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중기청, 국민안전처 등 기관합동으로 서문시장에서 시작(1.19일)
17년 총 357개 전통시장, 소방․전기․가스 분야별 점검 실시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7년 357개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전기․가스 관련 전문기관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① 소방조직 운영 및 소방시설 ② 전기시설 ③ LPG 및 도시가스 시설 등 전통시장 화재관련 시설 전반에 대해 정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 점검기관 : 한국화재보험협회(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 한국가스안전공사(가스)
특히, 금년 점검은 화재예방 관련 유관기관(국민안전처, 소방관서,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할 계획으로,
소방서의 점검 참여, 대형화재 우려가 큰 광역시․도별 2개시장(전국 16개 시장) 국민안전처 합동점검 등을 추진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며,
먼저, 1.19일(木) 지난 11월 대형화재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에서 국민안전처, 중소기업청 및 3개 전문기관 등 5개 기관 합동점검으로 금년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을 시작한다.
아울러, 점검 완료시장은 안전시설 취약정도에 따라 분야별(소방․전기․가스)로 안전등급화(5단계, A~E) 하고, 그 결과를 전산시스템으로 지자체․소방서․상인과 공유하여 사후관리에 활용하며,
지자체 및 상인 등 시설관리주체의 시설개선 지원을 위해 ‘17년부터 시설현대화사업 10%이상 화재예방시설 편성 의무화, 개별점포 화재감지기 설치(‘17년 신규 105억원)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화재공제를 본격 시행(‘17.1월~)하고, 상인 교육과정(상인대학 100개시장 등)에 안전과목을 의무화 하는 등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기관과 협약하여 분야별 안전점검 환경을 구축한 바 있으며,
향후, 이들 기관을 활용하여 전체 1,577개 전통시장에 대하여 3년 주기 정밀점검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전통시장(1,577개) : 등록․인정시장 1,439개, 기타 시장 138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