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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편리한 전문외과상식* 항문암, 대장암, 간세포성 암종, 직장암, 유방암, 간문부 담관암, 간경화, 담도폐쇄, 혈관부종, 갑상선암, 부신종양, 반흔탈장, 재발성 탈장, 대장 용종, 하지정맥류, 심부정맥 색전증, 동맥색전증 및 혈전증, 뇌동맥 폐쇄, 죽상경화증, 당뇨병성 족부, 동맥류, 혈관염, 직장의 양성 종양, 치핵, 항문 열구, 항문주위 농양, 항문누공, 대장의 양성 종양, 게실염, 갑상선 결절, 서혜헤르니아, 변실금, 대장염, 장유착, 항문및 직장의 궤양, 탈항, 항문소양증, 동정맥루 기능부전, 폐색성 혈전 혈관염, 점막피부의 림프절 증후군, 경동맥협착증, 유방 농양, 유방의 엽상종양, 유방종양, 유방의 섬유선종, 여성형 유방, 유선관내 유두종, 함몰유두, 유선염, 갑상설관 낭종, 유관확장증, 유방의 미세석회화, 갑상선염, 이식편대숙주질환, 위암, 비소세포성 폐암, 소세포성 폐암, 전이성 간암, 담낭 용종, 담낭결석, 바터 팽대부 암, 전격성 간염, 위장관 기질적 종양, 급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맹장염, 총담관 낭, 췌장염,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 총담관 결석, 소장암, 전이성 폐암, 급성 담낭염, 장중첩증, 석회화 담낭, 경화성 담관염, 만성담낭염, 복부대동맥류, 장염전, 폐암, 위말트 림프종, 장간막 동맥 혈전증, 장간막 정맥 혈전증, 직장 유암종, 위유암종, 부갑상선암, 욕창, 림프관종, 갑상선미분화암, 갑상선수질암, 갑상선여포암, 대동맥 박리, 대동맥류, 담관암, 담낭암, 췌장암, 유방상피내암, 린치 증후군, 파라핀종, 유방 파제트병, Leriche 증후군, 복강내 출혈, 갑상선 유두암
*대장암의 정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된 음식물은 소화기관을 거쳐 대변으로 배설됩니다. 대장 및 직장은 이러한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위이며, 소화,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이 통과하는 곳으로, 주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가 일어납니다. 대장은 약 2m이며,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상결장, 직장으로 나누어지며 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강으로, 안쪽에서부터 점막, 점막하 조직, 근육층, 장막하 조직, 장막으로 구성됩니다. 대장암과 직장암은 각각 대장과 직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대장점막이 있는 대장, 직장의 어느곳에서나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자주 암이 생기는 부위는 S상 결장과 직장입니다. 질병의 원인대장암의 원인으로는 전체 대장암의 약 10~30%를 차지하는 유전성 요인과 우리가 스스로 조절하고 미리 원인을 피함으로써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대장암 중에는 20~30대에 수백 개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대장에 발생하여 설사, 복통, 직장 출혈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45세까지 95%의 환자에서 암이 발생하는 가족성 용종증과 대장암을 포함하여 각종 암에 걸릴 위험성이 많은 질환인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 및 육류 소비(특히 붉은 고기) 등은 대장암의 발생을 촉진하는 인자로 작용하며, 비만 환자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IGF-1이 증가하여 장점막을 자극함으로써 대장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고형암의 경우에서처럼 조기 대장암에서는 대부분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하며, 진행암의 경우 약 70% 이상에서 증상을 느낍니다. 우측대장암의 경우, 대장의 굵기가 비교적 크고 소화물이 머무는 시간이 좌측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소화장애, 혈변(특히 검은색 변), 복통을 느끼며, 진행해 가면서 전신무기력, 만성 실혈에 의한 빈혈 증상인 어지럼, 빈맥, 숨이 차는 경우가 동반되기도 하고, 체중 감소와 우측 복벽에서 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 반면에 대장이 비교적 가늘고 소화물의 정체가 많은 좌측결장암에서는 배변과 관련된 증상이 빈번하며 혈변(핏덩어리 또는 선혈이 섞인 변), 배변 습관의 변화, 잔변감, 변 굵기의 감소, 점액 변, 복통이 나타나며, 체중 감소를 일으키거나 직장과 마주하고 있는 방광을 누르게 되어 배뇨 불편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건강검진 시 분변 잠혈 반응검사를 실시하는데, 이는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극소량의 출혈까지도 확인하여 대장암 존재 가능성을 알려 주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대장암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진찰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 전체 대장암의 약 3분의 2 이상이 직장과 에스상결장(직장 위에 있는 S자 모양의 결장)에 발생하기 때문에 직장 수지 검사와 에스상 결장경 검사를 먼저 실시합니다. 집게 손가락을 직장 내에 깊숙이 집어넣으면 항문 입구로부터 8~10cm 상방에 위치하는 종괴도 만질 수 있습니다. 에스상 결장경 검사는 직장수지 검사로 만질 수 없는 상부의 직장 및 에스상 결장까지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대장암의 40~60%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이보다 더 근위부에 있는 대장암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대장관장사진 (바륨관장사진)이나 대장내시경검사가 필요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는 암의 존재 유무를 관찰함과 동시에 조직검사를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용종을 절제하여 치료까지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암으로 진단이 되면 암의 침습 전이(암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퍼지는 것)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직장 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건강 검진 시 혈액 중에 암 태아성 항원(CEA)이라고 하는 암 표식자를 측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암을 발견한다는 뜻에서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불필요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일단 대장암으로 확진된 환자에게는 근치적 절제 수술 후 추적 관찰 시 재발 가능성에 대한 지표로서 큰 도움이 되며 수술 전에 암의 진행 정도 예측에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의 경우, 정상 대장점막에서 초기선종, 진행선종의 단계를 거쳐 대장암으로 발전하는데, 일반적으로는 10~18년이 필요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상 대장점막세포가 용종(폴립)으로 변하는 데 7~10년, 용종이 암으로 진행하는데 3~8년이 걸립니다. 따라서 대장암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다면 충분히 조기 진단하거나 전암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또한 전암 단계에서 발견된 경우 대부분 내시경적 용종 제거술을 통하여 치료가 가능합니다. 아울러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과다한 동물성 지방 섭취 및 육류 소비를 줄이고 섬유소 섭취를 늘이는 식습관 개선 등으로 대장암 예방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진단대장암의 치료는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암이 점막 내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적으로 충분히 절제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경우라도 내시경적으로 절제한 뒤 잘라낸 면에 잔여 암 조직이 없고, 림프관이나 혈관침범의 증거가 없다면 추가 수술 없이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으면서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시경적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을 피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점막하층 이상을 침범하는 상당수의 대장암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치료 정도에 따라서 근치적 수술과 정상완화 수술로 나누어지며 대장암의 발생 부위에 따른 수술로서 좌반 및 우반결장절제, 전방절제, 복회음절제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편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의 범위가 결정되는데, 이를 기준으로 표준수술, 최소수술, 확대수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수술 시 사용하는 기구와 재료에 따라서 전통적인 개복술, 내시경 및 복강경 절제술, 내시경 미세절제술, 초음파, 냉동침, 레이저, 방사면역지침 및 원격조종로봇 수술로 나눕니다. 이러한 수술기구는 환자의 상태 및 특이성, 병의 진행 정도와 개별 수술자의 익숙한 습관에 따라서 결정되며 고가의 첨단기구를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최고의 수술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경험과 지식이 갖추어진 전문 외과의사에 의한 정확한 적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에서는 암을 철저히 제거하며 가능한 생리적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근치적 수술은 가능한 한 미세한 암 병소까지 제거해 주는 것을 말하며, 고식적 수술은 근치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 환자의 증상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술방법을 말합니다 . 이러한 수술의 범위는 암의 위치, 암의 성장 특성, 현미경적 소견, 개인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표준수술은 가장 보편적인 근치수술방법으로서 일반적으로 제2병기 및 제3병기에서 시행하고 절제가 가능한 제4병기도 포함됩니다. 수술범위는 암부위와 파급 위험이 있는 장간막, 혈관, 림프절을 동시에 일괄 제거하는 것입니다. 특히 직장암은 그 위치와 해부학적 구조가 까다롭고 골반과 비뇨, 생식기가 매우 근접하며 중요한 혈관이 분포하고 있으므로 가장 수술이 힘든 부위입니다. 이 경우 항문기능의 보존 여부에 따라 항문괄약근 보존수술(저위전방절제술)과 항문괄약근 제거수술(복회음절제수술)로 나누어지며 최근 20년 이래 골반자율신경을 가능한 한 일부라도 보존하는 수술을 시행하여 수술 후 배뇨 및 성기능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최소수술은 비교적 초기암(제1병기 및 일부 2병기)에 사용하며 절제범위가 표준수술에 비해 적고 장관과 인접장기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접 전이암을 제거할 수 없고 재발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의 진행암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 내시경초음파 및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정확한 병기 진단과 적절하고 안전한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에 의해서 최소수술의 적용이 다소 늘어나고 있습니다. 확대수술은 국소재발 위험이 큰 주변장기 파급암과 재발암에서 사용하며 골반림프절근치절제, 골반장기적출술, 전이암절제 수술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수술 범위가 크고 수술 시간과 수술 시 출혈 등이 상당수에서 동반되며 결과적으로 수술 후 합병증이 앞에서 이야기한 표준수술 및 최소수술에 비해 빈번하게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고식적 수술은 증상완화 수술로써 진행암에 의한 소화관 기능부전 시 동반되는 심각한 영양결핍 및 대사장애, 대장의 특성상 파열 시 심각한 감염성 합병증, 통증 및 출혈 제거와 예방을 위해 사용되며 여기에는 고식적절제술과 장루를 만들어 주는 장조루술, 병변부위를 우회시켜 장관을 연결해 주는 우회술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장암의 치료에서 항암제를 사용하는 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는 수술 후 잔여암세포를 제거하는 보조적인 치료수단으로 여겨져 왔지만, 근래에는 새로운 약제와 치료방식의 개발 및 적용을 통해 수술을 보다 근치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하고, 일부 말기암에서 증상의 경감을 위한 고식적인 목적 이외에도 수술과 함께 근치수단으로 병용하고 있습니다. 화학요법의 경우 근래 암세포의 생물학적 특성과 대사를 구성하는 물질에 대한 표적치료제의 개발로써 괄목할 만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체로 병기에 따라서 제2병기에서는 위험군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제3병기 및 제4병기에서는 각각 근치수술 후 재발방지와 잔여암의 사멸 및 성장억제 목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대략 10~45%의 억제효과를 보입니다. 항암치료 시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에도 약물의 독성이 파급되게 되므로 다소간의 합병증은 피할 수 없는데 여기에는 소화기 장애 및 장염, 면역억제, 피부소양증 및 탈모, 신경계 독성, 신장 및 간독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보조치료제 및 완화요법으로 다소 경감시킬 수 있으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대부분 직장암에서 사용하며, 제3병기 이후에서 수술 전이나 수술 후에 사용되는데 수술 전에 사용하는 경우는 절제 범위를 줄이거나 일부 하부 직장암에서 항문괄약근보존술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항암제를 동시에 투여하여 두 가지의 치료 효과를 서로 높여 주는 효과를 보입니다. 이 밖에 증상완화 목적의 고식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데, 이는 괴사 및 염증성 합병증의 감소, 통증 및 출혈조절, 장폐쇄 경감을 목적으로 합니다. 방사선치료에서도 암조직뿐만 아니라 정상조직에 방사선이 일부 투여되므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창상이 잘 아물지 않거나 피부괴사, 골수기능억제, 직장염 및 출혈이 있습니다. 최근 방사선 조사에서도 기술적인 측면과 치료방법이 향상되어 암 부위에 보다 많은 용량을 투여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정위방사선, 싸이버나이프, 양자선 및 중입자선 치료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 당뇨병성 안과 질환 *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었을 때에 나타나는 당뇨망막병증은 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으로, 세계 각국의 실명 원인 중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경력이 30년 또는 그 이상되는 환자의 약 90%에서 발생되며, 15년 전후일 경우에는 발병율이 약 60~70%에 이르고 혈당조절이 잘 안 된 경우에는 더욱 잘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망막병증이 있으면서도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진찰이 중요합니다. 질병의 원인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눈을 포함한 전신 조직에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킵니다. 당뇨가 있는 환자에게는 특유한 망막의 순환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하며, 이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신증과 함께 3대 미세혈관합병증 중의 하나입니다. 증상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져서 혈청이 잘 새거나 혈관이 막혀서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를 말하며 , 서서히 발생되고, 시력감퇴가 점진적으로 일어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소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증식성 망막병증은 이와 같이 혈액순환이 나쁜 곳에서 신생혈관이 생기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신생 혈관으로부터 발생되는 출혈에 의해 5년 이내에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합병증으로서 당뇨 망막병증의 후기 소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당뇨망막병증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비문증(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 광시증, 변시증(사물이 비뚤어져 보이는 증상),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 독서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 투과성의 증가로 황반부 망막이 붓게 되면 황반부종이라고 하여 심각한 시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 많이 진행되었다고 하더라도 황반부에 장애가 없다면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경도의 당뇨망막병증에서도 황반부종 발생 시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력은 당뇨망막병증의 정도를 파악하는 지표로 삼을 수 없습니다. 당뇨병을 진단 받았다면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정기검진과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진단[안저검사] 가장 중요한 검사로 ,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고배율의 입체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후극부의 이상, 즉 유두혈관신생이나 황반부종, 망막 내 미세혈관 이상 등을 관찰하는 데 적합하고, 도상검안경검사는 넓은 시야를 얻을 수있는 한 산동검사가 원칙이며, 렌즈를 이용한 세극등현미경 안저검사 또는 도상검안경검사를 시행합니다. 렌즈를 이용한 세극등현미경 안저검사는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출혈이나 삼출물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고, 주변부의 이상을 검사하는 데 용이합니다. 이 두 가지 검사는 서로 보완적이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를 이용하여 반복적이고 세밀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형광안저혈관조영] 당뇨망막병증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혈관에서의 누출과 혈관 폐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저검사를 시행한 뒤 보완적으로 이 검사를 시행하여 당뇨망막병증 정도를 파악하여야 하며, 안저검사없이 단독으로 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안저검사 소견은 별다른 이상이 없지만 형광안저혈관촬영에서 심한 혈관 비관류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저검사 소견이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당뇨망막병증의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 매체 혼탁에 의해 안저를 관찰할 수 없을 때는 초음파검사를 이용하며, 당뇨망막병증에서는 주로 유리체 출혈, 뒤유리체면과 증식막의 상태, 견인망막박리 등의 형태 진단을 위해 초음파를 이용합니다. [빛간섭단층촬영] 황반부종의 정량적 측정이 객관적으로 가능하고, 치료 전후의 효과 판단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 밖에도 망막과 뒤유리체막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황반주름, 견인 등의 유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20%인데 비해, 감소가 있을 경우 무려 62%로 높아져 예후를 예측하는 의의를 가집니다 [망막전위도 검사] 가장 임상적 의의가 있는 소견으로는 합한 진동소파전위진폭(Summed oscillatory potential amplitude)의 감소를 들 수 있습니다. 진동소파전위는 강한 빛 자극 시 b파에 중첩되어 나타나는 일련의 파형으로 망막내층의 기능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동소파전위 진폭의 감소는 임상적인 망막병증이 없을 때도 나타날 수 있으며, 형광안저촬영 소견 중 비관류나 누출, 망막병증의 심한 정도에 비례하여 감소됩니다. 비증식당뇨망막병증에서 진동소파전위가 정상일 때는 15년이 경과한 후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의 이행이 경과/합변증 제1형 당뇨병을 처음으로 진단받은 경우, 보통 첫 5년간은 당뇨망막병증이 없으므로 초기 안과검사는 당뇨병 진단 5년 이내에 받으면 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정확한 발병 시기와 유병 기간을 알 수 없으며,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을 때에 이미 당뇨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을 때 반드시 안과검사가 필요하고 이상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안과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추적 관찰 간격이 결정됩니다. 임신 중에는 당뇨망막병증이 더 악화되므로, 최소한 3개월에 한 번 정도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며, 당뇨망막병증의 상태에 따라 더 자주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진단당뇨망막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혈당치보다 당뇨병의 유병 기간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연구에서 혈당을 엄격하게 조절할 경우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고, 그 정도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초기에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빈도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청지질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지질 이상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조장하여 당뇨망막병증의 미세혈관 변화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혈청지질은 반드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압을 조절하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발생한 망막병증, 특히 증식성 망막병증에 대해서는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광응고 요법’을 시행할 수 있는데 적절한 시기에 이를 잘 치료하면 실명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한편 초자체의 출혈이나 망막의 박리 등으로 시력이 더욱 저하될 경우에는 초자체제거술과 같은 외과적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광응고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치료 시의 통증, 각막미란, 일시적인 안압 상승, 시야장애, 조기시력저하, 황반부종, 황반응고, 맥락막 박리, 맥락막 출혈, 삼출망막박리, 견인망막박리의 증가, 유리체출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증식당뇨망막병증을 앓고 있는 환자 중에서도 중심망막(황반)에 장애가 없으면 시력이 정상일 수 있지만 이와 같은 상태로도 주변에 증식병변이 있다면 언제라도 출혈이나 견인망막박리로 인해 치명적인 시력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를 받아 위험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이비인후과* 진료질병 |
첫댓글 내가 치렀던 과거사 입니다. 주의,또 주의 하겠습니다.
좋은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