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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표를 봤는데, 미국시간으로
2016년 1월 2일에 댈러스 원정을 치르구요.
1월 6일에 홈에서 댈러스 경기를 치릅니다.
미국시간으로 11월 7일과 10일에
원정과 홈에서 연이어 댈러스와 맞대결을
펼친 것과 패턴이 흡사합니다.
다만, 하루의 여유가 더 주어졌습니다.
이때가 요주의 시간일거 같다고
제목에서 적었는데, 트레이드 이야기를
하려는 겁니다.
꽤 많이 탱킹 목적이 담기고, 선수 구성의
판을 바꿔야 한다면서 트레이드 이야기를
많이 했었습니다.
근데, 이젠 탱킹 목적의 트레이드 주장이 아닌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트레이드 이야기를
하고 싶어지네요.
8위 유타가 고베어 부상 변수로 인해
생각보다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구요.
바로 아래 새크라멘토는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데, 여전히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서부 14위 펠리컨스가
서부 8위와 3게임 차에 불과합니다.
패배 수로도 4패 차이인데, 아직 거리는
있어 보이지만 사정권에 있다고 보거든요.
특정 한 팀이 5할 이상으로 튀어 나가며
벌어졌다면 서서히 다음 준비를 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했을 건데, 생각보다 서부 중하위권이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펠리컨스도 1승 11패 이후 9승 9패로
반등을 하고 있구요. 게다가 1월 초 쯤엔
폰덱스터도 복귀할 예정인지라 선수 구성이
거의 풀에 가깝게 만들어진다 봐야 합니다.
미국시간으로 12월 경기가 2경기 남았는데,
올랜도 원정과 클리퍼스 홈경기입니다.
올랜도 원정과 클리퍼스 홈경기 모두
힘겨운 경기가 예상되는데, 그래도
전력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된 모습이고,
클리퍼스는 그리핀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현실적으론 1승 1패가 목표겠지만
공격적으로 2승을 노렸으면 좋겠습니다.
2승을 거두며 12승 20패로 2016시즌 중
2015년 일정을 마무리한다면 제대로 튀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보니까요.
어쨌거나 내년 1월 초에 펼쳐지는
댈러스와 2연전에서 목표는 1승 1패가
될거 같고, 이 시점에 뭔가 선수 구성을
바꿔볼 기회라고도 생각합니다.
이미 며칠 전 이쉬 스미스를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하면서 2장의 2라운드 픽을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펠리컨스 움직임을 보면
2라운드 픽을 쌓아 놓지 않고, 트레이드 카드로
쓰여왔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보고,
2016년 1라운드 픽을 철저히 사수한다는
전제 하에 살짝 공격적인 승부를 걸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잘 생각해보니까
애매한 상황에 놓인 선수가 보이더라구요.
그 선수의 소속팀도 뭔가 애매한 상황에
놓였구요.
바로 피닉스의 타이슨 챈들러입니다.
본격적 이야기를 적기 전에 요즘 피닉스 상황이
매우 뒤숭숭한데도 불구하고, 트레이드 이야기를
적는데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피닉스는 지금 마키프 모리스의 타월 던지기 사건으로
팀 캐미스트리가 혼란스러운 상황에 있습니다.
그 사건은 다르게 말하면 호나섹 감독의
지도력 또는 선수 장악력에 의문 또는 문제가
있다는 걸 드러낸 상황이고, 그리고
블렛소까지 부상 당하면서 앞을 알 수 없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성적도 12승 20패로 펠리컨스에 1게임 앞서 있지만,
패배 수가 같습니다. 탱킹이냐 달리느냐 갈림길에
놓였는데 피닉스가 난관에 봉착한게 블렛소 계약이
2시즌인가 3시즌이나 더 남아있다는 것이고,
나이트 연장계약에 타이슨 챈들러를 새로 데려오며
샐러리가 제법 쌓여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호나섹 피닉스 감독이 스몰 라인업을 너무나
선호하고, 고집스럽게 스몰 라인업을 쓰며
루어와 텔레토비치 등을 쓰다 보니 수비력 괜찮고,
기동력도 나쁘지 않은 챈들러와 렌이 20분도 못나오는
경기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만 33살에다 잦은 부상이란 리스크를
감수하고, 4년 5,200만 불에 데려온 챈들러가
주전인지 백업인지 애매할 정도로 20분도
나오지 못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렌이 성장하는데 멘토가 되거나 징검다리의
역할을 하려는 목적으로 챈들러를 데려왔고,
캐미스트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선수인게 맞고
2015시즌 댈러스에서 보여준 기량 감안하면
1,300만 불 정도의 연봉을 줄만 합니다.
2017시즌부터 급증할 샐러리캡 범위도
염두했을 테구요. 근데, 그렇다면
챈들러를 25분 정도로 건강할 땐
꾸준히 기용하든가 해야 할테고, 아니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4년이 아니라
3년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당장 이번 시즌엔 1,300만 불 연봉이면
샐러리캡 감안해서 적지 않은 비율이니
25분 정도로 컨트롤하고, 이후 시즌부터
렌의 출장시간을 30분 가까이까지
올리는 방향이 되며 챈들러 비중을 핵심 벤치 및
캐미스트리 잡는 멘토 방향으로 가려는 것일텐데,
출장 시간이 너무 적습니다.
근데, 무작정 챈들러 출장시간을 길게 가자니
알렉스 렌을 어느 정도 키워야 할 것이고, 복잡한 상황에
놓인거죠.
렌이 좀 긴 시간으로 나올 때 보여주는 기량을
보면 견실한 센터가 될 수 있구나 느끼게 되고,
얼마 전 펠리컨스와 치른 경기에서 렌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가능성 수준을 넘어
주전 센터로 뛴다 해도 손색이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스몰 라인업 무지 좋아하는 호나섹 감독도
아주 조금씩 렌의 출장시간을 늘리고 있는데,
그렇다 해도 결정적 순간이나 클러치 상황에선
텔레토비치-루어를 주축으로 한 스몰라인업을
돌리더라구요.
스몰라인업을 승부처에서 돌리는 이유가
센터의 공격력에서 자유투 약점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고, 기동력이 떨어진다는 점 때문인데,
렌도 그렇고 챈들러도 그렇고 자유투는
70% 가까이 또는 약간 넘을 정도로 클러치 상황 때
큰 방해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기동력도
나쁘지 않아 공수 전환이라든지 수비 범위에서도
문제가 적구요. 둘다 림프로텍팅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너무 못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그것이지만 나이가 좀 있고,
잔부상 등이 있지만 챈들러가 20분도 안나오기엔
기량이 좀 아깝습니다.
아직 향후 2~3년 정도는
25~30분 사이를 뛰며 60~70경기 출장하며
센터로 버텨줄 수 있는 기량이 있다고 보거든요.
뭔가 애매합니다. 그 이유 때문에
본론으로 들어가면 펠리컨스에 데려오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고, 타이슨 챈들러를
데려오는 매물로 오메르 아식을 제시하는게
어떨까 하는 겁니다.
챈들러와 아식의 클래스나 현재 기량 비교하면
챈들러의 굴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비교 자체하는게 챈들러에게 미안하고, 트레이드 하려면
2라운드 픽을 좀 써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런데도 뭔가 해볼만 하겠구나 생각이 든건
챈들러가 가진 3가지 리스크 때문입니다.
1982년 생으로 만 33살인 많은 나이에다
커리어 동안 잔부상을 틈틈이 당해왔다는게
첫번째 이유구요.
이번 시즌 끝나고도 3년 3,900만 불이라는
적지 않은 잔여 계약이 남아 있는게
두번째 이유입니다. 3년이면 적지 않은 기간이고,
샐러리캡 범위가 확대된다 해도 연 평균
1,300만 불의 연봉은 적지가 않습니다.
세번째 이유로는 뭔가 애매한 출장시간과
주전인지 백업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현재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덧붙인다면 챈들러는 커리어가
막바지로 접어든 만 39살의 케빈 가넷과는 달리
아직 3~4년 또는 더 긴 시간을 뛸 가능성이
높은지라 이왕이면 승리를 추구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어할 가능성이 높다 보기 때문입니다.
펠리컨스도 현재 많은 승리를 추구할 수 있다
이야기할 수 있는 팀은 아니지만, 갈매기가 팀의
핵심 에이스로 자리 잡았구요. 부족하게 나마
라이언 앤더슨이라든지 에반스-즈루 그리고
수비는 아쉬워도 3점 잘 넣어주는 에릭 고든이
있습니다. 가드들의 출장시간 롤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황입니다.
기복은 있어도 주전 가드로는
타이릭 에반스와 에릭 고든이 나오구요.
벤치 가드로는 즈루 할러데이와
노리스 콜이 나옵니다. 클러치 상황 때엔
탄력적으로 돌리는 편이구요. 겉으로 보는 것과
달리 지금은 가드진 롤 정리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상황이죠.
클러치 상황에서 빅맨 2명도
라이언 앤더슨과 갈매기가 나오구요.
공격에선 제법 괜찮습니다. 문제는
수비에서 벌어지는데 어째보면 가드 쪽보다
더 시급한게 갈매기가 쉬러 들어갈 때
수비쪽에서 해줄 수 있는 높이 있는 센터라든지
갈매기가 파포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센터 파트너라
할 수 있는 선수가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어제와 오늘 결과론이긴 하지만, 패배와 승리로
극명한 결과가 나온 것도 센터 오메르 아식의
활약 정도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어제 마이애미 경기에선 1득점인가 2득점에
그쳤고, 리바운드도 3~4리바운드에다 블락은
없었습니다.
오늘 휴스턴 경기에선 10득점 8리바운드에
2블락을 기록했고, 어제보다 더 긴 출장시간을
기록하며 하워드에 맞서 골밑에서 버텨줬습니다.
오늘처럼 아식이 이 정도만 해주면서
부담을 덜어주면 참 좋은데, 아식이 지난 시즌부터
블락의 비율이 적은 편이고 기동력이 떨어지며
헬핑 나갔다가 커버하지 못해서 실점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공격에서도 풋백마저 쉽사리 처리하지
못하고, 기름손이다 보니 출장시간도 많이 소화하지
못합니다.
그러는 바람에 공격력도 높이고, 수비 범위도
넓게 커버하기 위해 스몰라인업 비중이 높고
갈매기가 센터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골스의 드레이먼드 그린과 달리 갈매기는 생각보다
힘이 엄청 센 편이 아닙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높이는 낮지만,
뛰어난 힘에다 수비 센스 그리고, 투지 등으로
스몰라인업일 때 센터 역할도 잘하더군요.
대표적인데 2015 파이널 때 센터로서
활약이었구요. 허나, 갈매기는 웨이트를
통해 벌크업을 했지만, 그래도 프레임이
얇은 편이고 기동력을 발휘하는데 더 적합한
스타일이라 보기 때문에 파포에서 많이 나올 수
있는게 좋고, 골밑에 든든한 센터가 버티고 있는게
좋다 봅니다.
그것 때문에 2015시즌 이전에 휴스턴에
2015 1라운드 픽을 주면서 까지 아식을
데려왔고, 지난 시즌엔 부족하게 나마
리바운드도 10개 가까이 잡아주며 보디가드 역할을
제법 수행했습니다. 근데, 기동력 부족에다
림프로텍팅에서도 약점을 골스와 포스트시즌 때
드러냈고, 이번 시즌엔 출장시간이 준 것도 있으나
리바운드도 잘 못 잡아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 팀들에게 오펜 리바 허용하는 경우가
높아졌고, 암만 오펜 리바에 집착하지 않으며
백코트를 빠르게 가져가는 수비를 한다 해도
수비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빼앗아 오는 건
요즘과 같은 스피드 시대에도 농구에서
중요합니다.
그런데 아식이 림프로텍팅에다 리바운드까지
역할을 못해주고 있으니 갈매기의 수비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게 되는 거죠.
또한, 아진샤는 힘이 약하고 파울 관리가
안되다 보니 출장시간을 10분 이상 가져가는게
쉽지도 않구요.
폰덱스터가 오면 3점 공격이 더 원활해지면서
윙쪽 수비가 더 나아질 수 있긴 한데, 그래도
높이에서 어려움 겪는 문제는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은 그렇더라도 훗날
드래프트로 센터를 데려오며 보완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러기엔 지금 갈매기가 소화하고 있는
많은 출장시간과 가중된 수비 비중을 덜어주지 않고선
지난 3시즌 동안 잔부상 등으로 어려움 겪은
갈매기의 부상 가능성을 높이고 그건 펠리컨스의
전력 마이너스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진 어째저째 치명적 부상을 젊은 나이로
인해 최소화하고 있지만, 롱런을 하려면
이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고 관리가
필요하다 봅니다.
그걸 생각해서라도 센터 쪽의 변화를
주는게 필요하다 보는데, 이번 시즌에
만기계약이 되거나 이번 시즌 이후에
1년 정도만 남는 계약기간 가진 쏠쏠한 센터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거기에다 아식이 버티고 있는 한
덮어씌우기로 또 센터를 데려오는 것도
좀 그렇구요.
결국, 참 어려운 작업이지만
아식을 다른 팀으로 처리하면서
계약기간이 좀 남았어도 쏠쏠한 센터를
데려오는 방향으로 가는 방법 밖에 없다 봅니다.
대상으로 하는 팀이 제법 경쟁력 강한
컨덴터라면 곤란하고, 좀 애매한 상황이거나
컨덴터라 보기 어려운 전력을 가진 팀을 대상으로
계약기간이나 리스크도 좀 가진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게 좋은데 피닉스 팬 여러분께
죄송한 이야기지만, 피닉스가 처해 있는 상황이
좀 애매하고, 거기서 애매한 위치에 처해 있는 선수가
챈들러라 봅니다.
어차피 챈들러의 이번 시즌 연봉이
1,300만 불이고, 아식의 이번 시즌 연봉이
920만 불 약간 넘는지라 1 대 1 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두 팀 모두 오버캡인지라
플러스 마이너스 125%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그 요건이 충족안되니까요.
그래서 아식에다 계약기간이 이번 시즌 만료되거나
플레이어 옵션 또는 비보장 아니면 팀옵션을
이루는 선수를 1~2명 붙이고, 리스크 감안해도
챈들러 가치가 높은 만큼 2라운드 픽 1장 아니면
2장 정도는 붙여야 해볼만 할겁니다. 계약기간은
좀 비슷하고, 잔여 연봉 차이도 큰 차이가 안 나는데다
챈들러가 아식보다 4살이 더 많은 만큼 이 정도면
균형이 좀 맞다 봅니다.
허나, 트레이드는 워낙 변수가 많고,
균형이 깨져서 벌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놓고 이러면 가능성이 될거다 단정 또는 확신은
하지 않습니다.
피닉스가 예를 들어 고집스럽게
아식 받아주는 대가로 2016년 펠리컨스 1라운드 픽을
달라고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피닉스에서
캐미스트리로 골치를 썩게 하는데다 이번 시즌
끝나고도 연평균 800만 달러 정도의 연봉에
3년 계약이 더 남는 마키프 모리스를 받아달라고
요구해버리면 펠리컨스는 딜을 진행하기가
곤란하고 손해가 막심하다 보기 때문에 하지 않는게
좋다 봅니다.
어제와 오늘 보여준 라이언 앤더슨의 공격에서
활약을 통해 느꼈는데, 지난 2시즌 처럼 후반기
부상으로 확 눕고 이런게 아니면 갈매기의 공격부담을
제법 덜어주는 공격 파트너라는 점입니다.
승패는 달랐지만, 어제와 오늘 박빙 승부로
몰고 갈 수 있었던 것도 라이언 앤더슨의 활약이
지대했구요. 그런지라 탱킹 목적이 아니라
전력을 다지는 목적으로 트레이드할 거면
최대한 가치를 뽑아내는게 좋다 보고, 아니면
트레이드 하지 않고 설령 이번 시즌 끝나고
못 잡더라도 상관이 없다 봅니다.
즈루 할러데이는 벤치로 내려간 이후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문제는 2시즌 동안
시즌 절반도 소화못한 유리몸이라는게
걱정인지라 어느 정도 기량이 회복되고
건강할 때에 트레이드하는게 어떨까 한데,
팔기가 어려웠을 때와 달리 지금은 조금 더
타이밍을 재고 싶어지네요.
그 이유 때문에 가장 트레이드가 어렵고,
가치가 떨어지는 아식을 매물로 내놓으며
계약기간 비슷하고 나이가 많으면서
잔부상이 있는 챈들러를 데려오는게 어떨까
생각하는 겁니다.
시기로 보면 댈러스 원정경기와
댈러스 홈경기가 펼쳐지는 때의 사이에 있는
3일 휴식 기간이 결행한다면 딱 적당하다 봅니다.
폰덱스터가 돌아올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때이기도 하구요.
순전히 저의 희망사항만일 수 있지만,
펠리컨스가 트레이드로 일을 벌린다면
댈러스 2경기가 있는 3일 정도의 공백기간이
딱 좋다 봅니다. 그리고 이쉬 스미스 트레이드 때에
2라운드 상위픽 가능성이 있는 2장의 2라운드 픽을
가져온거 보면 트레이드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보구요.
리스크는 강한데, 이왕이면 2라운드 픽 1장 정도로
방어하는게 제일 좋고 웬만하면 그러는게 좋다 보지만,
1라운드 픽만 요구하지 않는다면 정말 강하게 나갈 경우엔
지극히 사견이지만 펠리컨스의 이번 2016년 2라운드 픽을
포함해서 2라운드 픽 3장을 모두 카드로 써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이리저리 생각해봤는데, 아식을 만기계약으로
바꾸며 샐러리 공간을 만드는건 꽤나 어려울거라
보고, 트레이드 범위를 엄청 확대하며 끼워팔거나
아니면 비슷한 계약기간에 리스크가 있지만
기량이 좋은 선수로 데려오며 2라운드 픽까지
넣어서 트레이드해버리는 방법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다 보니 중간부분부터 챈들러 데려왔으면
하는 글이 되어버렸는데,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펠리컨스가 갈매기의 공격부담을 덜어주든
수비부담을 덜어주든 간에 짊어지고 있는 부담을
덜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탱킹이 아니라 포스트시즌을 목적으로 한다면
새크라멘토가 더 무섭게 치고 나가고, 유타의
고베어가 돌아오기 전에 펠리컨스는 뭔가
움직여야 한다 봅니다.
동부가 강세인 만큼 포스트시즌 못가더라도
중상위 또는 상위픽도 가능한데, 갈매기가
있는 이상 대놓고 탱킹하는 건 어려울 테니
출혈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새크라멘토의
질주 또는 유타의 전력 정비가 이루어지기 전에
트레이드를 하고, 게임차를 최대한 따라붙어야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어느 정도 생긴다 봅니다.
너무 무리하고 서둘러서도 곤란하지만,
너무 느긋하고 애매하게 있는 것도 곤란하다 봅니다.
이쉬 스미스를 내주며 받아온 2장의 2라운드 픽을
요긴하게 쓸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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