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 세계 주시 속, 오늘 캠프 데이비드에서 만나는 한미일 정상
조선일보
입력 2023.08.18. 03:16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08/18/6L3RMSFQRRDSXFKXB46JL23B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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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는 동북아 정세는 물론 글로벌 지정학 게임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회담이 될 전망이다.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을 공유하는 3국이 공통의 가치를 토대로 굳건한 협력 체제를 만들어 권위주의·독재 체제의 위협에 맞설 안보·산업·기술의 방파제를 구축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는 중국의 1인 독재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동북아에서 북·중·러 3국의 연대가 강화되는 국면에서 열린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6·25 정전 협정 70주년을 맞아 북한에 ‘피로 맺은 전우애’를 강조하는 친서를 보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방장관을 평양으로 보내 연대를 과시했다. 북·중·러가 결속하는 상황에서 만나는 한·미·일 정상은 무엇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오판을 막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움직였던 한·미·일 3국 대북정책조정그룹(TCOG)을 부활시켜 북한 움직임을 감시하고 정책을 일원화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각국이 반도체, 배터리 등의 전략 물자와 미래 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3국 협력은 더없이 중요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공지능·양자·우주개발 등 핵심 첨단 기술의 3국 간 공동 연구·협력을 제안했다. 3국 협력이 기술 동맹, 에너지 동맹, 나아가 우주 동맹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굳건한 협력 체제를 만들 필요가 있다. 북한의 준동을 막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처한 복합 위기를 타개하고, 국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3국 정상회의는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의 걸림돌인 징용자 배상 문제에 대해 미래 지향적 결단을 내린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문재인 정부가 일본을 적대시해 1965년 한일 수교 이후 국가 발전의 기틀이 돼 온 한·미·일 협력이 위기에 처했는데, 이를 반전시킨 것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한일 관계 개선 의지에 비해 일본은 여전히 소극적이다. 한일 관계가 다시 악화되면 3국이 공유할 수 있는 이점이 모두 사라진다는 점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의 더욱 성의 있는 호응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2024년 대선에서 한미 동맹에 부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본도 기시다 총리의 지지율이 하락해 조만간 총선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3국의 리더십에 어떤 변화가 오더라도 고양된 한·미·일 협력 체제가 변하지 않도록 제도화, 정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3국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면 그것보다 더 큰 성과는 없을 것이다.
Hope
2023.08.18 03:26:35
작금의 한반도 상황은 중공 북괴 러시아 공산국가의 은밀한 동맹으로 자유한국을 위협중이다....한미일 자유민주국가의 긴밀한 동맹으로 경제와 국방 안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한국의 국력을 전세계에 보여주자....좋은 성과를 기대한다....애국보수 정권교체 실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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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E
2023.08.18 03:51:00
대한민국은 대륙 즉, 중국으로부터 떨어져나와 새로 만들어진 나라다. 중국과 가까울 때 좋았던 역사가 별로 없었고 의존도가 심했을 때 일본의 침략을 받았을 뿐이다. 전세계 국가들 중 동맹이나 친구가 없을 때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을 뿐이다. 중국에 의존하는 북한이 그 증거가 아닐까. 죽창가는 국익을 위한 해법이 아니다. 이승만이 그랬던 것처럼 향후 50년 100년, 후손의 미래를 가름할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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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3.08.18 04:00:16
한미일 안보공동체는 세계평화의 이정표가 될 것이요, 한미일 경제공동체는 인류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산업, 경제, 과학,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스템으로 인류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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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3.08.18 05:27:37
문재인이 망쳐논 한미일 삼각협력, 이제라도 복원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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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cwleelee
2023.08.18 03:27:14
켐프데이비드 한미일 3자회담은 첨단기술은 물론 안보도 직결하고 서로의확실한 동맹을 맺여야 변함없는 한미일 관계가 지속적으로 뻣어나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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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A SqS
2023.08.18 06:04:35
세계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가 없는 극한 대치 상황에서 , 유독 한국의 좌파만 아직도 80 년 대의 낡은 사고 방식에서 벗어 나질 못하고 마냥 태평 세월이다. 다행히 윤 대통령이 시대를 읽는 능력을 가져서 다행이다. 다음은, 국민이 이 위기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고, 같이 힘을 합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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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23.08.18 06:33:44
문재인의 중국에가 골목에서 혼밥이나하고 동남아가서 말실수나하는 수준낮은외교와는 비교가안되는 차원높은 세계가 주목하는 윤석렬대통령의 외교능력에 국민으로서 긍지를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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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vent
2023.08.18 07:16:37
글로벌 지정학 게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를 계기로, 양산골 개버린 뭉가놈이 망쳐놓은 한미일 3국협력,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3국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북·중·러 3국의 연대를 격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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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
2023.08.18 07:28:12
정치적 저질 선동으로 한일관계를 파국으로 몰고간 문재인을 어찌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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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3.08.18 06:57:47
한미일 3국 협력체제 구축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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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2023.08.18 08:20:17
한미일 협력 강화와 연대는 우리에게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북핵 위협과 중국, 러시아의 만행과 잠재적 위협으로 부터 생존하기 위해서는 더욱 공고히 해야 하며, 어떤 위협과 도발에도 3국이 함께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 또한 정상간 교류와 신뢰 형성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좋은 성과 이루어 귀국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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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4U
2023.08.18 06:34:52
윤 대통령님! 부친을 잃으신 상중에 마음이 많이 낙심 되었지만 캠프데이빗 한미일 정상회담을 성공리에 잘 마치고 안전하게 귀국하시기를 나와 우리 가족 5표는 내년 2024년 총선에서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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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2023.08.18 06:25:28
또 좌파성향의 정부가 들어서면 한국 망한다.아르헨티나,베네줄리아, 그리스, 쿠바, 북한, 중공, 러시아 등 공산당이나 좌파가 집권한 국가 치고 제대로 된 국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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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자
2023.08.18 08:00:27
독랍군들 어디갔냐? 북으로 돌아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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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2023.08.18 06:57:41
불만스러운 점이 다소 있더라도 한미일은 단합하여 북중러의 야욕을 막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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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시인
2023.08.18 06:52:22
돼지 김정은을 김정은 위원장? 이 글을 쓴 넘은 위장 우파다. 당장 퇴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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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llHuh
2023.08.18 04:27:20
도람프가 한미동맹에 부정적이라고??? 미국국익을 우선하긴해도 동맹을 저버리는 짓은 절대 안한다 비즈니스 맨 ?신이라 계산에 밝아 손해 보는 짓을 안하겠다는 거지....그러나 지금 세상이 다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 부국강병에 힘쓴 결과 이제 우리도 우리의 안보를 책임지고 지켜낼 힘이 있다는 걸 우리 국민이 깨달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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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우파
2023.08.18 06:31:11
사실 북한을 적대시해서 얻을 것이 별로 없다. 북한이 핵을 가진 이상 우리가 할 수있는 일은 매우 제한적이다. 한미일동맹강화도 큰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이미 미군이 직접 들어와 있는 나라로 우리 전력과 주한미군전력이면 북한을 제압하고도 남는다. 우리의 군사력과 미군덕분에 일본은 안보 무임승차해왔다. 일본이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여러 이유중 하나다. 즉 한미일동맹은 일본만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구조다. 이에 반해 미국의 입장은 우리와 다르다. 미국은 북한뿐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도 상대해야되기때문에 일본의 방어가 매우 중요하며 미국이 일본의 방어를 도맡아 왔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은 끝없이 일본자체와 한국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일본과 사이가 좋지 않으면 미국입장에서는 매우 바람직하지 않는 상황이 된다. 우리는 이런 미국과 일본의 절박함을 활용하여 우리 국익을 관철시켜야한다. 반도체, 베더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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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
2023.08.18 04:37:53
한미일 정상회담은 마이든이 이미 상석에 좌리가 배치 되였있고 한일은 양쪽 정상들이 좌석배치가 되여 있기에 회의는 마이든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바이든 주장의 일방적인 회의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하게 된다 윤대통령과 삼국정상회의를 비롯 양자회담이 9번째 이루어 지고 있지마는 한국의 안보상황을 한반도 비핵이외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고 연합훈련 정도 미국의 핵잠수함 북한 도발이 있을 때 부산항에 힘의 과시 정도로 끝나지 않을가 생각할 정도이지 결코 윤대통령의 대북적대정책에 만족할 많한 회의진행은 어렵지 않겠느냐?회의적 반응이 세계언론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