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에 가면 식당 선택이 참 어렵지요.
비슷비슷한 메뉴들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삼화사 입구에 양쪽으로 쭉 늘어선 식당들 중에서, 골라 들어간 집입니다.
무릉일가라는 상호로 봐서 가족이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서 생 취나물, 곤드레나물, 나물취등을 팔고 있기에, 식사 후 나물을 사올 요량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안은 다소 어두워 보였는데, 들어가보니 주방을 지나서 환한 자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면에 보이는 쪽이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안쪽 난간옆에는 이런 풍경이~~~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좋아하며 메뉴를 살핍니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서빙하던 아저씨가 웃으십니다.
아직도 강원도 인심은 소박하고 좋네요^^
산채비빔밥과 감자전으로 결정했구요.
밑반찬 퍼레이드
감자전이 두툼하니 빈대떡 같습니다.
감자가 많이 들어갔을 것 같네요.(6,000원)
여러가지 나물이 들어 있는 산채비빔밥(6,000원)
시골된장찌개
입구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무릉반석과
삼화사
첫댓글 절이 좋습니다.
계곡도 좋습니다~~
강원도 어느 쪽인가요?
동해-삼척 무릉계곡 입구입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아직 한 번도 못 가본 곳이군요. 언젠가 꼭 가 볼 예정으로 생각하고 있는데도 중국 하얼빈 같은 가기 힘든 곳도 다녀 오면서 이곳을 못 가보다니 안타깝습니다.
감자전이 특이하게 두툼했어요~
이윤보단 배고픔을 느껴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생각하는 가게가 아닌가 싶습니다...음식들에 정성이 들어가 보여서 좋은 곳 같습니다. 계곡의 물소리와 함께하는 산채비빔밥 맛은 가히 일품일꺼란 생각을 해 봅니다^^
감자전 위에 있는것이 부추인가요?
안 그래도 무릉계곡 담 주말에 갈 생각인데요, 이번 서울 올라올때는 차를 두고 와서 일반여행코스로 할려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