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28.금 새벽예배 설교
*본문; 마 15:27~28
*제목; 짝퉁 같은 믿음으로 천국에 가려하지 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 15:27~28)
세상에는 명품과 이를 흉내 내는 ‘짝퉁’이 있습니다. 이 둘을 구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은 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숫적으로 보면 명품보다 짝퉁의 숫자가 단연코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믿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예수님의 이름을 옷 몸에 치장하고 다니는 사람들, 날마다 그 입에 예수님의 이름을 담고 사는 사람들, 예수님이 하시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 안에 명품 믿음 즉, 만드신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이 아니라 짝퉁 믿음이 넘쳐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평생 천국의 노래를 불렀지만 예수님 말씀처럼 천국입구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됩니다.”
이러한 짝퉁 신앙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첫째로 짝퉁 신앙들은 “기분 따라” 신앙합니다. 명품 신앙인들은 늘 “예수님 따라” 신앙합니다. 그래서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짝퉁 신앙들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어떨 때에는 열정적으로, 어떨 때에는 냉소적으로 신앙합니다.
둘째로 짝퉁 신앙은 “상황 따라” 신앙합니다. 그래서 이들은 상황이 허락할 때에만 움직입니다. 하지만 명품 신앙은 “말씀과 그 말씀이 주시는 비전 따라” 움직이기에 변함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짝퉁 신앙은 “자꾸 포기하고 멈추어 섭니다.” 하지만 명품 신앙은 “끝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따라 가는 예수님이, 좇아가는 말씀이 멈추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 가나안 여인이 나옵니다. 그는 이방인으로 자신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예수님께로 나아옵니다.
그런데 28절에 보면 예수님으로부터 그 믿음을 인정받습니다. 명품 신앙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소원대로 기적을 경험합니다.
그녀는 기분 따라 신앙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일부러 그녀를 시험하여 “개”라고 비유합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님을 좇습니다. 상황 따라 신앙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방인인 그녀를 멸시 하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좇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고 얻으려고(예수님의 은총) 노력합니다. 그것도 “끝까지” 말입니다.
이제 어리석고 가치 없는 짝퉁 신앙을 버리고, 명품 신앙으로 갈아탑시다. 그래서 천국 입구에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귀한 자들이 됩시다. 아멘.
첫댓글 오늘 본문의 가나안 여인은 "기분 따라" 신앙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일부러 그녀를 시험하여 “개”라고 비유합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님을 좇습니다. 또한 "상황 따라" 신앙 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방인인 그녀를 멸시 하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오직 주님을 좇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고 얻으려고(예수님의 은총) "끝까지" 노력합니다. 이것이 그녀가 명품 믿음으로 인정받은 세 가지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