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편） :[이녀석이 제꺼랍니다] 21~40편

[로그아웃♪]

"성현아>ㅁ뉴"



내 고함소리에 우루루 몰려드는

성현이의 친구들..



"성현아 ㅇㅁㅇ"


"성현이 형>ㅁ뉴"



"아야ㅠ_ㅠ

인간문화재 다쳤다;ㅂ;

......유진아>_<"




-_-...


이중에 유진이란 애가 있냐=_=?

다 남자로 보이는데=_=

쯧. 누군진 몰라도 이름땜에 놀림

많이 받았겠다-0-;




"성현아-0-

나는 안보이냐=_=+ 이놈이 애인을 앞에두고


왜 딴사람 이름부터 부르니..ㅠ_ㅠ"



"그래서 니 이름먼저 불렀잖아 유진아>_<"



"...많이 아프니 성현아=_="



"응>_<?

나 안아파-0-"


"...=_=...얘 왜이래요 친구분들=_=?"



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른데 왜 다 표정이 어두침침하다=_=?




"성현아...유진이가 아니고 아영이잖아.."


"얘 왜이래? 야=ㅁ=! 윤성현!!"


"^-^ 왜 유진아>_<?"


....장난...아닌가봐.....


"으으으ㅠ_ㅠ 왜그래 성현아ㅠㅁ뉴

우엥...ㅠ_ㅠ

유진이가 누구야? 왜 날 유진이로 보는거야.."



"유진아...."


"그만해, 윤성현"


갑자기 문이열렸고..

하현언니가 들어왔다.....



"어>_< 하현이다>_<

하현아-0- 유진이 울어ㅇ_ㅇ"


"그만하랬지 윤성현...

유진이 아닌거... 알잖아 너도."



"아영이...?

나 어영이 싫어...ㅠ_ㅠ 너 유진이해.."



"윤성현!!"


하현언니는 무언가 알고있다...


"언니... 성현이 왜이래요...?

김유진은 또 누구야...ㅠ-ㅠ....

성현아.... 나 아영이잖아..^-^"



"유진이 불러줘....나 얘 싫어..ㅠ_ㅠ

얘 보면 유진이 생각나... 너가..

제발 가줘.. 그리고 유진이 불러와....


이아영 너 가라고!!"




찰싹_!!



하현언니가 성현이의 빰을 때렸다..


나이스-_-!!
[이게 아니잖아=ㅁ=;]



"아영아.. 너 잠깐 나가있어>_<

얘가 머릴 다쳐서 제정신이 아니네-0-

이런모습 보면 안돼지>_<

예림아-0- 아영이 데리고 나가서 놀다와-0-"




예림이가 내손을 끌고 나간다..

병실을 나오자마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버렸다..ㅠ-ㅠ


"쪽팔려...."


"아영아.. 괜찮아?"



"흑..ㅠ_ㅠ

성현이가 나 싫대.. 어떻게...


나쁜놈.. 지가 먼저 나 좋다고 해놓곤..


우에에엥ㅠㅁ뉴!!"



"아영아=_뉴 울지마아..ㅠㅁ뉴


우엥- 윤성현 이 나쁜자식.. 지가 뭔데

널 울려.... 뚝ㅠ_ㅠ

으헝헝ㅠㅁ뉴 울지마아..ㅠㅁ뉴"


"흑... 꾸에에엥>ㅁ뉴!!!!"


병실에선 계속 김유진을 불러대는

성현이의 목소리가 들러왔다..


그 소리에 나는 더욱 크게 울어버렸다..



에씽...ㅠ_ㅠ


사람들이 다 쳐다 보는구나..ㅠ_ㅠ



쪽팔려..ㅠ_ㅠ









한참을 울다가 예림이의 부축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나서 하현언니의 전화번호를

알아내 [어떻게 알아냈을까-_-]

전화를 걸었다..


하현언니의 목소리는 푹 잠겨있었다..



"하현언니..ㅠ_ㅠ"


"...아영이니..?"



"예ㅠ_ㅠ 성현이...어때요?"



"지금 성현이 자고있어^-^

의사선생님이 한 5일 후면 퇴원

해도 될 것 같대^-^ 잘됐지?"


"네...근데요 언니..."


"응?"


"....김유진이..누구에요...?"



언니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말하기 곤란하면 안 말해도 돼..


.....긴 뭐가 돼+ㅁ+

얼른 말해요오오+ㅁ+!!



하현언니는 내 맘을 알아들었는지-_-

다시 말을 시작했다..



"전화로 말하긴 좀 그렇네^-^

우리 학교앞에있는 '엔투비'란 까페

아니?"


"예ㅇ_ㅇ"


"그래..그럼 지금 거기로 나와^-^"


"예^-^"


좋았어 윤성현-.,-

감히 날 두고 딴여잘 생각해+_+?



나는 엔투비로 두두두 뛰어갔다...




뛰어가기엔 좀 벅찬 거리였기에

숨을 헉헉 몰아쉬며 까페로 들어간 나를


사람들은 흠칫 놀라며 피했다=_=;;



하현언니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는지

까페에 없었고 나는 가장 눈에 띄는


한 자리에 앉았다..


"뭘 드시겠어요^-^"


나는 울어서 퉁퉁 부은 눈과 뛰어와서

헉헉대는 얼굴로[-_-!!]


종업원을 쳐다보았다


"=.,="


"......=_=;;..."



"레모네이드로 주세요.."


"예ㅇ_ㅇ;;"



종업원은 황급히 사라졌다;;



[딸랑]


까페의 문에 달린 풍경에서 소리가

났고....



하현언니가 들어왔다..




"일찍 왔네^-^"



언니는 금방 날 찾아 내 앞에 앉았다.



내게 레모네이드를 가져다 주는

종업원에게 아이스커피를 시킨 언니느

사진 한장을 꺼냈다....



거기엔...

성현이와...나와 똑같이 생긴..


한 여자아이가 웃고있었다..







"와>_<

성현이 잘나왔네>_<"



"그치^-^?

그리고 그 옆에있는 여자앤..."



김유진이겠지....



"알아요..

누군지 알것같아요..^-^"




"......"



또 눈물이 스르륵 떨어졌다ㅠ_ㅠ


에씨...;ㅂ;


"유진이는 성현이랑 유치원때부터

알고 지냈었어.. 유진이도 성현이를

좋아했고 성현이도 유진일 좋아했어..


다른 점이 있다면....

성현이는 유진일 여자로써 좋아했고..


유진인 친구로 밖에 보지 않았어.."



"...."


"성현이가 점점 유진일 좋아하게 되는

동안 유진인 다른 남자를 좋아하게

됐는데.. 근데 유진이가 그 남자를 엄청

좋아하는거야...


그 사람 이야기만 나와도 울정도로...

그러니까 차마 성현이는 유진이에게

고백을 할 수 없었나봐..."


"........ㅠ_ㅠ..."



"그런데 어느날...

유진이가 드디어 그 남자에게 고백을

했는데..... 결국 차이고 말았어.."



"...그래서요....?..."



"그 소식을 들은 성현이는

그 남자를 죽일 듯이 달려드는걸

애들이 말렸지.. 결국 힘이 빠진 성현이가

주저앉아 유진이 이름을 부르는 동안..

........유진인... 자살을 했어.."



".....그..만해요.."


"그게 성현이가 고1때 일이야.."


"그만..그만하라고요....

나..나이제 다 알겠으니까..흑ㅠ_ㅠ

나 갈래요..."



나는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앉아...


앉아 이아영.."



"싫어요...

나 갈래...ㅠ-ㅠ"



"들어!! 들어야돼!"



나는 하현언니를 원망스런 눈으로


째려보곤 다시 앉았다..


하현언니의 눈에서도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흑..ㅠ_ㅠ"



"아영아.. 성현이..

그 후로 여자 같은거 안봐..."


"...ㅠ_ㅠ"


"그렇게 친했던 나도 그 후로

몇달동안 나 피했어...."



"흑...우엥ㅠㅁ뉴

그만해요... 알았어요.

성현이 아프게 안할테니까...

그만 나 놔줘요ㅠ_뉴"



"이아영!

누가 너 성현이랑 헤어지래?"


"성현이가요...

나 다른여자 바라보는 남자랑

만날 수 없어요.."



"잘들어!

너 성현이랑 헤어지기만 해봐라=ㅁ=

못으로 니 사진 걸어다가

저주해버릴테다=ㅁ=+"



"ㅇ_ㅇ;;

딸꾹.."


"성현이 그 후로는너 말고 딴 여자랑은


말도 안했어!! 나랑도 길가다 만나면

인사하는 정도 뿐이었어!!"


"우에엥..ㅠ_ㅠ

화내지 마요오...ㅠ_ㅠ"



"에씨+ㅁ+

누군 너한테 성현이 주고 싶은줄 알아?

나도 성현이 좋아한단 말야>ㅁ<

그르니까 이러는거야!!!"


"우에에엥...ㅠ_ㅠ"



하현언니는 어느새 벌떡 일어나

나에게 소리를 바락바락 질러댔다-_-



나는 바닥에 주저 앉아


훌쩍 훌쩍 울고 있었다=_=



결국...-_-


엔투비의 까페 종업원들은


우릴 쫓아내버렸다..-_-;;;;








쫓겨나고서야 정신을 차린


하현언니는 아직도 철퍼덕 주저앉아


울고 있는 나를 술집으로 데려갔다..



......난...-_-

아직 교복차림이었다=_=










"흑..ㅠ-ㅠ 후울쩍ㅠ.,ㅠ"


"아영아.

딸꾹-_- 자알- 드러어-0-"




하현언니는 맥주 5병을 먹고 취해

계속 같은 말만 반복했다-_-



나는 아직도 울고 있었다=_=;;



"응? >ㅁ<?

성현이 너 죠아해애>ㅁ<"



"성현이 나 안좋아해요..ㅠㅁ뉴

성현인 유진이 좋아해요..."



"성현이 여자랑 인연 끊고...

어 취한다=_=....


살던애야-ㅁ-! 그런데>ㅁ<"





"우에에엥ㅠㅁ뉴

오징어가 나 째려봐아아ㅠㅁ뉴"



....실은 그때=_=

나도 약 한병가량 술을 먹고

취해있었다-_-




"야아-_-

오징어 다리밖에 없구만 뭘

째려본다는 거야=_=+"



"우에엥...ㅠㅁ뉴"



"어쨋든-ㅁ-

그런애가 말야>ㅁ<

널 보더니>ㅁ<!!"



"우에엥ㅠㅁ뉴

사과가...사과가 죽었어...ㅠㅁ뉴


8토막이나 잘려서...

우어어ㅠㅁ뉴"




"야야야아-ㅁ-

내말 들으라고오=ㅁ=

너 자꾸 이러면 콱 테이블 엎어버린다-.,-"



".....=_=..."





"그래서 널 보더니-ㅁ-

그날 부터 이놈이 확 변하드라-_-?


지짝 여자애한테 너 디따 못생겼다

그르질 않나.."



"이얍-ㅂ-!


시체소생술-! 슝구리당당 빠람빠람

붐바바바-ㅁ- 사과야 붙어라 얍>ㅁ<"




"그렇단말야... 너어...-ㅁ-!

니가 유진이보다 훠얼-씬 이뻐>ㅁ<!!"





"어=_뉴? 사과가 한 조각 모잘라..

누가 사과먹었어어ㅠㅁ뉴!!"



"야아-_-

니가 아까 오이 싫다고 사과 주워

먹었잖아-_- 어쨌뜬>ㅁ<!!

너 그르니까 성현이랑 헤어지면 안됀다

구우우>ㅁ<!!"



"내가요ㅇㅁㅇ?

내가 사과 먹었어요=ㅁ뉴?


우에엥...ㅠㅁ뉴 미안해 사과야아>ㅁ뉴"




"야야-.,- 우리 나가자...

그만 가야겠다. 끄윽=ㅁ= 에씨-_-

아빠한테 죽었다.. 우히힛>_<"




"사과야... 사과야...ㅠ_ㅠ


미안해사과야...ㅠ-ㅠ"


"야아-_-

가자-ㅁ- 너 혼자 갈수 있겠어?"




"응>ㅁ<

혼자서도 잘해요>ㅁ<"



"크크큭-ㅂ-

오냐 가자-ㅁ- 계산은 내가 한다>ㅁ<"



"꺄아아>ㅁ<

하현님 최고오>ㅁ<!!"


나는 만세 포즈로 그렇게 외쳤고-_-


나는......

...그대로 뒤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_=..



-_-zZ











나는 그날밤 꿈에서

백설공주가 된 나를 보았다-_-



왕비역의 유진이=_=


하는 짓도 나랑 똑같았다-_-;


"으흐흐-.,-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_<?"


그리고 거울이 나타났다-0-


"그거야 물론>ㅁ<"


=ㅁ=!!

하현언니 목소리다=ㅁ=


"아영이지요>_<"



"뭐야아+ㅁ+?

이런 못된거울>ㅁ뉴 미워어!!"




유진이는 하현언니 거울을 챙그랑 깨버리곤


크다란 조각을 주워다가 손목을 찔렀다ㅇㅁㅇ




"유진아>ㅁ<"



갑자기 붕붕이를 타고 달려오는 성현이..


성현이는 쓰러지는 유진일 받고 슬피 울었다..





그때..

유진이의 품에서 사과와 오이가 데굴데굴

굴러왔다-0-


"꺄아>ㅁ뉴


난 오이가 싫어!!"


라고 외친 나는 사과를 잡고 와삭!!

깨물어버렸다-ㅂ-


그러자 갑자기 사과가 8조각으로

나뉘는게 아닌가..-0-....



"아앗=ㅁ뉴

너는 어제 그사과=ㅁ=?"



"흑...ㅠ_ㅠ

나는 너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줬는데...

넌 날 배신했어.."


라고 말하는 사과...


"미..미안해 사과야ㅠㅁ뉴"


"날 살리고 싶으면 앞으로 사과를...

........그만 일어나지 그르니 아영아+ㅁ+?"



아앗=ㅁ=

사과가 엄마 목소리로 변했........다?



벌떡-_-!!



"헉...헉=ㅁ=

어..엄마!! 엄마는 사과였어ㅇ_ㅇ?"


"뭐래는겨 이것이=_=

아직 술이 덜 깼냐=_=?"


"억.. 속쓰려ㅠ_ㅠ

엄마=ㅁ=! 나 집에 어떻게 왔어ㅇ_ㅇ?"



"으이구 이 기집애야!!

고2주제에 술퍼마시고 남자한테 엎여들어와?"



"남자ㅇㅁㅇ?

누..누구? 성현이?"



"글쎄-0- 어떤 남자가 널 내려놓드니


나는 시현이에요>ㅁ< 라면서 도망가던걸-_-?"



시..시현이=_=?

시현이는 참 특이한 아이였구나-ㅂ-;


[기억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_-

시현이는 성현이의 친구랍니다=_=]



....혹시 성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나...


당연하지..

성현인 병원에 있는걸...^-^



"엄마...ㅠㅁ뉴.."


"왜-_-!!"


"흑...으어엉...ㅠㅁ뉴"


"왜..왜울어 기집애야ㅇㅁㅇ?"





"....속쓰려...ㅠㅁ뉴;;"



".....=_=.."


"ㅠ_ㅠ;;"


"얼른 교복입고 나와-_-+

콩나물국 끓였어-_-+"




"고마워 엄마>ㅁ<"


엄마가 나가고 나는 거울을 보았다..


....괴..괴물이구랴-_-



하도 울어댄 탓에 부을대로 부은눈..


속이 쓰려 있는대로 찌푸려진 인상....


자다 일어나 이리삐치고 저리삐친 머리..



맙소사....=_=......






나는 그날밤 꿈에서

백설공주가 된 나를 보았다-_-



왕비역의 유진이=_=


하는 짓도 나랑 똑같았다-_-;


"으흐흐-.,-

거울아 거울아 이세상에서 누가

제일 이쁘니>_<?"


그리고 거울이 나타났다-0-


"그거야 물론>ㅁ<"


=ㅁ=!!

하현언니 목소리다=ㅁ=


"아영이지요>_<"



"뭐야아+ㅁ+?

이런 못된거울>ㅁ뉴 미워어!!"




유진이는 하현언니 거울을 챙그랑 깨버리곤


크다란 조각을 주워다가 손목을 찔렀다ㅇㅁㅇ




"유진아>ㅁ<"



갑자기 붕붕이를 타고 달려오는 성현이..


성현이는 쓰러지는 유진일 받고 슬피 울었다..





그때..

유진이의 품에서 사과와 오이가 데굴데굴

굴러왔다-0-


"꺄아>ㅁ뉴


난 오이가 싫어!!"


라고 외친 나는 사과를 잡고 와삭!!

깨물어버렸다-ㅂ-


그러자 갑자기 사과가 8조각으로

나뉘는게 아닌가..-0-....



"아앗=ㅁ뉴

너는 어제 그사과=ㅁ=?"



"흑...ㅠ_ㅠ

나는 너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줬는데...

넌 날 배신했어.."


라고 말하는 사과...


"미..미안해 사과야ㅠㅁ뉴"


"날 살리고 싶으면 앞으로 사과를...

........그만 일어나지 그르니 아영아+ㅁ+?"



아앗=ㅁ=

사과가 엄마 목소리로 변했........다?



벌떡-_-!!



"헉...헉=ㅁ=

어..엄마!! 엄마는 사과였어ㅇ_ㅇ?"


"뭐래는겨 이것이=_=

아직 술이 덜 깼냐=_=?"


"억.. 속쓰려ㅠ_ㅠ

엄마=ㅁ=! 나 집에 어떻게 왔어ㅇ_ㅇ?"



"으이구 이 기집애야!!

고2주제에 술퍼마시고 남자한테 엎여들어와?"



"남자ㅇㅁㅇ?

누..누구? 성현이?"



"글쎄-0- 어떤 남자가 널 내려놓드니


나는 시현이에요>ㅁ< 라면서 도망가던걸-_-?"



시..시현이=_=?

시현이는 참 특이한 아이였구나-ㅂ-;


[기억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_-

시현이는 성현이의 친구랍니다=_=]



....혹시 성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나...


당연하지..

성현인 병원에 있는걸...^-^



"엄마...ㅠㅁ뉴.."


"왜-_-!!"


"흑...으어엉...ㅠㅁ뉴"


"왜..왜울어 기집애야ㅇㅁㅇ?"





"....속쓰려...ㅠㅁ뉴;;"



".....=_=.."


"ㅠ_ㅠ;;"


"얼른 교복입고 나와-_-+

콩나물국 끓였어-_-+"




"고마워 엄마>ㅁ<"


엄마가 나가고 나는 거울을 보았다..


....괴..괴물이구랴-_-



하도 울어댄 탓에 부을대로 부은눈..


속이 쓰려 있는대로 찌푸려진 인상....


자다 일어나 이리삐치고 저리삐친 머리..



맙소사....=_=......











왠지 학교가 반갑다ㅠ_ㅠ


매우 오랜만에 보는거같아;ㅂ;



"아영아!!"


누가 나를 부르는걸까-0-



남자목소리+_+



뒤를 돌아보니 오늘도 멋있는

시현군이 보인다///ㅁ///



"안녕>_<"


"응^-^

저기 아영아...성현이...."



"성현이>_<?


성현이가 뭐야>ㅁ<?

새로 나온 과자이름이야?"



"아영아..."




"아아-0-

어제 나 데려다줘서 고마워..

내가 꼬장 안부리디-ㅂ-?"


"응ㅇ_ㅇ?


데려다 주다니ㅇ_ㅇ?"


"왜에-0-

어제 니가 나 집으로 데려다줬다

그르든데ㅇ_ㅇ?"


"아니=_=


나 어제 친구랑 성현이 병실에서

자고 왔는데-_-..."


"그..그렇구나-0- 미..미안=_=;;"


"아니 뭐 미안할꺼 까지야ㅇ_ㅇ"


"헤헤..

고마워-0-"


"..아영아...."



"응>_<?"


"난... 유진이보다 니가 더 좋다^-^

힘내.. 성현이 곧 너한테 갈꺼야."




순간....

눈물이 주륵 흐른다ㅠ-ㅠ


이시현...

난 니가 성현이보다 좋다..ㅠ_ㅠ;;


너 내 애인안할래ㅠㅁ뉴?




시현이는 쑥스러웠는지 도망가 버렸다=_=



빨리 니말대로 됐음 좋겠다 시현아...ㅠ_ㅠ
















눈물을 닦고 교실로 올라갔다


반 아이들은 내가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두두두 달려왔다ㅇ_ㅇ



"아영아=ㅁ="



"괜찮아ㅠ_ㅠ?

에구.. 눈부은것 좀 봐ㅠ_ㅠ"




.....이예림..=_=

넌 나중에 죽었어;ㅂ;




"어..엉>ㅁ<


개아나-0- 으흐흐-ㅂ-;"



"윤성현 걔 못됐다ㅠ_ㅠ"



"아니...뭐.....=_=.."



"맞아>ㅁ<

이기회에 콱 차버려-0-"



"저..저기 얘들아ㅇ_ㅇ;;"


"근데 아영아-.,-

너 딴남자 만날꺼야>_<?"



"응ㅇ_ㅇ? 아니..그게..."


"그럴꺼지>_<?

야아.. 그럼 나 성현이 소개시켜줘라-ㅂ-"



"........=ㅁ=.."


"솔직히 너랑 안어울렸어-ㅁ-!

나한테 넘..."





"아씨! 엄청시끄럽네!!"



엎어져 자고 있던 태균이...



갑자기 일어나서 여자애들을

쫓아낸다-0-


아무말도 못하고 물러나는 아이들..



역시 미소년의 권력이란=_=;








"야-_-"


"응=_=?


왜...왜-0-?"






"너...에이. 됐다-_-


울고싶으면 울어=_= 괜히 참지말고.."





그리곤 다시 엎어져자는 태균이..




"흑...ㅠ_ㅠ


우에에에엥ㅠㅁ뉴!!"




거짓말 같이 내 눈에선 눈물이

흘렀고...



나는 정말로 엉엉 울어버렸다..








멋있는놈;ㅂ;


넌 예림이 애인 아녔음

벌써 덮쳤어..ㅠ_ㅠ






"훌쩍=.,="



"아영아..미안=_뉴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에씨..-ㅂ-

학교에 소문이 이상하게 퍼졌길래


제대로 설명해주려고..."





"괘아나^ㅇ^"



"어억=ㅁ뉴 미..미안해>ㅁ뉴


니표정 너무너무 무써워ㅠ_ㅠ"



....우..웃은건데...ㅠ_ㅠ;;







어제부터 계속 울고 있었더니

얼굴이 말이 아니구나-_-








"어제 왜 문자 안보냈어=_=?


내가 계속 보냈는데-0-"




"그래ㅇ_ㅇ?

몰랐는데.. 잠깐만.....-_-...


......핸..핸드폰이 어디간게야아=ㅁ=;;"






"ㅇㅁㅇ?

없어졌어?"




"응ㅠ_ㅠ

어디간게야아아ㅠㅁ뉴"



잘 생각해 보자=_=



어제 난 하루종일 교복을 입고

돌아다녔고...=_=



성현이 병원에서 전활 받고...그후로사라졌군-_-







"예림아=_뉴

내 핸드폰에 전화해봐ㅠ_ㅠ"



"응-0-"


너무너무 태연한 예림이-_-

니꺼 아니라 이거지=_=+






내 핸드폰으로 전활거는 예림이..


그리고 핸드폰에서 흘러나오는 컬러링..




She's gone.......-_-...





"어! 받았다ㅇ_ㅇ


여보세요-0- 저기 그거..."


"야-.,- 나죠봐-0-




여보세요?"



"야 이아영=_="




"....성현아..-_-"



으흐흐-_-

성현일쎼에에-0-;;




"이거 얼른 가져가.

어제부터 계속 전화온단 말야

귀찮아=_=+"



"그..그르쿠나=_=

수업 끝나고 가지러 갈께=_="




"그래-_- 끊어"




뚜...뚜.....=_=



"성현이가 받았어-_-?

뭐래ㅇ_ㅇ?"



"얼른 가져가래=_="




"그..그르쿠나=_=

으흘흘.. 같이 가-_-?"




"응ㅠ_ㅠ;;"

















수업이 끝나고....


나는 성현이 병원으로 향했다-0-




예림이는 내 뒤를 졸졸 쫓아왔다..



성현이는 침대에 누워 내 핸드폰을

뒤지고 있었다=ㅁ=!!






"야+ㅁ+

너 뭐해=ㅁ=


왜 남의 핸드폰을 뒤지고 그르는게야ㅠ_ㅠ"





"뭐 어때-.,-"



"쪽팔리잖아..ㅠ_ㅠ"




"자. 들고가-0-

볼 것도 없는 주제에=_="




".....=ㅁ뉴...엉엉엉..ㅠ_ㅠ"






나는 핸드폰을 뺏었다ㅠ_ㅠ



"나쁜놈ㅠ_ㅠ"




나는 나의 귀중한 핸드폰을 열고

무엇을 봤는지 확인했다..



"야아=ㅁ=

왜 남의 문자를 보고 그래..ㅠ_ㅠ"




"뭐어때=_="



"어떻긴ㅠ_ㅠ


우씨... 예림아 가자..ㅠ_ㅠ"





"야=ㅁ=

너만 가면돼지 왜 남 문병온 애를

델꼬가-ㅁ-!!"



"니 문병안왔어=ㅁ=

나 따라온거야=ㅁ=!!!"






"저리가 바보야-_-

예림아 놀자>ㅁ<"




매우 난처해 하는 예림이=_=


미안스러버라-_-





"예림아=ㅁ=!


너 우정이 중요해 미소년이 중요해"



"미소년이 중요하지-_-"

[성현입니다-_- 예림이의 말이 아녀요=_=]



"야-ㅁ-

예림이가 넌줄알아=ㅁ=?!?"











이렇게 싸우는 동안-_-



예림이는 우리둘을 무시한채

옆침대에 누워 있던 한 꼬마와 놀고있었다=_=




["누나>ㅁ< 저사람들 왜저래요>ㅁ<?"

"원래 좀 이상하단다-_-"]



이것들이=_=+




"아-_-

난 간다.. 예림아^ㅇ^

놀다와>_< 안녕 꼬마야-0-"




"꺄악>ㅁ<


이상한 누나가 날 불렀어ㅠㅁ뉴

이제 이상한 병이 옮을거야아ㅠ_ㅠ"



이..이상한병...-_-



제길=_=+




"야, 이아영!"



갑자기 왜 목소리가 낮아지는 걸까-_-




"우리......"










"우리....."




만남은-

인연이 아니야-♬


[퍽=_=]




"우리 헤어지자....."





........순간 나는 걸음을 멈추고

성현이를 쳐다보았다...



까만 성현이의 눈....






잘생겼구랴...-////-



[이게 아냐=_=]






"그래>_<


니가 안헤어지더라도 내가 먼저 찼어^-^


안녕 운성현... 그래도..

그동안 즐거웠다^-^"







나는 다시 뒤돌아서 병실을 뛰어나갔다






예림이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무시하고 병원을 나갔다...





병원 앞에서 나는 주저앉아 눈물을 터트렸다ㅠ_ㅠ






"윤성현!!

야 이 나쁜놈아아ㅠㅁ뉴"










그렇게....



나와 성현이는 헤어졌다........
























몇일 후 성현이는 퇴원을 했고..


나는 친구들과 즐거운[-_-?] 나날을 보냈다..




가끔 성현이와 마주칠 때 나는 성현이에게 웃으며

인사를 했고 성현이도 웃으며 인사를 받았다..



학교에서는 나와 성현이가 헤어진것을 알고


많은 여아들이 성현이에게 찝적거렸다=_=+




썩을 것들..=_=




하지만 성현이는 차가운 얼굴로

그들을 무시했고 그녀들은 괜히 나에게

욕을 해댔다....ㅠ_ㅠ;;



내가 무슨 죄가 있다구;ㅂ;







매일 밤 내 베게는 눈물로 적셔졌고..


늘 나의 눈은 퉁퉁 부어있었다-_-





친구들은 내 앞에서 성현이의 이야기를

피했다


으흐흐-.,-

안그래도 돼는데-0-;;





하현언니는 가끔 내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다=_= 하지만 나는 늘


별별 핑계를 다 부려가며 피했다-ㅂ-

덕분에 학교에서 만난 하현언니의


째림은 너무나도 무섭다...=_=;;







그런식으로 한달여의 시간이 지나고...


나는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친구들과

술집[=_=]을 가서 마셔라 부어라 놀고있었다>_<

꺄악꺄악>ㅁ<




"꺄아아-0-

취한다>_< 나 화장실 다녀오께-0-"




성현이로 인해 매일 밤 쓰린 가슴을

술로 달래던 나는 술과 친해져 3병정도는

거뜬한 나=_=;;



므흐흐-ㅂ-

더 늘려야지+_+;;



어찌됐던간에 나는 화장실로 향했고...



그리고=_=

화장실에서......만나버렸다-_-








"어허허=_=

안녕하세요오=_="




"아영아....-_-

너 엄마한테 열심히 맞고있는 중이라

하지 않았니-_-"



"그..그거이=_=....

어머님이 저기 계시답니다-0-;;"





"그래^ㅇ^?


인사 좀 해야겠네^-^ 소개하렴-_-"




".....죄송해요...언니ㅠ_ㅠ.."




"자=_= 가자꾸나

우리 술이나 한잔 해볼까-_-?"




"그..그게....친구들이;ㅂ;"




"괜찮아 괜찮아-_-

어여 따라와=_=+"





나는 별수없이 언니를 따라나갔고..



언니를 따라간 곳엔......-_-..











"아..안녕 성현이 친구들>_<;;"




성현이의 친구들은 ㅇ_ㅇ 이런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_=




"오랜만이네 아영아^-^"


"으응 시현아^ㅇ^

서..성현이는 어쩌고 너희들만 이러고있니-0-

성현이 따 시키는 게야아>ㅁ<?!?

꺄하하하하-0-"




"누가 따냐-_-"





........-_-...

성현이는 내 옆자리에 털썩 앉았다=_=







"그..그렇구나 으흐흐=_="


"그렇긴 뭐가 그래-_-"






......-_-..너...

성격 많이 변했구나아=_=


그 귀엽던 성격은 어디가고 이러니..ㅠ_ㅠ







갑자기 일어서는 성현이ㅇ_ㅇ




"나 갈래-_- 안녕-"





그렇게 사라지는 성현이=_=;


오랜만에 만나서 왜그르는 거니ㅠ_ㅠ





어쨌든 성현이는 가버렸고-_-

분위기는 매우 침체되었다=_=...






"아하하하>ㅁ<;;


성현이 성격이 많이 변했구나아^-^;;"




"저게 원래 성격이야-_-"



"그...그르니..=_=..."






"유진누나 죽기전엔 구여웠는데...ㅠ_ㅠ


우에에엥ㅠㅁ뉴 아영누나 만나고

다시 돌아가나했더니.. 누나 미워요;ㅁ;"




왜 나한테 그르니ㅠ_ㅠ;

쟤가 날 먼저 버렸단다ㅠ_ㅠ;;









그 아이는 훌쩍훌쩍 울기시작했고-_-


옆에 앉아있던 한 아이가


"취했다=_=" 라며 그아일 끌고

밖으로 내보낸다-_-





취..취한 애는 버리는 거냐=ㅁ=;;










그때 "이아영>ㅁ< 아영아>_<" 하며

날 부르는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린다-0-


이제 찾냐=_=+





"나...나..>ㅁ<

쟤네들한테 여기있는다고 말하고올께>_<

잠깐만>ㅁ<"






으흐흐-.,-


이기회에 튀어야지+_+








나는 친구들한테 뛰어갔다



"예림아>ㅁ<


남은아 문갱아 가희야 재려야>_<


가쟈-0-"





"어ㅇ_ㅇ 화장실에 빠져죽은

아영이의 귀신이 보인다-_-

괜찮아 아영아..ㅠ_ㅠ


내가 가끔 제사도 지내 주께ㅠ_뉴"





"=_= 많이 취했구나=_=

가자-0-


나 얼른 튀어야해>ㅁ<"





나는 아이들을 이끌고 밖으로 나갔고....






"어=_=

누나 어디가요=_=?"






........아까 버려진아이-_-..



그 아이는 나를 끌고 다시 들어가려했다ㅠ_ㅠ




"어억=ㅁ=

얘..얘들아;;


나 좀 살려줘어ㅠㅁ뉴"




"아앗-ㅁ-

아영이가 저승사자에게 끌려간다>ㅁ<


아영이를 구해라아>ㅁ<"





아앗;ㅁ;

문겨엉>ㅁ뉴





"안돼 문경아ㅠ-ㅠ

우린 슬프겠지만 우리 아영이를 위해

놔주자꾸나ㅠ_ㅠ


아영아;ㅁ;

다음 세상에선 행복해야해>ㅁ뉴!!"






........이예림...ㅠ-ㅠ

넌 죽었어=_뉴






결국 나는 다시 끌려갔고-_-


별수없이 나는 다시 그곳으로 향했다=_=




"있죠...ㅠ_ㅠ


성현이형 너무 미워하지마요ㅠㅁ뉴"






"미..미워한적없어=_="



"거짓말>ㅁ뉴"




....내가 죠아하는 영화이름이다-.,-



아냐아냐아냐>ㅁ<;;




"뭐가 거짓말이라는거니ㅠ_ㅠ"




"성현이형은 맨날 누나이름 부름서 우능데

누나는...누나는.....훌쩍..ㅠ_ㅠ"




"헤-_- 울어? 걔가=_=?


...................뭐ㅇㅁㅇ?!?"




"성현이형이 맨날 누나이름 부르면서

울어요ㅠㅁ뉴 성현이 형이 저번에 입원해서

누나 술 먹고 쓰러졌다길래 막 뛰어가서

집까지 대려다준것도 모르죠ㅠㅁ뉴?


누나한테 전화걸어서 목소리만 듣고 끊어버리고.."




...장난전화의 주인공은 윤성현이었군=_=+





"누나네 반 기웃거리다 도망가고...

누나 소식 알아내면서 다니고.. 다 모르죠..

우에엥ㅠㅁ뉴 누나 미워어>ㅁ뉴!!"






그게....그게 무슨소리야...


윤성현... 니가 먼저 나 버렸잖아..ㅠ_ㅠ

너 도대체 뭐야...ㅠㅁ뉴













나는 그날 죽도록 술을 마시며 울었다.


그만 마시라고 말리던 성현이의 친구들은

결국 포기하고 지네들끼리 놀고있다=_=+



완전히 맛이 간 나-_-;




핸드폰을 들어다가 성현이에게 전화를했다..









한참 후에나 받는 성현이..





"....여보세요.."



"흑..흐윽...ㅠ_ㅠ....

야아....윤성현..."




"..........너 누구야=_=+"



"성현아...ㅠㅁ뉴... 우에엥ㅠ_ㅠ"



"아씨=_=

너 누구야=ㅁ=!!"




"나>ㅁ_<

나는.......나는......흑...흐윽..ㅠ_ㅠ"




"야=ㅁ=!!

나 끊는다=ㅁ=+ 어디서 술주정이야-_-"




그리고 전화는 끊겼다...






"나....나 아영이야.....끊지마...

흑......끊지마...ㅠ_ㅠ.."






나는 끊긴 전화에 대고 계속 울었다..




성현이가 들을 수 없는 걸 알면서도.....



















다음날 아침 눈을 떴을땐.....




"우억...ㅠㅁ뉴;;

....소..속쓰려....>ㅁ뉴!!"




뒤집어지는 속과...=_=


쿵쾅대는 머리로 장난아닌 고통을 겪어야했다-_-








"잘한다 기지바야=_=


어디서 술을 쳐먹고 왔냐=ㅁ=!!"





쾅_!!



기운세게 나의 머릴 국자로 때리시는

나의 어머님-ㅂ-..


존경스럽습니다=_=..






"으으ㅠ_ㅠ

엄마....머리때리지마;ㅂ;


안그래도 머리가 쿵쾅쿵쾅 울려ㅠ_ㅠ"








"넌 울려도 싸=ㅁ=

어여 밥 먹고 학교나 가-ㅁ-!!"




"니예..ㅠ_ㅠ"






쳇쳇-3-


울 엄마는 계모가 분명하다=_=+










아침메뉴를 보니...

오호라-.,-


북어국일세에>_<




그러고 보니 술 처음 마신 다음날

성현이랑 북어국을 먹었었는데...ㅠ_ㅠ



매우매우 맛있었는데...ㅠ_ㅠ


성현아.... 엉엉엉ㅠㅁ뉴












"..........흐에에엥ㅠㅁ뉴..."





"ㅇ_ㅇ?

아..아영아 왜 우니=ㅁ=


머리 때려서 울어ㅇㅁㅇ?!?"




"우에엥...ㅠㅁㅠ..."













에라이 윤성현 자식..ㅠ_ㅠ


너 땜에 내 눈물이 남아나질 않는다ㅠ_ㅠ








출처 : 유머나라

작가 : 꽃순이-_- (leeyem2@hanmail.net)





"오늘은 눈이 좀 심하게 부었구나-_-"


"그..그르니=_=..."





그럴 수 밖에=_=


하루왠종일 울어댔는데-_-;






"뭔일 있었냐?"



"그게ㅠ_ㅠ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엄마한테 혼났어;ㅁ;"



"잘한다 지지박지야=_="






"으흐흐-.,-;;"






이렇게 예림이를 속이고-_-


오늘도 열심히 꿈나라로 향하게 하는

수업을 듣고>_<.....>_<.....



그러다보니-_-


점심시간이 돼어 일어났을땐=_=


아예 눈이 보이지가 아는구나-_-...





"저리가 괴물아=_="



"ㅇㅁㅇ;;"



"눈봐라-_-


괴물이 따로 없구만=_="




"쿠구궁ㅠ_ㅠ"





"효과음내지마=_=+"


"니예에ㅠㅁ뉴;;"






오늘은 하루종일 친구들한테

욕을 먹고-_-

["괴물=_= 눈 좀 떠봐=ㅁ="]




드디어 그리운 집으로 가는 길;ㅁ;



하나씩하나씩 집으로 향하고-_-


집이 가장 먼 나만 남았다ㅠ_ㅠ







"나는 나는 모든 것이 즐거워-♪

어쩌면 모든것은 원츄일지도.ㅋ

시험은 싫어 만화책이 죠아-ㅁ-

슬램덩크 좋아하니? 가끔은 버터가 돼어

미끄러져보자 [쿠당탕-]

쪽팔리면 사람들을 향해 웃으며

엄지 손가락을 내밀어-♬

아이원츄-ㅂ-"






아아-_-

멋진 노래가 아닌가=_=





쑈를 하며 집으로 가는 나-_-



그런 나를 누군가가 불렀으니.....










"어이 아가씨-.,-"




아가씨......-_-......


나>_<?



"녜>_<?"





뒤를 돌아보니............

......오랜만에보네요 사각일행님=_=..

[이.제-♬ 3편 참고-_-]







"아가씨 돈 있어? 응-.,-?

있으면 좀 나눠주고 그래야 정의사회가

실현돼지 않겠냐잉-_-"





정의사회따위 내 알바아닌데...ㅠ_ㅠ;;



아악>ㅁ뉴

아니돼 나의 용돈님ㅠㅁ뉴






"도..돈 없어요=ㅁ=


그...그럼 안녕히 게세...."








도망가려는 나-_-



곧바로 잡히는 나=_=..





"어딜가시나>_<

너 뒤져서 나오면 죽는다아=ㅁ=?"





"어...없어요ㅠ-ㅠ

왜그르세요ㅠㅁ뉴 꺄아>ㅁ<

살려주세요오오ㅠㅁ뉴!"

















"야. 걔 놔-_-"






으응ㅠ_ㅠ?

누구우=ㅁ뉴?


예림이야>ㅁ<? 문경이야>ㅁ뉴?





"뭐야=ㅁ=?

이 새끼가.......가.....가.....

안녕 성현아=_=..."






성현이ㅇ_ㅇ?!?




나는 얼른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ㅠ-ㅠ


이미 봤겠지-_뉴?








"걔 놓으라고!!!!!!!"







놀란 사각은 나를 놓아버린다=_=;





"왜..왜그래 성현아ㅇ_ㅇ"



"걔 내꺼다..

건들지마... 내가 질투가 좀 많거든^-^?"




"그..그래-0-

나 가..갈께>ㅁ<;;"








마구 도망가는 사각일행=_=








"이아영-_-"




"예>ㅁ<?

저..저는 예림이라고 해요오=ㅁ="


[친구를 팔아먹는다-_-]







"....후..이아영..."




"...왜ㅠ-ㅠ?"



"....."






아무 말 없는 성현이...



뭐니 이 분위기는ㅠㅁ뉴





"저..저기...-_-..


구해죠서 고마워-0- 그..그럼안녕>ㅁ<"






나는 내가 달릴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내서 달려보았다>ㅁ<




턱-_-!!


3발자국도 가기 전에 잡혀버렸다=_=


팔이 길구나 성현아-_-;










"엄청 느리네=_=

기어가냐?"



"......=ㅁ=;;.."




그래ㅠ-ㅠ

나 느리다ㅠ_ㅠ




달리기를 배우던지 해야지 원=_뉴







........그때.....=_=.....


내 등에선 믿을 수 없는 감촉이 느껴졌다..




















.....성현이는...


나를....꼬옥......안.았.다.=ㅁ=!!!







드...등으로 오는 성현이의 따스한 온기..


그리고.... 어깨위로 떨어지는..


성현이의 눈물........








"야... 울..울지마=_=;;

왜 울고그르니=_="




"....기뻐서.."



"....."




"바보같이 왜 저런 놈들한테

당하고 있어...."








...혹시 그게 기쁘니=_=?




"그럼 어쩌냐=_=;;"






"바보야.. 저런 놈들 만나면


'야아>ㅁ< 내가 윤성현 여자칭구다아>ㅁ<!!'

라고 하면 돼잖아... 저번엔

잘만 그르드니... 그것도 내앞에서.."





"놔..놔라-0-

난 갈련다>ㅁ<!!!!"





"어딜>_<? 우리집?


그래>ㅁ< 가자!!"





"엉=ㅁ=?


야..야아=ㅁ=;;"






내 처절한 몸부림=_=


그러나 그 야리야리한 몸에서

어찌 이런 파워가 나오는지...-_-



날 끌고 가는 성현이-0-;;









"놔라>ㅁ뉴

난 우리집에 갈련다아ㅠㅁ뉴"





"어머>_< 아영이두///ㅁ///

우린 아직 고2인데 벌써 우리집을

만드려고>_<?"




"아냐ㅠㅁ뉴!

나..나의 집ㅠㅁ뉴

나와 우리 가족의 집=ㅁ뉴!!!"






갑자기 멈춰 선 성현이..





"우리집 안가-0-?"




"내가 왜 너희집을 가냐=ㅁ=;"





"울 엄마, 아빠한테 인사하러.


어머님 아버님>_<

성현이 마누라에요-0-

예쁘게 봐주세용>_<"






"나....난... 이제 니 마누라 아냐ㅠㅁ뉴


우에에엥...ㅠ_ㅠ"






"야..야....울지마...

이제부터 다시 내 마누라 해..."





"싫어ㅠㅁ뉴


너 미워 >ㅁ뉴!!!!"



"난 너 안미워=ㅁ="





"난 너 미워>ㅁ뉴

니 마누라 안해...ㅠ_ㅠ"





"그럼 내가 니 서방할래-_-"




".....=ㅁ뉴...."





"나 미워하지마...

니가 유진이보다 이뻐..

니가 유진이보다 착하고 귀여워.."





이게 무슨 쪽팔린 대사냐ㅠ_ㅠ



내가 뭐 유치원생 인줄 아니ㅠㅁ뉴?






".....진짜...=_뉴?..."






....나 좋다는데 무시하면 안됀다-_-







"응>_<!!"



"내가 걔보다 더 좋아ㅠㅁ뉴?"



"응>_<"






......귀여운 놈...ㅠㅁ뉴..











결국=_=


이렇게 나와 성현인 다시 만났다-v-




므훼훼훼훼>ㅁ<♡























나는 그날 밤 성현이를 다시 만난

설레임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을리가=_=


잘만 잤다-_-


으흐흐>_< 윤성현!!


이젠 안놔줄테야아>ㅁ<





하느님>_<


겨우 다시 만난 성현이랑 저

행복하게 해쥬세요-0-







......그러나....


나는 몇일 후에 일어날 일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_=...

[알리가 있나-_-]
















많이 쌀쌀해진 날씨-_-



교실에 쳐박혀 예림이와 수다를

떨고 있는 내게

[성현이는 전 쉬는 시간에 호빵을

먹여주지 않아 삐져서 오지 않았다-_-]

한 남자아이가 찾아왔다-0-





"윤성현 고거=ㅁ=

아직 삐져있냐=ㅁ=

미치겄네-_- 아니 지 손으로

먹을 것이지 왜 내가 맥여줘

맥여주긴+ㅁ+"




"아영아>ㅁ<

면회다. 멋있는 남자애..흐흐-.,-"






......멋있는 남자애+ㅁ+!!


[애인을 두고도 이모양이다-_-]





나는 몸을 가다듬고 복도로 나갔다..


저..정말로 멋있게 생긴 남자애가=ㅁ=


내 타입이다+ㅁ+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앤데ㅇ_ㅇ?

성현이 심부름 왔나>_<?




날 알아본 그 남자아이가 내게 걸어왔다..




"....아영이누나아>ㅁ뉴!!"




덮썩-_-!!


"...............ㅇㅁㅇ...."




그..그놈은...


나를 안아버렸다-0-;;







"꺄아아아아>ㅁ<!!!!!!!!!!!"












"누나아>ㅁ<

보고싶었어요오오ㅠㅁ뉴"




"누..누구세요오ㅠㅁ뉴

이것 좀 놓고 말하세요오;ㅁ;"





겨우 날 놓는 멋진 아이=_뉴

안돼>ㅁ<

난 성현이가 있어ㅠ_ㅠ






"누나ㅠㅁ뉴


나 성문 중학교에서부터 누나

좋아해서 쫓아다녔어요;ㅂ;"



"예ㅇ_ㅇ?"



"누나아ㅠㅁ뉴

그래서 고등학교까지 쫓아다녔는데

근데...근데.... 왜 전학을 가요오ㅠㅁ뉴!!"







.....이게 무신 소릴까-_-

성문중학교라면 나의 고향 나의 하남에 있는

내가 28회 졸업한 나의 중학교 아닌가-0-;;;









"바..반가와요ㅇ_ㅇ"




"누나아ㅠㅁ뉴

여기까지 쫓아왔어요-0-

아영누나>ㅁ< 사랑해요오>ㅁ<!!!"









....매우 큰 소리였다...=ㅁ=......















"너 누구야...-_-"






내..내가 말한게 아니다=ㅁ=;;


뒤를 돌아보니......












"...서..성현아ㅇ_ㅇ;;"






"이아영=_=+


그새 딴 놈 만났냐-0-"





"아냐>ㅁ뉴!!!!!


저..저기요ㅠ_ㅠ 이러지 말아요=_뉴

전 멋있는 애인이있답니다ㅠ_ㅠ"




[이때 성현이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나는 볼 수 있었다=_=]













".....제 이름..."


"예ㅠ_ㅠ?"





"제 이름은 김정호에요>_<

누나 사랑해요-0-"





"야!!!!!!!"



퍼억=_=!!








.........ㅇㅁㅇ....


성현이는...성현이는.....정호의

그 멋진 면상에 주먹을 살포시

날려주고 있었다......=ㅁ=.......








넘어지는 정호.....








꺄악>ㅁ<


피야 피>ㅁ<!!!

[피를 보면 흥분한다=_=;]












"왜 그르니 성현아아ㅠㅁ뉴

이러지 말아ㅠ_ㅠ"






"너 지금 쟤 편드는거야=ㅁ=?!?"




"아니요오=ㅁ=;;"







"싸움을 하려면 딴데 보지마!!"




퍼억=ㅁ=!!





"꺄악>ㅁ< 성현어>ㅁ<!!"









".....이아영..-_-..."



"응ㅠ_ㅠ?"





"내가 너한테 찝적대는 새끼 다

죽여줄께-_-"








.....=_=...

단지 너의 얼굴을 친 정호가

때리고 싶을 뿐이란걸 나는 알아+ㅁ+!!







"안돼>ㅁ뉴

서..성현아ㅠ_ㅠ 우리 말로하쟈ㅠ_ㅠ"



"저 놈이 내 얼굴을 쳤잖아=ㅁ=!!"




본심을 드러내는게냐=_=+





"아프겠다=_뉴"



"....호해죠-0-"





"........=ㅁ=...."



"호- 해줘>_<"






"미쳤어=ㅁ=!!"




[무시 당하고 있는 정호-_-]






"누나...-_-.."


"예ㅇ_ㅇ?"





"야-ㅁ-

쟤 무시해=ㅁ="



"서..성현아=_=;;"






"누나-0-

나도 호- 해줘요ㅇ_ㅇ"









".........=_=...."






왜..왜 나를 좋아해 주는 것들은


다 이모양인 걸까-_-...










"저기요=_="



"정호라고 불러요>_<"



".....=_=..."






"정호라고 부르면 죽는다=ㅁ=!!"






"......저..정호군...-0-..."






"....-_-..."




"나는요=_=

잘생긴 사람을 싫어해요>_<

그르니까 정호군은 아니돼...."



"그럼 난 못생겼냐!!"



"맞아요-0-"






"........=_=...

...실은 잘생긴 사람이 좋답니다-_-"



"^ㅇ^"






"나..난 부자가 좋아요=ㅁ="




"저희 집 돈 많아요^ㅇ^

놀러 오실래요>_<?"





"나는...나는.....-_-


성현이의 바보같음이 좋아요=ㅁ=!!"





쿵-_-!!!




"아야ㅠ-ㅠ;; 왜때려=ㅁ뉴"



"누가 바보같다는 거야=_="





"...ㅠ_ㅠ

이건 취소에요ㅠ_ㅠ 나는...성현이의

생김새가 좋아요ㅠ_ㅠ"






......;ㅁ;.....

내 이상형은 정혼데..ㅠ_ㅠ;;



그치만 성현이가 더 죠아>ㅁ뉴!!!









".....누나 프로필이에요-_-


이름 이아영 나이 18세 혈액형 o형

이성형 하얀 얼굴에 까만 눈동자 오똑한

코 검고 찰랑거리는 단정한머리. 큰 키에

적당한 근육..."






".....=_=..."



[참고로 성현이는 하얀 얼굴에 갈색 눈동자

귀여운 코 갈색의 삐죽삐죽한 머리스타일-_-

약간 작은 키에 야리야리한 몸매의 소유자입니다]








"딱 저죠>_<?"





"...사실이냐 이아영=_=+"



"....-_-..지..지금은 너란다 성현아=_="







"진짜>ㅁ<?!?"






"그..그래-0-


나는 성현이의 저 어리함이 좋아>ㅁ<"






"누나 미워어ㅠㅁ뉴

나도 어리버리한데에ㅇ_ㅇ"






"....어리해서 좋겠구나=_=+"



"고마워요>_<"









....이..이녀석=_=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다=ㅁ=






"실은....나... 병이있어;ㅁ;


성현아.. 미리 말하지 않아서 미안해ㅠㅁ뉴

으흑ㅠ_ㅠ 그르니 나를 떠나렴 정호야;ㅂ;"




.....난...이짓을 속을거라고 생각하고

하는 걸까ㅠ_ㅠ;;;;






"속아야 하는 거에요 누나=_=?"





"..그게 무슨말이야 이아영..."






.........-0-........-0-..



"으..응=_=?"





"무슨 병인데!!!!

살순...살수는 있는거야...?"




"......ㅠㅁㅠ.."




"울지마 젠장!!!"





"야....야이 바보야아ㅠㅁ뉴!!"






".....=_=..."




"으이구 인간아ㅠㅁ뉴!!


니가 애냐? 엉=ㅁ=?

속을 게 없어서 여기에 속아? 엉+ㅁ+?"












어두워지는 성현이의 표정-_-


내가 너무 심했나=_=;




"....아니..그게 성현아-0-;;

그..그럴수도 있지 뭘>ㅁ< 아하하"











"....숨기려하지마.."






















.............=_=.....


...얘가 왜이럴까....ㅠ_ㅠ.....







겨우 성현이에게 내 말이 거짓임을

알리고-_-




종이 친 후 겨우 가는 성현이와 정호=_=


아주 혼을 쏙 빼놓는 구만=_=





내가 교실로 들어오자 몰려드는 아이들-_-









"걔 누구야>ㅁ<?

너 좋대>_<?"




"너 설마 성현이를 버리진 않겠지=_=+"








"있지>_<

성현이든 그 일학년이든 한 놈만 넘겨라-.,-"









철저히 무시하고 자리로 돌아가는 나=_=




물론 성현이가 좋지만>ㅁ<!




......얼굴...+ㅁ+!!




내 타입인 정호와 사랑하는 성현이-_-



둘다 거느릴 순 없는걸까...+_+;;



이아영 할램가-_-!!


좋군-v-

[퍽=_=!!]








잠시 후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이 쳤고


선생님께서 나가자마자 들어오는 정호=_=






"....왜..왜왔니=_="



"저희 자습시간이라서 기다리고있었어요^-^"


"......-0-;;..."






"누나>ㅁ<

나 누나 진짜 좋아해요!"





"난 성현이를 진짜 좋아한단다ㅠ_ㅠ;;"





"내가 누나 더 먼저 알았잖아요>ㅁ<!!"



"나는 성현이를 더 먼저 알았단다-_-

너는 안지 한시간도 안됐어=_="



".....-_-..."



아싸 1승.. 므훼훼훼훼=ㅂ=




"그래도 전 누나 포기 못해요>ㅁ<!!"



그때


가만히 우리 이야길 듣고 있던 예림이가 나섰다>_<





"얘=_=+

아영이는 성현이꺼야-ㅁ-!! 포기하렴

너 아영이가 얼마나 힘들게 성현이랑

다시 만났는데 그 사이를 방해하고 그르니-0-?"






아싸>_<


이예림 화이팅>_<





"난 누나 힘들게 안할께요ㅇ_ㅇ"


"....=ㅁ=.."




제..제길=_=

1승 1패=_=+





"나..나는 힘든 사랑이 죠아>ㅁ<


원래 힘든 사랑일수록 오래가는 법이야=ㅁ="




"그럼 힘들게 할께요ㅇ_ㅇ"




".........-0-......-0-........

너 그거 말이라고 하는 거니=_=?"



"아..아뇨-_-;;"




어..어쨌든 2승=_=;;















"어..어쨌든>ㅁ<!!


난 성현이가 좋아=ㅁ=

그르니까 이제 그만해=ㅁ=!! 날 포기해!!"









-0-;;


상처입은 표정의 정호=_=






"누나..."



"조..좋은 여자 만나렴-_-"





"...그럼.. 그럼 내가 형보다 내가 더

좋게 만들면 돼는 거죠^-^?"




"엉ㅇ_ㅇ?"







"그럼-ㅁ-!!

내가 더 좋아지면 나한테 와요>ㅁ<


그럼 안녀어어엉>ㅁ<~~~~"







그렇게-_-


정호는 사라져 버렸다=_=








"ㅇ_ㅇ..


쟤 멋있다 아영아-0-"





"예..예림아-_-"



"아냐아냐>_<

난 태균이 밖에 없어>ㅁ<"





[순간-_-

나는 등 뒤로 느껴지던 태균이의 시선이

사라짐을 느낄수 있었다=_=;]











"근데 너 어쩔꺼야ㅇ_ㅇ?"



"어쩌긴=_=

포기하게 만들어야지-_-"





"포기 안하면-0-?"





"......=_=.. 무슨 대답을 원하니=_=?"



"...-_-;;..."











아악ㅠ_ㅠ


나 왠지 무서운 기분이 드는구나 성현아;ㅁ;


나 안흔들리게 잘해ㅠㅁ뉴!!!!





아침이다-_-


어억ㅠ_ㅠ 일어나야해....



일어나야해애애...............











>ㅁ<!!




창문을 열어보니 붕붕이에 올라타 나를

기다리는 성현이가 보인다.


귀여운 놈///ㅂ///











"성현아>_<"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던 성현이가 날

쳐다보고는 씽긋 웃는다 으어어...///.,///




얼른 준비하고 성현이의 품에 앵겨

학교로 가야지이>ㅁ<











"엄마>ㅁ<

빨리 밥>_<!!!!!!"






"아영아>_<

생일 축하해^ㅇ^"










".............엉=_=....?.."





"또 잊었냐 이것아=_=

왜 매년 니 생일을 잊는거야=ㅁ=!!!!"









내 생일>ㅁ<?

생일이라고오오>ㅁ<?!?






"엄마>ㅁ<!!!!

미안>_< 미역국은 먹은 셈 칠께>ㅁ<

나 간다>_<"















성현아아아아>ㅁ<



얼른 뛰어 내려가니 웃는 표정으로 날

기다리는 성현이>_<









"성현아>_<"




"아영아>_<

오늘 학교 끝나고 시간있어>_<?"







.........=ㅁ=!!

이 놈이 내 생일을 아는게냐아아=ㅁ=










"엉...=_=..왜...왜에-ㅁ-?;"








"오늘.....


....김유진 제사야..."




"........"












순간....

정신이 멍해진다......







"가줄꺼지>_<? 가서 유진아>ㅁ<


내 애인이야.. 이쁘지>_<? 하고 말해주자>_<"







"....성현아.."



"응>_<?"







"나...오늘 생일이야.."








....성현이의 굳은 표정..





"아영아..."



">ㅁ<;;


어뜩하지>_<? 그럼 넌 내일 나랑

놀아주려므나-0- 나는 친구들과 재밌는

생일파티를 하면서 노께-0-;


대신 선물 죠은거 사죠오오>_<?"





"어떻게 그래..."





"얘는>_<?


그럼 김유진은 어쩌고>_<!!


그냥 갔다와^-^"






아냐아냐ㅠ_ㅠ

가지마 이 바보야ㅠ_ㅠ


그건 내일 가면 돼잖아;ㅂ;





"고마워 아영아^-^"




...........ㅇㅁㅇ......



넌 그렇다고 진짜 김유진한테 가냐ㅠㅁ뉴!!






"그..그래^ㅇ^;;"



라고 말해버리는 내가 싫다;ㅁ;


가지말라고 말해야지ㅠ_ㅠ













나는 학교로 향하는 성현이의 오토바이

[붕붕이-_-] 위에서 계속 울어버리고 말았다ㅠ_ㅠ

























"다왔다>_<

내려-0-"






"응^-^"




"어ㅇ_ㅇ?

너 눈 왜그래.. 빨게ㅇ_ㅇ"








"아까 먼지가 드르갔어ㅠ_ㅠ

아퍼=_뉴"





"바바>_<

호해주께-0-"



ㅠㅁ뉴

믿니 바보야ㅠ_ㅠ


슬퍼서 우는 나의 마음을 모르겠니;ㅁ;?!?









내 볼을 양손으로 부여잡는 성현이..




그리고...............













"...............ㅇ_ㅇ......"





"^-^

생일 축하해>_<"













..........ㅇㅁㅇ......


난...난.....첫키스를 주고말았다.....





".....ㅇㅁㅇ...."





"나..나 간다>_<;;"







붕붕이-_-를 타고 황급히 사라지는

성현이...





그리고 겨우 정신을 차렸을땐....-_-






다른 여자아이들의 눈물어린 째림을

느낄수 있었다=_=;;;








그래도 죠아아아>ㅁ<;;


므흘흘-v-





나는 찢어져라 웃으며 교실로 들어갔다









"안녕 얘들아>ㅁ<"




"입이 찢어지누만=_="



"응>_<?"




"나는 봤어+ㅁ+!!


성현이와 너의 그 키........"










나는 황급히 예림이의 입을 막았다=_=




이걸 알면 또 반아이들이 몰려들테니-_-;







"좋더냐=_뉴?"




"응>ㅁ<

으흐흐흐///.,///"







"인간아+ㅁ+

죽어라 아쥬+ㅁ+!!"



">ㅁ<;;"





[죽어도 좋다-_-]






"있지 예림아-0-

나 오늘 생일이야>_<"




"어=_=?

야아>ㅁ< 이 기집애야아>ㅁ<

그걸 왜 이제 말해!!!"






">_<;;


내가 맨날 내 생일을 까먹걸랑-ㅂ-;;"




"=_=;;"






"시간있어>_<?"





"나=_=?

얘는>ㅁ<!!! 성현이랑 놀아야지>_<"





"그..그게 실은...-_-"












벌컥-_-!!

갑자기 교실문이 열리고-_-








"누나>ㅁ<


생일 축하해요>_<"






....정호야...=_=....




"누나>_<

이거 받아요>_<"






정호의 손에는 커다란 꽃다발이 들려있는데..




"ㅇㅁㅇ!!


내가 안개꽃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았니ㅠ_ㅠ"






수북한 안개꽃 사이에 장미꽃은 하나;ㅁ;


으어어 왕 죠아>ㅁ뉴!!








"그런 것도 모르면 어째요-0-

그러고도 누나를 좋아한다 말할수 있겠어요?"










.........그럼 성현인...=_=...










"그..그르치-_-;;"





"성현이형도 누나한테 멋있는거 해줬어요>_<?"



"응^ㅇ^"






"그럼-_-!!

너랑은 비교도 안돼는 멋진 키...."




"예림아아아>ㅁ<!!!!!"






"응ㅇ_ㅇ?"




"아니-_- 그냥 불러보고싶었어-0-;"



"=_=..."





"아하하-0-;;

정호야 매우매우 고마움스럽구나ㅠ_ㅠ"







"아녜요=ㅁ=

아직 더 있어요-0-"







"엉ㅇ_ㅇ?"







정호는 주머니에서 예쁜 상자를 꺼냈다ㅇ_ㅇ


뭘까아아+_+?!?






그리고...


곧이어 열린 상자엔 목걸이가 들어있다-0-..







"이쁘죠>_<?

걸어드릴께요-0-"





"ㅇㅁㅇ

그건 안돼>ㅁ<!!"






"왜요ㅇ_ㅇ?"




"미안해ㅠ_ㅠ

그치만 난 너한테 그른걸 받을 이유가

없단다;ㅁ;"







"....왜요...?"







"난....난...난...-0-.."




"받아요ㅇ_ㅇ"






"안돼ㅠㅁ뉴


이러지 말으렴ㅠ_ㅠ"









"아영아>_<

나왔......넌 또 왜왔어=ㅁ=!!!"





"내맘이에요-ㅁ-!!"




"가=ㅁ=!

그 꽃은 또 뭐야>ㅁ<!!"


"내가 누나한테 준거에요>ㅁ<"






꽃다발을 휘적휘적 둘러보는 성현이=_=..




"돈이 없냐-_-?


왜 온통 안개꽃만 있고 장미는 하나밖에

없냐=_="








어억-0-

안돼 성현아ㅠ_ㅠ;;





"형은 아영이누나가 무슨 꽃 좋아하는지도

몰라요=ㅁ=?!?"






말문이 막힌듯한 성현이...=_=..








"그건...아영이는....-_-...


아영이는 성현이 꽃을 제일 좋아해=ㅁ=!!"










.........하아...-_-..




모두의 멍한 표정.. 미치겠구나-_-..







"야=ㅁ=

왜 말이없어!! 아영아=ㅁ=!

넌 내꽃이 제일 좋지>_<?"







"그래-_-

매우 좋아=_=

좋아 미치겠구나-_-"





"왜 빈정대=ㅁ=!"





"내가 뭘-.,-"






"쿡... 누나 귀엽다^-^"







........-0-....




"넌 저게 귀엽냐=_=?"




"그럼 형은 안귀여워요ㅇ_ㅇ?"




"...=_=..눈이 안좋구나=_=.."







.....-_-+

윤성현 이녀석=_=

저번에 잠깐 헤어진 이후로 성격이

많이 변했어-_-^







"누나 왜 저런 남자랑 사겨요-0-?"



"내가 뭐 어때서=ㅁ=!!"



"맞아-ㅁ-

성현이가 뭐 어때서>ㅁ<!!"



"예림아ㅠ_ㅠ

나 감동했어;ㅂ;"







어째서 이아이들은 나로 인해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잘노는걸까-_-









"아.. 누나 나 가야돼요-0-

이 목걸이... 그냥 갖고 계세요

목에 거는 건 바라지도 않을께요>_<


그럼 안녕>ㅁ<"






"어ㅇ_ㅇ?

정호야아=ㅁ=;;"










결국 목걸이는 내 손에 쥐어지고

정호는 가버렸다-_-







"너=_=

그거 걸면 죽인다=_=+"



"아하하^ㅇ^;;"









이거 은근슬쩍 질투가 많다니깐-///-

























수업이 끝나고...


나는 성현이가 나와 함께 지내주길 바라며

성현이를 기다렸지만 핸드폰으로


'미안^-^ 나 거기로 갈께-

내일은 꼭 니 생일 축하해주께>ㅁ<'

라는 문자밖에 오지 않았다...





울고싶은 기분이었지만

내 생일을 축하하려고 날 데리고가는 나의

친구들을 위해서라도 웃어야하지 않겠나+_+









우린 나이트를 갔다ㅇ_ㅇ




어떻게 그런데를 가냐며 전봇대를 부여잡고

떨어지지 않는 나를 친구들은 그곳으로

밀어넣어버리고 말았다=_=






















"어서옵쇼-0-!!!"







멋지군요 2:8 가르마 삐끼 아저씨-.,-












생전 처음보는 나이트ㅇ_ㅇ



화려한 조명에 시끄러운 음악>_<



꺄아 시끄러>ㅁ<













술을 시켜놓고 들이키는 아이들-_-



술이 많이 그리웠기에 생일파티를 목적으로

모인게 분명하다=_=+








어쨌든 나도 한잔을 잡고 들이켰다.


크으-_-



오랜만이구나아ㅠ_ㅠ




"우헤헤>ㅁ<


내가 간다>ㅁ<"





라며 하나하나 스테이지로 뛰어가는 아이들=_=












마지막 남은 한명 문경이 마저도 조금후


달려갔다-0-;;;








별수 없이 혼자 앉아있는 나=_=

















바보 윤성현ㅠ_ㅠ




내 생일이란 말야ㅠㅁ뉴

















"우에에엥ㅠㅁ뉴


...너 정말 싫어....흑...ㅠ_ㅠ


우어엉-ㅠㅁ뉴"

















나는 홀로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날 버린 것들이 날 찾든 말든 내 알바

아냐>ㅁ뉴!!!



[취했다=_=]
























"성현아-0- 윤-서엉현아아>_<


므훼훼훼훼=ㅂ="











비틀거리며 밤거리를 해매는 나-_-


이걸 우리아빠가 보면 난 죽음이로다=_=












눈물이 끊임없이 흐른다ㅠ_ㅠ



잉잉잉잉잉ㅠ_ㅠ






바보오ㅠㅁ뉴

나보다 김유진 고것이 더 좋지=_뉴?


므흐흐-_-.....





















"거기=_="











누가 날 부른다-_-










"니예=_=?"











"외로우신가 보네요-_-

나랑 한잔 하죠-_-"














미.친.놈-_-



그 얼굴로 어딜-_-!!















"시더됴-_- 안녕히게데됴>_<"


[말이 꼬이고있다=_=]








"내가 살께요.."







"시더묘-


난 애딘 이떤뵤-_-

묘찐- 덩현히라넌 애딘 이떤뵤-0-"


[해석:싫어요-_- 난 애인있어요-_-

멋진 성현이라는 애인있어요-0-]









"그르지말고 일로와요.

내 친구들이랑 놀아요^-^"





"꺼디-_-!!

므끼안 미서 나디디마-_-"



[꺼져-_-!! 느끼한미소날리지마-_-]









"뭐야?

이 년이 잘 대해주니깐"











어째서 이놈은 내 말을

다 알아듣는 걸까-_-;;;
















내 손목을 덥썩 잡는 느끼남-0-








"마아->ㅁ<

너 매 애디디 누두디 바라아>ㅁ<?


더혀니냐>ㅁ<!! 마>ㅁ< 마라마랴>ㅁ<!!"



[놔아->ㅁ< 너 내애인이 누군지 알아>ㅁ<?


성현이야>ㅁ< 놔>ㅁ< 놔란말야!!]








"아씨-

안따라와?"




"마>ㅁ< 마라마다...ㅠㅁ뉴

더더나...우엥.ㅠ_ㅠ 어디다떠ㅠㅁ뉴"



[놔>ㅁ< 놔란말야...성현아..우엥ㅠ_ㅠ

어디갔어ㅠㅁ뉴]































"야-_-

너 그 손 안놔?!?"









......-0-......-0-......


누구>_<? 성현이야>_<?










"더더나...ㅠ_ㅠ"


[성현아..ㅠ_ㅠ]


















성현일꺼라 믿으며 돌아봤을 땐...










"덩...도야...ㅠ_ㅠ"


[정...호야...ㅠ_ㅠ]





"넌 뭐야=ㅁ=?"



"누나>ㅁ<!

어디서 술을 그르케 많이 마셨어요.."




"아씨..

이것들이 쌍으로 지랄을 떠내-_- 너 안가?"








퍽ㅇ_ㅇ!!









오오-0-


멋지구나-0- 날라가는 느끼남-_-







"넌 가라-_-

아영누나 한번만 더 건드려라? 엉?"





오오-_-


도망가는 느끼남ㅇ_ㅇ

















"누나 괜찮아요?"



"무느... 덩도냐-_- 아뎌?"


[므흣... 정호야-_- 안녕?]




"뭐라 그러는 거에요=_=;;

누나. 집에가요>_<"







"디? 디더디디더ㅠ_ㅠ

마 다지 마디드가태...-_-"



[집? 싫어 집 싫어ㅠ_ㅠ

나 다시 나이트갈래...-_-]




"예ㅇ_ㅇ?

뭐래는 거에요=_=;;"









">ㅇ<;;


마 딥-_-"



"나 집?"




끄덕끄덕>_<!!











"^-^ 가요>_<

업혀요-0-"






"마 무더더-_-

미 버디 부더더-_-"



[나 무거워-_- 니허리 부러져-_-]







"예=_=?

어쨌든 업혀요-0-

그만 가요^-^"


























날 업고는 집으로 가는 정호..ㅠ_ㅠ






문득...


처음 술을 먹고 꼴아 성현이에게 업혔던

생각에 또 울고말았다...ㅠ_ㅠ




"왠 술을 이렇게 많이 마셨어요..."





"모라-_-"


[어느정도 혀가 풀렸다=_=]








"성현이형은요?"







"덩현이 뉴지니 제사지내려고 가떠-_-"





"예=_=? 뉴지니? 그건 뭐에요=_=?"










"미딘것-_-"



"미친것=_=? 저요ㅇ_ㅇ?;;;"







"아냐-_-"






".....-_-;;....."













"너 나 어디도 데뎌가디-_-?


우디딥 아더>_<?"





"예-_-"







"엄어엄어>ㅁ<

그 대답비 아댜ㅠ_ㅠ 덩혀나...ㅠ_ㅠ


너 우디딥 모라짜나ㅠ_ㅠ"











"...내이름..성현이가 아니라

정호에요...."








"그담엔-0-


너 왜케 무겁냐-_- 라고 무더바서-_-"







"....."




"글서>_< 므헤헤>_<


숙녀한테 그렁거 무러보는거 아냐>ㅁ<


라고 말했다>ㅁ<?"



[드디어 혀가 제정상이다=_=]









"누나...."






"흑..ㅠ_ㅠ 성현아ㅠ_ㅠ


나 너 미어...ㅠㅁ뉴 내 생일이 유진이

제사보다 훨씬 중요한데...ㅠ_ㅠ"









"성현이형 어디갔어요...?


유진이는 누구에요.."








"유진이>_<? 나를 똑같-이 닮은 애>_<"








"........"








"성현이>_<


걔 죠아해-0- 나 안죠아하나바ㅠ_ㅠ

밉다ㅠ_ㅠ"








"....그게 무슨 소리에요...제사라니..


그사람 죽었어요?"







"응>_< 죽었대>ㅁ<


디비 죽었대 어떻게 죽었게>_<?


하현언니거울을 쨍그랑- 깨서 손목을 긋고-0-

그르드니 사과가 8조각 나서... 사과가 엄마야>_<"



[꿈이야기=_= 24편 참고=_=;;]










"뭐라는 거에요... 하....

누나 왜그래요.."









"정호야..ㅠ_ㅠ


나 성현이 미어ㅠ_ㅠ 어뜨케 나한테

이럴쑤 이쪄ㅠㅁ뉴"








"성현이 형이 누날 어쨌는데요.."









"내 생일인데... 내생일인데...ㅠ_ㅠ


옛날 여자 제사에 갔어ㅠ_ㅠ"
















"그 옛날 여자가 유진이란 사람이에요?"





"몰라ㅠㅁ뉴!!!

너도 그만 물어바ㅠ_ㅠ 너도 미어..


흑;ㅁ;"



























그 후로 난 뭔 짓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혹시 또 모르지-v-



정호를 덥쳐버렸을찌도오오+_+;;

























아침-_-

크어어억ㅠ_ㅠ 머리가 깨진다아ㅠㅁ뉴








욱신거리는 머리를 쥐어잡고

창문을 내려다보니...






"윤성현

이 못된놈아=_=+"









씨익 웃으며 날 올려다 보는 성현이..


눈이 빨개....




혹시..운...거야..?















"곧 내려갈께^-^"






"아영아-0-

우리 아침 먹으러 갈까>_<?"





"그럴까>_<?

나 저번에 그 북어국 먹고싶어>ㅁ<"





"그래^-^"












나는 얼른 교복을 입고 성현이에게

뛰어갔다




크억ㅠ_ㅠ


속..속이 뒤집힌다ㅠ_ㅠ











"너 술마셨구나=_=+"




"헤헤^ㅇ^;;"







">_<

가쟈>ㅁ<!!!!!"








붕붕이[-_-]를 타고 북어국집으로>ㅁ<





........몸이 떨리니까

머리가 더욱 아프구나...ㅠ_ㅠ




















거의 쓰러질 듯한 몸짓으로 비틀비틀


북어국 집으로 들어가는 나-_-










"어머 성현아!!

오랜만이네>ㅁ<"



"아줌마>_<"









와락 앵기는 성현-_-


우욱.. 올라온다-ㅠ-




[단지 속이 불편했을뿐이다=_=

절대로 성현이와 아줌마를 보고

그런 것이 아냐=ㅁ=!!!!]














먼저 자리에 앉은 나..




으윽... 속이 쓰라려..ㅠ_ㅠ

엄청난 숙취여;ㅁ;









엎어져 있자니 성현이가 다가온다





"뭔일 있어ㅇ_ㅇ?


너 얼굴이 매우 요상해-_-"








"-0-;;

얼굴이 요상하다니..ㅠ_ㅠ"





"^-^

뭐 먹을래>_<?"








"아ㅠ_ㅠ

미안해 나 못먹겠어..ㅠ_ㅠ

몸이 안좋아;ㅁ;"






"그래ㅇ_ㅇ?

숙취면 먹으면 좀 나을텐데.."








"아냐..ㅠ_ㅠ 안먹을래;ㅁ;


난 너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단다-0-"





".....난 늘 그 말하는

연인들이 매우매우 꼴불견이였어=_="









".....-0-;;..."







못된놈=_=

저거 은근슬쩍 싸가지가 없다니깐=_=+






어찌됐던 맛있게 북어국을 먹고

[성현이만-_-]



그곳을 나왔다ㅇ_ㅇ









"타>_<"





어억..ㅠ_ㅠ

저 오토바이 또 타야 돼ㅠ_ㅠ?





"저..저기 성현아=_=


그거 타니까 속이...=_=..."






"그래ㅇ_ㅇ?

어쩌지? 좀 쉴까^-^?"





"응.. 그르자>_<"











난 주변의 한 벤치에 앉았다..



그리고 내 옆에 앉는 성현이....







"어제...

화 안났지^-^?"






화 안나긴=_=+



엄청시리 나더구나=_=+









"응^-^"





...차마 안났다고 할 순 없었다-_-;






"다행이다>_< 오늘은 생일파티 해주께-0-"



"응>_<"





"그리고...


다음엔 니 생일 먼저 챙겨줄께^-^"






"아냐-0-

안 그래도 돼-0-


김유진보다 내가 더 좋지>_<?


그러면 돼...^ㅇ^"







"......-_-.."




"....좋...지...+_+?!?"




"......=_=...."






"어머어머+ㅁ+


왜 대답이 없어>ㅁ<?

설마 너 나보다 그딴 여자가 더 좋...."









허거덕-_-


실수야요 성현씨=_=









"...김유진..

너한테 그딴 여자라 불릴 이유없어."






표정이 확 변하는 성현이..ㅠ_ㅠ


그리고.....


그 말과 함께 배의 고통이 심해졌다..










"미..미안.. 말이 잘못 나왔어.."






"말이 나왔다면 그렇게

생각해왔다는 거 아냐!!!!!!!"











어지러...ㅠ-ㅠ


눈앞이 핑글핑글 돈다..ㅠ_ㅠ







"...윤성현.."







"왜.."








"미안해.. 그거 실수였어....



근데.... 나..니 여자친구야.....

김유진 이전에 나여야 해.."







"그만해 이아영.."







"김유진 이전에 나라고!!!"













소리를 질렀더니 더욱 심한 고통..






"이럴바에는... 차라리

나만 좋아해주는 정호... 걔가 더.."






"그 자식 이름 꺼내지마!!!"




"그럼 너도 김유진

이야기 하지마!"










"...나 간다.."





















성현이는 붕붕이-_- 를 타고


가버렸다...









바보야...






날 한번만 봐..




나 너무 아파.........



































































여기가 어딘고...=_=



눈을 떠보니 하얀 천장이 보인다-_-



드디어 난 정신병원으로 들어온건가-ㅁ-!!













"누나!!!"



정호....-_-







"정호 안녕-0-

너도 환자였니>_<? 반갑구나-0-

너는 몇 호실이니ㅇ_ㅇ?"





"무슨 소릴하는 거에요=_=;;


누나 급성장염으로 실려왔어요.."








"그르쿠나..........


.....뭐..=_=?... 뭔 염=ㅁ=?"



"급성 장염이요-0-

그 몸으로 어딜 돌아다닌 거에요ㅠ_ㅠ"






오오오-0-

나도 병이란게 있단 말인가=ㅁ=!!







"난 안뵈이냐 이아영=_=.."





예림이다>_<



"예림아>ㅁ<"






"오냐-0-

니가 아플 때도 있냐-_-?"




"아냐=ㅁ=!!"



"뭐가 아니란게야=_=;;"








...-_-;;......





그동안 훌쩍 거리고 있는 정호-0-


귀엽구나ㅠ_ㅠ





"왜 우니=_=.."







"ㅠ_ㅠ;;"





"울지 말으려므나=_=

이제 튼실한 나는 아프지 않아요-0-"





"우에에엥ㅠㅁ뉴!!!!!!"








크게 울며 뛰쳐나가는 정호...-0-.....-0-



좀 닮아봐라 윤성현=_=+















........-_-...

...나.....깨진건가...?..





왜 한달을 못가는걸까.ㅠ_ㅠ;;


엉엉엉;ㅁ;











"성현인..?"





"응?

아-0- 전화를 안받드라ㅇ_ㅇ?"




"그르쿠나...-_-...


....하..-_-.."









"뭔일 있어ㅇ_ㅇ?"




"뭔 일은-.,- 별일 없어-_-"











"그래>_<? 그럼 우리 만화책 보까-0-?



멋지다 마사루 빌려왔어>_<"






"그래>_<"







........단순한 것-_-...











나는 만화책을 들고 훌쩍훌쩍 울었다=_뉴


그러나 만화에 정신이 팔린

예림이는 눈치를 못챈듯 하다-.,-


썩을 룐=_=+





















곧이어 엄마와 아빠가 오시고-_-


어머님은 정호를 매우 좋아하셨다=_=




정호를 이리저리 훑어보던 엄마는

내게 오더니 귓속말로 속삭이셨다..-_-









"얘ㅇ_ㅇ 잘생겼구나+_+

성현인가 걔보다 난 걸>_<?"












=_=


나의 취향은 엄마를 닮은 것이

분명하다=_=

[네잎크로버y]

늉_늉

[+0+㉣ㅔ묜★]

히힛-ㅅ- 재밌네요~~하하하하 둘이 잘됬으면 할까?말까?할까나?말까나?하하하-,.-

[로그아웃♪]

하하하 -_ - 그러게요 잘될까 말까 ㅋㅋ

[항상그자리에...]

너무 재밌어요 >ㅁ< 디음편 굉장히 기대대요 +0+

[sky112]

뒌장; ㅂ; 말아먹을 울뻔했잖아!![왜 화를내는대!!]

[어l잇-3-]

재밌어요 퍼갑니다

[★♧햄스터♣☆™]

울뻔했는데 .. ㅠ ㅠ ㅎl잉 ,

[쀼리띠한 ㄴr]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ºⓜº-_-ㅗ]

성현이 ㄴ ㅏ ㅂㅂ ㅏ ㅈㅈ ㅕ 요....ㅠ_ㅇ ... 화만 ㄴ ㅐ 구... ㅋㅋ 글ㅇ ㅐ 두 ㅈ ㅐ ㅁ ㅣ 있 ㅇ ㅓ 요~!~! 므 ㅎ ㅣ ㅎ ㅣㅎ ㅣ ㅋㅋ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