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주월성중학교에서 시험을 쳤습니다. 다른 님들처럼 저도 청해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br>
<br>
스피커소리가 계속 웅얼웅얼 거리는게 마치 시장한복판에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br>
<br>
어떤분은 너무나 열이받아서 그냥 고사장을 박차고 나갔는분도 있었습니다.
<br>
<br>
청해문제끝나고 방송실에 따지러가보니 저희들은 오늘아침에 부산에서 테이프를 받아서
<br>
<br>
틀었을뿐 모르겠으니 부산에 전화를 하라는겁니다. 일단 열은 받지만 3교시가 남아있기에
<br>
<br>
나름대로 열심히풀려고 했지만 너무 열이받아서 도저히 집중이 않되더군요 ㅡ,ㅡ;;
<br>
<br>
시험끝나고 오자마자 바로 부산으로 전화를 했더니 이름과 수험번호적더라구요.
<br>
<br>
전혀 죄송하다는 말은 없고 귀찮다는듯이 빨리말하고 끊으려는 겁니다. ㅡ,ㅡ;;
<br>
<br>
정말 짜증이 났지만 조치를 빨리취해달라고 정중히 말하고 끊었습니다.
<br>
<br>
밑에 분이 쓰셨듯이 JLPT정도되는 시험이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내다니..
<br>
<br>
짜증을 넘어서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지금 강경하게 나가서 내년에는 이와같은
<br>
<br>
사고가 옶도록 해야할겁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