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실시예정인 서울 8차 동시분양에 7개 단지에서 627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구청의 분양승인 신청 접수 결과 집계됐다. 소규모 단지이고 재건축 단지가 없어 모두 일반분양분이다. 강남구 삼성동 영동AID차관은 조합원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8차에도 참여하지 못한다.
단지규모는 작아도 대형 평형 위주의 주상복합아파트들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아현뉴타운 인근인 마포구 공덕동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평형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내놓는다. 총 232가구로 아파트가 114가구이고 오피스텔이 118실이다. 지하 2~지상2층은 상업시설, 지상3~8층은 오피스이며 10층부터 40층까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오피스텔도 65∼103평형의 주거용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당초 호텔을 지으려 설계한 것을 주거시설로 바꾼 것”이라며 “최고급으로 만들어 고급 수요를 겨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평당 1900만원대로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분양에 앞서 29일부터 분양될 예정이다.
7차 동시분양에 나오려다 지연된 송파구 신천동 옛 하나은행 부지의 포스코건설 주상복합아파트가 나온다. 총 322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중 아파트는 50∼100평형 213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2440만원에 분양승인신청됐다.
앞서 27∼58평형 오피스텔 119실이 지난달 초 평균 10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모두 분양완료됐다.
극동건설이 송파구 가락동 옛 신영빌딩 자리에 72가구짜리 소규모 주상복합을 내놓는다.
또 도봉구 도봉동에서 산호가 50∼70평형대 56가구를 분양한다.
8차 동시분양은 오는 3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5일부터 청약접수한다.
◆ 강동구 성내동 금광건업=성내동 27-2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39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도보로 6분거리에 있으며 천호역과도 가깝다. 천호대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의 진입이 용이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E-마트, 강동병원, 강동성심병원 등이 있으며, 성내초, 성일초, 영파여중고, 한강정보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 은평구 신사동 굿모닝기룡건설=신사동 산86-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33평형 총 49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로 15분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가좌로와 은평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교육시설로는 신상초, 상신초, 상신중, 숭실중, 숭실고 등이 있다.
◆ 마포구 공덕동 롯데=공덕동 423-3번지 도심재개발지구로 총 232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이중 아파트는 77~100평형 대형평형만으로 11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분이 118가구로 8월말경에 따로 분양될 계획이다. 공덕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바로 옆에는 아현뉴타운이 위치해 있어 주위 환경도 나아질 전망이다.
◆ 송파구 가락동 극동건설 =가락동 8번지 옛 신영빌딩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총 72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금역이 도보로 1분거리인 초역세권으로 중대로로 이어지는 2009년 개통예정인 수서~오금간 전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편의시설로는 오금근린공원, 로데오의류거리 드이 있으며, 신가초, 석촌중, 오금중, 오금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 송파구 신천동 포스코=신천동 옛 하나은행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서 총 322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가운데 아파트는 총 213가구로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이 도보로 3분이내인 역세권아파트로 성내역과도 가깝다. 성내천과 몽촌호수 및 올림픽공원이 인근에 있어 녹지 및 주거환경시설이 매우 쾌적하다. 교통편으로는 올림픽대로와 강동대로를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지하철 역세권과 함께 교통여건이 매우 뛰어나다. 참고로 오피스텔은 이미 높은 경쟁률로 분양을 마감한 상태이다.
◆ 구로구 궁동 우남건설=궁동 230-3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84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이 도보로 4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유한대학, 성공회대, 우신중고, 오륙고 등이 있다.
◆ 도봉구 도봉동 산호=도봉동 59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총 56가구 모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도봉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노원교길을 거쳐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강남권으로의 진출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도봉시장, 창동병원, 제일정형외과 등이 있으며, 도봉중, 도봉초, 북서울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