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 외다리 비둘기의 생존법 (2017. 8. 3)
나는 야 몸 고치려 한 발로 버티지만
그대는 고통 땜에 외다리로 서있으니
생존은 피차 고달파 안쓰러운 비둘기
* 2017. 8. 3(목) 08:20경 창포원에서 몸 균형 잡기 요가(외다리 서기)를 하는데, 마침 비둘기가 따라 하고 있다. 유심히 살펴보니, 한 쪽 발가락이 훼손되었다. 걷기가 고통스러우니, 그냥 외다리로 서 있는 게다. 비닐 천 조각, 못 쓰는 끈 등 도시공해가 그렇게 만들었다.
* 국궁진력(鞠躬盡力) 사이후이(死而後已); 공경스럽고 신중함을 지키며 온힘을 다 바치다가, 죽은 후에야 멈춘다. 원래 촉(蜀)의 승상 제갈 량(諸葛 亮, 181-234)의 명문 후출사표(後出師表) 끝 부분에 나오는 말인데, 청의 강희제(康熙帝. 재위1661~1722)가 좌우명(座右銘)으로 삼았다.
* 음식과 운동으로 치유할 없는 병은 약과 시술로도 안 된다. 식의동원(食醫同源)의 원칙.
* 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는 차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함. 양생법의 하나로 몸에 좋다.
* 생명의 가치가 이 우주에서 가장 존귀하다!(반산 눌언)
* 졸저 『학명』 정격 단시조집 제1-171번(160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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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sopravvivere per un piccione con una gamba sola
Mi tengo fermo con un piede per sistemarmi
Stai su una gamba sola a causa del dolore
La sopravvivenza è un pietoso piccione che deve sopportare difficoltà per entramb
* 2024. 8. 1 이태리어 번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