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급행열차 A형 (용산-천안)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제가 1월말쯤에 용산급행과 천안급행을 이용해 본 결과,
10분정도의 상당한 지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안양-가리봉 구간,,, 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안양역을 출발한 용산행 급행은 시흥까지는 완행전동차속도로 달리다가,
독산역 직전부터는 기어가다시피 하더군요,,,
물론 개통초기라서, 기관사들이 급행운전에 서툴러서 그런 면도 있겠지만,
이름이 급행인데,,, 완행전동차보다도 못한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철도공사에서는 안양-가리봉 구간에 전동차가 비어있을때 급행을 투입한다고 하지만,
경부선 병점-구로 배차간격이 평일 평시에 10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양-가리봉 구간의 소요시간을 한번 봅시다.
안양-관악-석수-시흥-독산-가리봉,,, 소요시간 14분...
안양역을 출발한 청량리,구로행 완행열차가 최소한 독산역에 접근할때까지
최소 12분이 걸립니다...
같은 선로에서 완행과 급행의 속도가 다른지라,,,
안양역에 도착한 급행은 완행열차가 독산,가리봉에 접근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더구나 안양-가리봉 14분은 배차간격을 3-4분 뛰어넘는 것이구요...
따라서 시흥역에 대피선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동차 승강장 옆에 승강장을 하나 더 만듭니다.
물론 새벽에만 공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시흥역에 대피선을 만들면
급행운영이 좀더 효율적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제는 이거였습니다. 시흥역에 대피선을 만들자~!!!
★ 그리고,,, 군포/의왕역에 대피선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철도공사 민원의 하나인 금정역 급행열차 정차를 제거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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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도시/광역철도
생각/
경부선 급행열차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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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냥 시흥에서부터 수원까지 내선을 타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만...시흥-안양구간은 KTX가 빠지고 오봉역 착/발 컨테이너열차도 없는 구간이니 선로용량은 남아돌텐데...
제가 탈때는 빨리왔더군요.(용산-수원,수원-용산(각각 40분정도 걸렸음)(둘다 급행))(2005-02-06일에 탑승)
가리봉역에서 내선 진입선을 만들어서 내선을 타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만..(안양역 일반 기차선로에도 고상홈이 있으니..다만, 일반열차와의 다이어를 잘 맞춰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