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06월16일(금요일) 강원도 [고성군 (소똥령&하늬라벤더팜)&속초 등대] 여행일정
회비 33,000원 5월10일 송금 완료, 21번 좌석 예약
07:10~10: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 3-1 주변에 있는 소똥령 옛길 입구로 이동 (181km) [3시간20분 소요]
산 : 강원도 고성군 소똥령 옛길
[소똥령은 인제군에서 46번 국도를 타고 진부령을 넘으면 나오는 작은 고개다. 소똥령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길이다. 괴나리봇짐 메고 한양에 과거 보러 갈 때 걷던 길이자, 소 끌고 원통 장에 갈 때 통과하던 길이다. 길에 소똥이 많아 소똥령이라 불렸다는 설, 정상부 지형이 소똥 모양을 닮았다는 설이 전해진다.]
산행코스 : [ 소똥령 옛길 입구-구름다리-소똥령1봉-2봉-3봉-칡소폭포-자연숲 생태체험학습장-소똥령 마을 ](약 4.2km)
일시 : 2023년06월16일(금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2시간20분 소요)
10:30~11:25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 3-1 주변에 있는 소똥령 옛길 입구에서 산행 출발하여 구름다리로 이동
11:25~11:45 소똥령1봉으로 이동
11:45~12:05 준비해 간 음식으로 간식
12:05~12:35 소똥령 2봉과 3봉을 지나서 칡소폭포로 이동
[그 옛날 칡넝쿨로 그물을 만들어 고기를 잡았다 해서 칡소폭포다. 칡소폭포는 높이 3m로 크지 않은 폭포지만, 거친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웅장하다.]
12:35~12:40 휴식
12:40~12:50 자연숲 생태체험학습장으로 이동
12:50~13:00 휴식
13:00~12:40 강원도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462 번지에 있는 소똥령 마을로 이동하여 산행 완료
[장신리 마을은 행정 지명보다 ‘소똥령 마을’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계곡 주변으로 밭이 길쭉하게 형성된 마을이라는 의미의 ‘장신리’를 놔두고, 투박하고 직설적인 이름을 쓰는 이유는 마을의 역사와 관련이 있다. 도로가 개설되기 전 간성에서 인제군 원통으로 소를 팔러 가려면 장신리에서 쉬거나 하룻밤을 묵어야 했다. 주막마다 쇠똥이 수북이 쌓일 수밖에 없었다. 진부령으로 가는 오솔길에도 쇠똥이 말라붙기 일쑤였다. 자연스럽게 소똥령이 될 수밖에 없었다. 관광지로 알리기에도 직관적이고 구수한(?) 소똥령이 유리해 주민들도 이 명칭을 즐겨 쓴다.]
12:40~13:00 “좋은사람들” 버스로 강원도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462 번지에 있는 소똥령마을을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 786-5 번지에 있는 하늬라벤더팜으로 이동 (11.1km) [20분 소요]
13:00~14:00 하늬라벤더팜 탐방
[6월 고성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곳은 라벤더 농장이다. 소똥령마을에서 간성읍으로 약 11km를 내려오면 얕은 구릉에 자리 잡고 있다. 농장의 정식 명식은 ‘하늬라벤더팜’. 프랑스 남부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반해 하덕호 대표가 15년 전부터 가꿔온 라벤더 농장으로 7월 초까지 보랏빛 향기를 내뿜는다. 라벤더는 건조한 기후를 좋아한다.
입구의 장미정원을 지나 카페와 선물가게 사이 통로를 지나면 약 1만㎡ 보랏빛 들판이 동화처럼 펼쳐진다. 붉은 기와와 파스텔 색조의 건물, 메타세쿼이아 숲이 들판 끝에 배경으로 걸린다. 목가적인 유럽의 농촌마을 풍경이다. 상큼한 라벤더 향이 가슴속까지 가득 번진다.
장맛비가 내리고 나면 라벤더 꽃은 점차 시들겠지만 향기는 오일과 비누 등에 진하게 남는다.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해 찾아 온 방문객의 손에도 라벤더 아이스크림이 하나씩 들려 있다. 절정의 6월을 보낸 라벤더 농장은 또 다른 경관 작물로 색다른 여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14:00~15:00 “좋은사람들” 버스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 786-5 번지에 있는 하늬라벤더팜을 출발하여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4 번지에 있는 속초등대전망대 주차장으로 이동 (33km) [1시간 소요]
15:00~16:00 속초 등대 탐방
[해양수산부는 2021년 2월 이달의 등대로 강원 속초시에 위치한 ‘속초 등대’를 선정했다.
1957년 처음 불을 밝힌 속초 등대는 매일 밤 45초에 4번씩 약 35km 떨어진 바다까지 불빛을 비추며 뱃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안개가 끼거나 폭우가 쏟아질 때에는 45초에 한 번씩 무신호를 울리며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도 지켜주고 있다.
등대 불을 밝히는 등명기는 속초 등대 건립 당시부터 설치돼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데 렌즈 직경만 무려 1m에 달할 정도로 매우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특히 이 등명기는 도르래로 감아 올린 추의 무게를 이용해 회전하는 전통방식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 기술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속초 8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속초 등대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주변 경관도 매우 아름답다. 등대 북쪽에는 하얀 모래가 펼쳐진 등대해수욕장, 동쪽에는 드넓은 쪽빛 동해바다, 남쪽에는 철새들의 고향 ‘청초호’, 서쪽에는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는 설악산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져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설악산과 울산바위의 웅장한 비경이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곤 한다.
속초 등대 아래에 있는 동명항에는 새벽에 갓 잡아온 해산물이 가득한데 특히 겨울철에는 못생겼지만 맛이 일품인 도치와 함께 도루묵, 양미리 등이 많이 잡힌다. 실향민들이 많이 사는 인근 ‘아바이 마을’을 방문하면 사공이 줄을 당겨 운항하는 갯배 체험과 함께 생선구이와 오징어순대도 맛볼 수 있다.]
16:00~19:00 “좋은사람들” 버스로 강원도 속초시 영랑동 1-4 번지에 있는 속초등대전망대 주차장을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193km) [3시간 소요]
소똥령 지도
하늬 라벤더팜 지도
속초등대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