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3~15층 높이로 규제 완화
성북구 정릉동 모아주택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북악스카이웨이 변에 위치한 서울 성북구 정릉동과 호암산 인근의 금천구 시흥동에 모아주택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성북구 정릉동 545-12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3개 동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로 2028년까지 95세대를 공급한다.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5층)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50%) 등을 적용한다.
고저 차가 있는 옹벽을 최소화해 지형에 순응하는 형태를 기본으로 근린생활시설을 저층부에 배치하고 북악산로 고가도로 인접 필지의 안전조치 등의 내용을 포함한 계획을 수립했다.
호암산 인근의 금천구 시흥동 230-4 일대 모아주택은 1개 동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2027년까지 63세대(임대 13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2종일반주거지역 내 층수 완화(7층 이하→13층)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250%) △대지 안의 공지 기준 등 건축규제 완화를 적용한다.
이 사업지도 대지 고저 차를 활용해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 주민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대지 안의 공지를 활용해 보행 단절을 최소화하고 지상 1층에는 '주민운동 및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자료원:뉴스1 2024.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