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은영, 취미(능화규방) 24-3, 첫 모빌 완성
새해 계획을 세우고 4주 차에 첫 모빌을 완성했다.
하선아 선생님의 예상대로 한 달을 넘기지 않았다.
문은영 씨의 바느질 속도를 정확히 예측한 것이다.
보라와 파랑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차분한 느낌을 준다.
어디든 걸어두면 분위기 있을 법하다.
“첫 작품은 차분한 색상으로 만들었어요. 다음에는 화사한 색상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은영 님이 잘 만드셔서 개수를 더 늘여도 될 것 같아요.”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묵묵히 바느질한 문은영 씨가 있기에, 문은영 씨 옆에서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도한 선생님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완성된 하나의 작품에는 두 사람의 시간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은영 님, 예쁘게 만드셨는데 누구한테 선물하실 건가요?”
곰곰이 생각하다 “엄마!”하고 대답한다.
주고 싶은 사람은 많으나 어머니에게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 싶은 딸의 마음이 아닐까.
2024년 2월 1일 목요일, 김향
2024년 첫 작품 모빌 색상이 우아합니다. 어머니 좋아하시겠어요. 신아름
하선아 선생님께서 은영 씨를 잘 알고 수업한다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월평
문은영, 취미(능화규방) 24-1, 새해 인사
문은영, 취미(능화규방) 24-2, 새해 계획, 모빌 작업
첫댓글 직접 만든 작품으로 자식 노릇하고 싶은 아주머니, 부러워요!
김향 선생님이 자랑하셨죠? 어머니 집 방문 앞에 곱게 달려있는 모빌이 참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