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리듬에 맞춰 흥겨우면 춤추고
뜻도 모르고 따라 부르고
그러니 반전의 의미조차 모를 수 밖에요
야외 전축으로도 많이 듣던 곡입니다 ~
팝의 고전 같은 곡~
허접했지만 그래도 야외 전축 듣던때가 그립습니다
좋은 환경 좋은 시절이었는데 좋은줄 모르고 살았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