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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위기지학(爲己之學) 으로의 詩
마론 추천 0 조회 150 22.04.25 15:28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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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4.25 16:15

    첫댓글 마론님이 교직에 계셨다는 것과 시를 쓰신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시를 쓰는 일은 고단하면서도 즐거운 일인데요, 저는 시인도 아니면서
    가끔 흉내를 내지만 시다운 시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석촌님의 시와 글을 좋아하고 즐겨 읽습니다.
    마론님의 시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2.04.26 11:28

    아하~ 이런,,
    윗단의 글은 시인 나태주가 쓴 글을 인용했던거구요~

    사진 아래부터 제가 쓴 글이랍니다^

    조금 명확하지 않게 제가 글을 올린거 같군요!!

    저는 시는 몇편 써 본것이 없어 나중에 기회되면
    올려 보겠습니다^

  • 22.04.25 16:51

    마론님 오랜만입니다

    한동안 안 보여서 걱정 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보이시면 좋겠습니당 충성

    이왕 이야기 나온김에

    나도 내가 내 평생 잘한거?

    내나이 만 71세 까지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거

    거주할 집이 있다는거

    먹구 살 수입이 있다는거

    뭐 그정도면 잘 살은거 아닙니까?

    그리고 두아들 다 열심히 잘살고 있으니 나는 행복합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2.04.26 11:30

    봄철 며칠 여행하고 사진 정리하고~
    카메라 렌즈 수리해 본다고 또 며칠 발버둥 쳐보고
    그러다 날짜가 휙 지나가 버렸답니다.

    그렇지요!

    잘한일 이 금세 이렇게 떠 오른다는것은 자신의
    일생을 일목요연하게 잘 파악하고 계시다는 반증
    아니겠습네까? ㅎㅎ

  • 22.04.25 17:15

    위기지학은 익숙하고 위인지학은 생경하고 ㅎ
    남을 위해 공부하기 보다는 남들도
    그러하니 무의식적으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학창시절이고
    혹은 우리의 교육정책이 그러하니,,,

    다만 성인이 되어서는 위기지학 넓게는 나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는 명제는 확실하지요.

    남을 위한 남에게 보여주는 삻은 허망하고 거짓이니
    지금이라도 나를 위해 힘껏 즐겁게 살아 갑시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건강하세요.

  • 작성자 22.04.26 11:33

    저도 나태주 시인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불교방송을 들었고,
    해서 찾아보니 저런 글이 있더군요!

    헌데, 사람의 인생이란 사실 대부분 남에게
    보여주기위해 사는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초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얼마나 자기를
    나타내고 자랑을 하고 싶고~ 등등

    그렇게 살았지 않나 생각 되지요.

    그러나 나태주 시인의 글의 마지막 부분은
    좀 따라해도 좋겠다,, 생각되누만요!

  • 22.04.25 18:27

    남들이야 무어라 하든 마론님도 참 잘 했네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거야 운명이었지만
    최고 학부에서 수학했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 자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각종 취미생활을 위한 소양을 갖추고 있으니 그런거지요.

    그런데 인간은 사회성이 있는 목숨이기에
    함께 살아가면서 자신을 부단히 표현하게 마련입니다.

    때론 그걸 다 해본 사람들이 마지막에 모두 버리고 자연으로 숨어들기도 하는데
    끝까지 사회에 머물며 자신을 표현하며 살아가든
    아니면 모두 버리고 은거생활 하든 자신이 선택해 나가는 것이겠지요.

  • 작성자 22.04.26 11:39

    나태주 시인의 글을 인용하다보니 저의 경우를
    동시에 언급을 안할수가 없어 그리 됬어요!

    그런데 위기지학인지, 위인지학 인지는 사실
    구분이 어려울듯하고 어디에 당선되기 위해서나
    평론가의 좋은 평을 기대한다든가.. 이런건 전문가들의
    영역에 속하고 일반 보통 사람들에겐 해당조차 안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그러나 남에게 보일려는 마음도 때론 필요한 동기부여가
    될거란 생각은 듭니다.
    전혀 자신만을 위한 글이나 작품등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를 전에도 종종 생각해 봤던 주제 이기도 하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4.26 11:46

    아효! 뭐 그렇게나 칭찬을 하시나이까?
    ㅎㅎ 쑥스럽구만유~

    그것보다도 왜? 나태주 시인의 위의 글이 눈에 띄였는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해 본다고 해 왔지만, 역시
    위기지학과 위인지학을 반반은 섞어 활용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은 듭니다.

    제가 블러그를 하는 이유 이기도 하지요.

    남에게 보여줄 이유가 없는 블러그는 애당초 존재 이유가
    없을테니 말입니다.

  • 22.04.25 22:16


    배운다는 것은 먼저 자신을 위한 德과 수양을 쌓는 것이지요.
    자신을 완성하기 위한 爲己之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위기지학을 갖추고 난 후에는 남을 위해 학문을 할 수도 있지요.

    논어에는
    위인지학(爲人之學)은 남에게 알려지려고 자기를 과시하는 학문을 말한다고 하지만
    내가 배웠으면 후학을 가르치기 위한 공부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오신 마론님,
    화창한 사월의 꽃사진에 온통 전념하셨나요.
    수필방에도 좋은 사진있으면 올려주시면 합니다.

    어느새 사월의 마지막 주네요.
    꽃피는 계절과 신록의 계절이 바톤터치 하게 되었네요.
    자주 뵈옵기를 요.

  • 작성자 22.04.26 11:49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오로지 자기를 위함이 있다면 반드시 남을
    위함도 있어야 배움의 가치는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핸 사진을 그닥 전념을 못했지만, 중간에
    여행이 며칠 있었고, 그거 정리에 렌즈 떨어뜨린것
    수리등에 시간을 뺏기다 보니,, 그리 된거 같습니다.

    오늘도 비 온후에 너무도 신록이 우렁차게 함성을
    지르고 있더군요!
    예년의 5월초가 한 1주일 빨리 온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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