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잘데 없는 잡설이니 안읽으셔도 됩니다...^^;;
<br>
<br>
<br>
<br>
<br>
일단 전 예전 열린우리당 출범 직후 꽤 장문의 꼬리말-_-;로 총선 예상을 한적이 있습니다.
<br>
<br>
그때 저는 열우당은 영남 지역의 "우리가 남이가 정신"과 호남 지역의 "우리 선생님 배신한 놈들" 이란 지역 정서를 극복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br>
또한 수도권에서 민주당과 열우당이 제로섬 게임으로 표가 분산되는 반사이익으로 한나라당이 크게 선전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br>
강원지역에서의 전통적 한나라당 강세 또한 계속 될 것이기에 열우당은 충청권에서만 다수당이 될 꺼라 예상했습니다.
<br>
<br>
그래서 결국 한나라 50%, 민주당 30%, 열우당 20%의 정국 예상을 했었지요.
<br>
<br>
<br>
근데 이 예상은 전혀 예상 못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싸이클링 연속 삽질로 완전 깨지게 됐습니다..-_-
<br>
<br>
특히 이번 탄핵정국은 9.11 사태로 뒤통수 맞은 미국증시전문가 만큼이나 절 벙찌게 만든 전혀 예상못한 희대의 삽질이었죠.
<br>
<br>
<br>
<br>
그래서 재미삼아 제 맘대로 다시한번 총선 정국 예상을 해보겠습니다. ^.^
<br>
<br>
제 예상은 50%에 육박하는 열우당의 현재 지지율은 상당수 거품이라 생각합니다.
<br>
<br>
먼저 총선이 너무도 많이 남았고, 열우당 지지층의 선거율이 유난히 낮은 계층이며, 결정적인 순간에 많은 사람들은 '감정'이 '이성'을 이길꺼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br>
<br>
특히 제가 TK지역 사람이라 아는데 TK에서의 현재 지지율은 상당수 거품이고 실제 선거에서 많이 빠질껍니다.
<br>
<br>
그리고 한나라당애들의 지금 까지의 행태로 볼때 지역감정 불지르기는 극렬할것이 예상되고 그걸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사람들이 실제 상당수기 때문이죠.
<br>
<br>
내 고향 욕보이는 짓이라 이런 말 하기 싫은데.....사실 이 지역 사람들은 상당수 아직 김대중=빨갱이, 빨갱이=개새끼, 따라서 김대중=개새끼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_-;;
<br>
<br>
<br>
그리고 다음 호남입니다.
<br>
<br>
제가 아는 상당수의 호남사람들은 노무현을 원래 지지하였습니다.
<br>
<br>
하지만!!!
<br>
<br>
북한과의 경협관련 특검 수용을 기점으로 반노로 상당수 돌아섰습니다.
<br>
<br>
즉 선생님을 욕보이고 배신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br>
<br>
이번에 호남민심이 상당히 열우당으로 옮겨졌는데 제 생각으론 이게 민주당의 비민주적 행위에 대한 지탄보다 "광주대략학살의 주범" 한나라당과의 공조에 대한 거부감이 싸여왔다가 폭발한걸로 봅니다.
<br>
<br>
따라서 김홍일을 중심으로한 "김대중 적자론"을 선거 전략으로 민주당이 들고 올경우 지금 열우당의 지지율은 상당히 빠질껄로 봅니다.
<br>
<br>
<br>
<br>
그 다음 PK지역입니다.
<br>
<br>
여기는 제생각에 이지역에선 열우당이 TK지역과 다르게 제법 선전 할걸로 봅니다.
<br>
<br>
일단 이 지역도 반김대중 정서가 강한 영남지역이기도 하지만 노무현의 고향이란 생각으로 TK지역처럼 노무현=김대중 이란 정서가 거의 없죠.
<br>
<br>
또 TK지역에 비해 공장등이 많아 타지역 사람이 TK지역에 비해 훨씬 많다는 점도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봅니다.
<br>
<br>
<br>
<br>
그 다음은 충청지역입니다.
<br>
<br>
여기는 현재 지역의 맹주가 없는 상황이고 (김종필의 생명연장의 꿈은 이번 총선에서 개꿈으로 밣여질 걸로 봅니다) 정부청사 이전이란 카드로 인해 원래 친노 지역이기에 열우당이 대승할 걸로 봅니다.
<br>
<br>
<br>
<br>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수도권이죠.
<br>
<br>
일단 여기서 민주당과의 표분산이란 문제가 해결될걸로 봅니다.
<br>
<br>
즉 민주당이 거의 표를 못얻는단거죠.
<br>
<br>
따라서 강남, 수원 등을 제외하곤 열우당의 선승이 예상됩니다.
<br>
<br>
<br>
<br>
따라서 전체 의석수는 열우당이 35%, 한나라당 30%, 민주당 15%, 민노당 5%, 무소속 5%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br>
<br>
완전 제맘대로의 예상이었습니다...^^
<!-- -->
예...... 지난 대선 20대 투표율이 50%가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향은 이번 총선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사실 40대 이상은 지역에 기반한 정치적 경향성이 뼈에 새겨져 있는 분들이 매우 많아 결국 '민주주의'가 아닌 '지역'을 택할거라 예상합니다. 정말 님말 따라 정신 바짝 차려야 겠지요.
네...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역사 속에 각인시키는 광주시민의 높은 정치의식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TK지역에서 한나라당 몰표가 또 나온다고 해서 너무 욕하진 말아 주세요. 그게 꼭 이 동네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근 30년을 세뇌를 당하다보니 그런거니 이해해주시기 바래요.
TK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앞서는 거야 뭐 당연스럽게 생각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이번만큼은 TK에서 깨어있고 젊은 의식있는 분들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과거 총선결과들과는 다를 거라구요.. 그리구 호남은 님의 예상과 정반대일 겁니다.. 두고 보십시오..
첫댓글 대단히 부끄러운 얘기지만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원래 수원이 친보수쪽 지역 이였습니까??(제가 수원 사는데 이런 질문 하는거 쪽팔림니다..ㅡ.ㅡ;;)삼성 전자가 있어서 그런가??ㅡ.ㅡ
저도 사실 잘모르는데 제 수원 친구 한놈이 지네 동네 사람은 대부분 탄핵 잘한 일이라고 하면서 원래 한나라당이란 얘기를 저한테 해줘서요...^^;; 사실과 다르면 수정하겠습니다.
민주당이 15%씩이나...조금 낮춰주세요..맘이 아파요...-_-;;
음.....이번 선거도 지역적한계를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것이다란 예상이군여. 저는 보수의 역공이 얼마나 먹히느냐가 최대관건이란 생각입니다. 지금의 최대 관심사인 심판론을 다른곳으로 돌리지못한다면 열우당의 40%이상이 될것이다란 예상입니다. 하지만 보수진영이 그리호락호락 해보이지않네여...정신 바짝 차립시다.
예...... 지난 대선 20대 투표율이 50%가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경향은 이번 총선에서도 크게 변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사실 40대 이상은 지역에 기반한 정치적 경향성이 뼈에 새겨져 있는 분들이 매우 많아 결국 '민주주의'가 아닌 '지역'을 택할거라 예상합니다. 정말 님말 따라 정신 바짝 차려야 겠지요.
민주당 호남서 물건너갔죠 위님이 말하신게 맞습니다 민주당이 광주 학살의 주범인 한나라당과 손잡은겄떄문에 지지율이 떨어진거죠 하지만 문제는 민주당이 넘어야할 선을 넘었기에 더큰 문제가있죠 5월 영령들의 피눈물이있는데 한나라당과 공조를 민주당 안녕 글구 한나라당은 자폭하라
거품이 많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열우당 선전할 듯...
한가지 생각 못하신게 있다면.. 월드컵때 축구에.. 별관심도 없는 젊은이들이 어떻게 했는지....
네 특히 광주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건데, 이제 민주당은 광주에서 개박살날거라고 보여집니다. 어떤 쇼를 해도 열우당 지지자들 민주당쪽으로 빠져나갈 것 같지 않습니다. 한나라당과 손잡은 순간 이미 끝났죠.
네...저도 그러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민주화의 성지 광주를 역사 속에 각인시키는 광주시민의 높은 정치의식을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TK지역에서 한나라당 몰표가 또 나온다고 해서 너무 욕하진 말아 주세요. 그게 꼭 이 동네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근 30년을 세뇌를 당하다보니 그런거니 이해해주시기 바래요.
TK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앞서는 거야 뭐 당연스럽게 생각하지만.. 나이드신 분들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이번만큼은 TK에서 깨어있고 젊은 의식있는 분들에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과거 총선결과들과는 다를 거라구요.. 그리구 호남은 님의 예상과 정반대일 겁니다.. 두고 보십시오..
PK지역에서는 한나라당 씨를 말릴겁니다...ㅡ.ㅡ....(희망사항입니다만....가능하다고 봅니다...)
수원표는 수구 지역유지들이 좌지우지했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