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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가 일본 오사카의 한 맛집에서 청어 소바를 먹는 모습이 담긴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의 2016년 6월 방영분. 올리브TV 유튜브 캡처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류에 분노를 표출한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에 대해 “‘제2의 청산규리’가 롤 모델이냐”며 공개 망신을 줬다.
‘청산규리’는 배우 김규리가 2008년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해 “미국 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 넣겠다”고 발언한 계기로 만들어진 멸칭이다.
전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윤아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지옥이다’라며 격분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비꼬았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왼쪽 사진)과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연합뉴스, 국민일보DB
이어 “(김윤아가) 며칠 전부터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하는데 말이 안 된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분노했어야 한다”며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났을 때 ‘처리도 안 된 오염수’가 방류됐지만, 이번은 ‘처리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윤아가 일본 오사카의 한 맛집에서 청어 소바를 먹는 모습이 담긴 올리브TV ‘원나잇 푸드트립’의 2016년 6월 방영분을 공유했다.
전 전 의원은 “2016년과 2019년 김윤아는 ‘일본먹방러’로 끝내줬다”고 비꼬았다.
그러고선 “문제는 중국이 더 심각하다. 처리도 안 된 채 마구 쏟아내는 중국 원전 삼중수소가 후쿠시마 50배”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윤아를 향해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같은 사람이냐”고 조롱했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RIP(Rest In Peace) 地球(지구)' 이미지. 김윤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윤아는 24일 인스타그램에 ‘RIP(Rest In Peace)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시하며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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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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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정말 이상하단 말이야 만저당은 왜 중국이 지금 마구 버리고 있는 삼중 수소에 대해서는 입을 뻥긋도 안하지?
같은 좌빨들이라 그런것인가?
후쿠시마에서 방류하면 쿠로시오 해류를 타고 홋카이도를 지나
베링해 캐나다 미국 멕시코 하와이 필리핀을 거쳐 다시 일본으로 올라오는데 4년~6년 걸린다.
그중 일부 곁가지 해류를 타고 한반도로 올라온다고 해도 방사능은 찾아볼수 없을만큼
과거 러시아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때는 정화는 커녕, 원액 그대로 바다로 흘려 보냈다.
그래도 그 비싼 러시아산 대게, 랍스타는 깽깽이들이 더 잘 처먹는다.
이유는 과거 소고기 수입 단일종목으로 3년간 촛불시위한 깽깽이들이 미국산 소고기를 더 많이 처먹는다고 한다.
꼴통좌파의 특징 저러고 또 좋다고 일본 여행갈거 다안다. 지옥윤아라 불러줄께. 꺼져라. 지옥으로.
마케팅은 성공했네.요즘 돈벌이도 인기도 하락했는데 ......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시류에 휩쓸려, 영웅심리에 저 짓을 하지. 가수 주제에, 영향력 있을 거라는 착각에. 너 따위가.
선택적 반일.... 진정한 토착중공인?
ㄷㄷㄷㄷ
정치 가수였노 선동질하는 가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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