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마다 49재를 지내고 있습니다. 돌아가신 분이 가족이 없으셔서 외롭다고 신도들이 있을때 하는것이 좋을거 같앗습니다. 한번은 재주분이 아프셔서 못오시길래 있는 신도님들께 잔따르고 절하라고 시켰습니다. 매월 첫주 조상합동 천도재를 모시지만 기회가 있을때 조상님들께 잔올리고 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에 오시는 것이 힘들어서 일요일 오시면서 재를 모셔도 괜찬습니다.
마침 신도님 한분이 남편 승진을 기원하고 싶다고 하길래 천도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미리 재를 모시라고 권하지는 않는데 필요하게 되면 천도재를 권하게 됩니다. 물론 천도재는 조상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나와 인연되는 모든 영가를 천도해주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안하는 것보다 당연히, 또 절운영을 하다보니 권하게 됩니다. 코로나여서 신도님들이 덜오셔서 재정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어서 여러방면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새어나가는 지출을 줄이고 열심히 기도합니다.
하루가 좋은 날이었는지 옆의 절에서 재사 요청이 와서 도와드렸습니다. 스님이 안계셔서 제 도움이 필요했고, 예전에 고려사도 스님이 잠시 안계실때 옆 절에 스님을 모셔서 재사를 지냈습니다. 내것 네것이 아니라 우리것이면서 우리입니다. 서로서로 돕고 사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