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편 댓글달아주신분들이랑, 클릭이라도 해주신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긔♡
아 진짜아 요즘 너무 피곤하긔 ㅠㅠ
오늘은 이것만 쓰고 자러가야겠긔
그럼 시작하겠긔
야, 너 되게 못생겼다 - 012.
- 이 연 (작가가 집에서 불릴때 외자 이름이긔ㅋㅋㅋ)
- 김 희철 (작가가 슈주 김희철의 독특한 성격을 좋아해서 남친이름대신 가명으로 했긔)
- 도 라이 (자주 나올거같은 작가의 친구긔 당연히 가명이긔)
- 최 승현 (단순히 남자인 친구들 중에서 그나마 자주 나올 친구 가명이긔 ㅋㅋㅋ저 탑 좋아하긔 ㅋㅋ)
- 강 대성 (이 아이도 단순히 승현이와 같은이유긔ㅋㅋㅋ솔직히 저 빅뱅 좋아하긔ㅋㅋ)
"그거 너가져. 우리 둘 처음 만난 기념으로"
아놔 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편 댓글보시면 그 후드집업 지금 제가 갖고있다고 한게 있긔 ㅋㅋㅋ
저때 받은거긔!!
"내가 미쳤냐 이걸 왜가져"
"아 그냥 가져"
"ㅡㅡ너 성격 이상하다"
"가지라면 가지라고 ㅡㅡ"
처음으로 희처리가 제대로 정색한 표정을 저때 봤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웠긔 ㅠㅠ 비굴해서 그냥 받았긔 ㅋㅋ
"어"
"진작 그럴것이지"
ㅋㅋㅋㅋㅋ집에가기로 했는데 위가 너무너무 아픈거긔 ㅋㅋㅋ
근데 그게 배가고파서 그런줄 알고 도라이랑 최승현이랑 강대성이랑 희처리네랑 가티 롯데월드를 나와서
음식점을 찾아다녔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괜찮은곳 찾아서 들어갔긔
저는 바보였긔
사실 제가 위염을 앓고있긔 ㅡㅡ
작년 여름에가 절정이였는데 완전 학교도 일주일에서 2번은 조퇴하고 하루는 학교도 못갔긔 ㅠㅠ
스트레스성이나 몸이 좀 약해지면 바로 위염으로 궈궈하긔 ㅡㅡ
그래서 한의원가서 한달동안 침맞고, 약 3달치 먹고 그랬었긔 ㅠㅠ
그리고 가끔은 위경련도 일어나긔 ㅡㅡ
위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거긔..... 왠지 모를 위경련 증상과 함께ㅠㅠ
갑자기 위가 미친듯이 쓰리고 바늘로 찌르는거같았긔
하지만 처음에는 배가 고픈거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속에서 못받아 들이는거긔 ㅠ
"야야 연아 너 오늘 왜이렇게 안먹어 ㅋㅋㅋ"
".......나 토마려..."
"ㅡㅡ아 진짜 밥먹는데 그딴얘기 해야되냐 이연"
"아놔 나 진짜 진심이야;;"
"야ㅋㅋㅋ강대성 얘 이번엔 진짤걸"
"헐 얘가 아파?"
"얘 작년부터 위염있잖아 ㅋㅋㅋ스트레스받거나 몸 좀만 약해지면 바로 위염궈궈"
"이게다 최승현 너때문이야....ㅡㅡ"
"ㅡㅡ싸닥"
"헐.... 아 나 어떡해 진짜 미칠거같아"
진짜 위염이랑 위경련은 아파본 사람만 그 고통을 알긔 ㅠㅠ
음식점이 신발벗고 들어가 앉아서 먹는집이여서 다행이였긔...
벽에 기대서 다리모아서 쭈그리고 허리 굽히고있었긔...허리피면 끝나는거긔 ㅋㅋㅋㅋㅋ
그런데 눈앞에 있는 음식들이 너무 먹음직스러운거긔...
"야야 너 왜 안먹어"
"ㅡㅡ"
"어쭈 표정봐라"
"오빠 얘 지금 아파서 이래요ㅋㅋ말시켜봤자에요"
진짜 저 미치는줄 알았긔
눈에 눈물이 핑 하고 돌면서 바로 올라올거 같았긔 ㅠㅠ
위염+위경련 때문이란걸 도라이가 알고있어서 그나마 다했이였긔
"야 ㅋㅋ이거 먹어"
"ㅡㅡ?"
"이거 사이다 ㅋㅋ너 탄산안먹는거 아는게 탄산먹으면 속이 좀 뚫리는거 같잖아"
"ㅡㅡ!!!!!!!!!!!"
전 표정으로 말하고있었긔 ㅋㅋㅋㅋㅋㅋ 말할려고 고개를 좀들면 허리도 쫌 펴지면서
너무 아파서 죽을거같았긔 덕분에 표정으로말해요 를 익히고있었는데 최승현이 사이다를 줬긔
전 귀가 좀 많이 얇긔 ㅋㅋㅋ그래서 왠만한건 다믿긔 ㅋㅋ
쨌든 진짜 최승현 말대로 속이 좀 뚫리는 느낌이 들거같아서 사이다를 컵에따라 원샷했긔
"ㅡㅡ디진다"
"왜?"
"아 몰라 미친 말걸지마"
최승현은 역시 시발놈이였던거긔
탄산을 들이킴과 동시에 속이 부글부글끓기 시작했긔
도라이가 제 얼굴을 보더니...
"헐 야 너 환자같아;; 얼굴 존나 창백해"
"야 빨리좀 쳐먹어 집에빨리가자고"
"ㅡㅡ거의다 먹었어 기다려 좀만 참아봐 이따 나가서 약국찾아보자"
"댕규..."
그리고 다먹어서 밖으로 나왔긔 ㅋㅋㅋㅋ아 진차 무슨 걷는데 곱추가 걸어가는거 같았긔 ㅋㅋ
허리를 쫙펴서 걸을수가 없는거긔 ㅠㅠ 근데 옆에서 도라이랑 최승현이랑 강대성이랑
김희철이랑 김희철네 친구들은 뭐가 그렇게 좋은지 엄청 웃으면서 가는거긔...
"연아! 저기 약국있다!! 건너가자"
"아 ㅠㅠ약국...샹 왜 건너편이야..."
"그런게 무슨상관이야ㅋㅋㅋ빨리가자"
"그냥 천천히가ㅋㅋ나 빨리가면 죽을지도 몰라 ㅋㅋ"
갈때 도라이팔붙잡고 늘어지고 한쪽은 배를 부여잡고 허리를 굽혀서 걸어갔긔
뒷모습 개추한거긔 ㅋㅋ진짜 진심 얼굴은 창백하고 입술은 추워서 파랗고
식은땀이 나고있었긔 ㅋㅋㅋ이모습은 완전 병자긔 ㅋㅋㅋ
그때 갑자기 희처리가 말했긔
"야, 너 여기있어. 내가 가서 약이랑 같이 마실거 사올게. 위염이랑 위경련이라고?"
첫댓글
야, 너 여기있어. 내가 가서 약이랑 같이 마실거 사올게. 위염이랑 위경련이라고? 야, 너 여기있어. 내가 가서 약이랑 같이 마실거 사올게. 위염이랑 위경련이라고? 야, 너 여기있어. 내가 가서 약이랑 같이 마실거 사올게. 위염이랑 위경련이라고?
희처리 감동적이지 않긔??!
아~~~~~나 희처리 넘조아 어뜨케~~ 언냐 희처리 나주세효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안되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일나긔!!!!
위년이랑위경년이라고? 위년이랑위경년이라고? 위년이랑위경년이라고? ㅈㅅ하긔....걍질투나서함써봤긔......ㅋ
zzzzzzzzzz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관없긔!
나랑뒤에!!!!!!!!!!!연 짜가똑같테!나도집에서연이라고불러여!!!!!꺄우~>_<
오오!!!!!!!연 은 별루 못봤긔!!! 영 은 많이 봤긔 ㅋㅋㅋㅋㅋ
난 장염이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기다가 맨날 체하는데 약 사다줄 훈남은 없는거긔? 띠밤..ㅋ친구라도 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친구도 장염있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체는 잘 안하는데 한번체하면 계속 토하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철이................넘 감동적이긔 ^,^ 부럽.........지않.............부럽긔 ㅠ_ㅠ
희처리가 평소엔 진짜진짜 별론데 가끔 사람을 감동시키긔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두 모르겠어효리ㅜㅜ
저두어3월4일부터위염... 학교첫날인대 토하고장난아녓긔ㅠㅠ 어그저께 또 도져가지구 죽는줄알앗긔ㅠㅠ
위염진짜 미치는거긔 ㅠㅠ
아ㅠㅠ난위염 걸려본적이 없어서 몰르겟지만 진짜 아프셧겟긔.. 암튼ㅋ멋잇긔
진짜 아프긔 ㅠㅠ
아 멋잇긔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부럽긬ㅋㅋㅋㅋㅋ
히처리 멋잇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