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발언에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님과 생각이 약간 다른 건 중국 사람들 결코 푼돈은 아닐 거란 겁니다. 중국 여행객들은 숙박비는 아끼지만 먹는 거나 기념품 등엔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행객들 하나하나를 보면 푼돈이겠으나 중국의 인해전술 식으로 우리 나라를 대거 찾는다고 하면 푼돈은 아닐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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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양국의 이익을 생각해서 조편성을 한다고 했으나 결과는...
지금 우리조편성이 안좋아 거기에만 신경들이 곤두서 있지만
자세히 보면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
월드컵은 일본서 하고 우리나라에선 연습경기를 치루는 현상이다..
일본에서의 경기 조편성을 보면 A급 팀들이 수두룩하다...
하다못해 아프리카 팀 조차도 카메룬과 나이지리아를 가져갔다.
우리나라에 배정된 팀들을 보자.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포루투갈을 뺀 나머지...
흥행 요소란 없다...
일본은 상당히 알짜배기만 가져갔다...
이건 아주 심각한 결과다...
문제를 제기 하지 않는다면 2002 월드컵은 일본의 월드컵일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에 배정받은 나라들은 처녀 출전국 내지는 월드컵 역사가
짧은 나라들 뿐이다... 어찌 이런 조편성이 있는가?
이런 조편성에도 불구하고 우리조에 강팀이 있으니
운이 없어도 정말 없는 한국이다..
--한국 배정팀--
프랑스 브라질 스페인 포루투갈
세네갈 우루과이 덴마크 슬로베니아
파라과이 남아공 터키 중국
코스타리카 폴란드 미국
--일본 배정팀--
독일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멕시코 벨기에 스웨덴
나이지리아 카메룬 아일랜드 튀니지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에콰도르
비교해 보라... 어디가 더 이익인지...
우리나라는 기껏 중국의 푼돈이나 벌어 먹어야 한다...
그외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