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 야고보서 3장 18절
약3:18 정의의 열매는 평화를 이룩하는 사람이 평화를 위하여 그 씨를 뿌려서 거두어들이는 열매입니다.
* 말씀묵상
(1) 오늘 나에게 다가온 말씀(한 단어, 한 구절)이나 내 마음에 걸리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묵상하는 동안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위로, 격려, 도전, 거부감, 회심, 깨달음 등등)
* 말씀나눔(출처 : 슬픔의 시대, 기쁨을 찾는 여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팬데믹 시대에도 인간은 전쟁을 합니다. 지난해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고, 한반도에서도 군사적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말들이 총성처럼 울립니다. 재난도 멈추지 못하는 전쟁의 현실에서 평화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Si vis pacem, para bellum)는 오래된 라틴 경구처럼, 평화는 비현실적인 이상일 뿐, 정치・군사적 무력의 확보가 평화의 현실적 방도라고 믿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현실적이라는 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과 여성들과 젊은이들이 고통당하고 죽임당했습니까? 역설적이게도, 고통을 부르는 전쟁의 다른 이름은 '정의'입니다. 그 어떤 전쟁 당사국도 자신의 전쟁 행위를 '불의'라고 부르지 않으니까요. 전쟁은 '정의들'(Justices)의 군사적 충돌입니다. 하지만 전쟁의 폭력 속에 죽어간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증언합니다. "모든 전쟁은 불의이다" 폭력과 불의가 전쟁의 현실입니다. 전쟁으로는 결코 평화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A.J. 무스테는 말합니다. "평화에 이르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정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의에 이르는 길은 평화입니다. '정의로운 평화'도 중요하지만 '평화로운 정의'가 더 중요합니다. 평화의 씨앗이 정의의 열매를 맺습니다.
** 말씀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한 줄 기도를 댓글로 달아보세요.**
첫댓글 하나님
국가와 국가간
개인과 개인간의 냉전을 종식하여 주시고 평화의 깃발을 들게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은혜로 오늘도 평화의 씨앗을 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