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선진국’인 미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장지수펀드(ETF) 4, 5위는 챨스 슈왑이 운용하는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SCHD)와 제이피모건의 배당성장 액티브 ETF(JEPI)였다고 합니다.
이 두 상품의 공통점은 바로 ‘배당 ETF’라는 것. 1~3위가 S&P500 등 대표 인덱스 ETF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당 ETF에 투자자의 상당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배당 ETF의 매력은 각양각색입니다. 예컨대 1억원을 투자하면 당장 매달 80만원의 현금을 쥘 수 있는 높은 배당률을 가진 상품도 있습니다.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예요. 앞서 언급한 JEPI와 유사한 상품입니다. 지난 10월 분배금이 1좌(약 1만원)당 81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