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뜨고 지는 태양이지만,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이맘때면 일출의 의미가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많은 분들이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국내 일출 명소 명소와 일출 촬영법을 알려드리려 하니, 2023년 계묘년의 첫번째 일출을 사진으로 기념해 보시길 바랍니다.
01. 새해 일출의 명소, 강릉 정동진 일출
첫 번째로 소개 드릴 곳은 동해에서 손꼽히는 일출 명소 강원도 정동진입니다. 흔히 일출 사진을 찍을 때, 바다 위에 떠오르는 태양만 가득 담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붉은 태양을 가득히 담은 사진도 매력적이지만, 촬영 장소에 따라 구조물들을 활용하면 색다른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 드린 정동진 일출 촬영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범선 모양의 건물과 함께 해를 담기 좋습니다. 멋진 범선을 배경으로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태양이 비치는 역광을 활용한 실루엣 사진을 찍는 등의 다양한 2023년 해돋이 촬영을 시도해 보세요.
02. 도심 속에서 만난 새해, 서울 매봉산 일출
두 번째로 소개 드릴 장소는 서울 일출 명소인 매봉산입니다. 일반적으로 일출은 바다를 많이 떠올리지만, 도심에서도 멋진 일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봉산은 남산타워를 비롯한 높은 빌딩 사이로 새해 일출이 자리 잡는 광경을 담을 수 있어, 바다와는 다른 서울 해돋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출이 떠오르는 순간뿐만 아니라, 시간대별로 여러 사진을 담아볼 수 있는데요. 여명이 터 오르는 순간에 찾아가면, 하늘이 푸른색과 붉은색을 띠며 아름다운 색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일출 촬영 팁은 최소 30분, 여유가 있다면 1시간 정도는 더 일찍 출사지에 도착을 해서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03. 해돋이 랜드마크, 포항 호미곶 일출
세 번째로 소개 드릴 일출 명소는 포항의 호미곶입니다. 호미곶은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상생의 손’ 조형물이 랜드마크로 눈에 띄는데요. 조형물을 기준으로 해의 위치를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색다른 느낌의 일출 사진을 만들 수 있는 장소입니다.
눈으로 본 것보다 더 붉은 느낌으로 담아내는 일출 촬영법을 알려드리자면,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면 좋은데요. 화이트밸런스 메뉴 중에 ‘그늘’ 혹은 ‘흐림’ 모드를 선택하면 붉은 색감이 더해지면서 보기 좋은 일출 사진이 됩니다. 또는 색온도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K’모드에서 K값을 8000K 이상으로 지정해 보세요. K값이 높아질수록 태양과 하늘을 붉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04.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경주 문무대왕릉 일출
네 번째로 경주 문무대왕릉 일출 촬영을 추천 드립니다. 이 출사지는 바다 위에 떠있는 문무대왕릉과 일출을 함께 담을 수 있어 일출 명소로 유명한데요. 또한 갈매기들이 앉아 쉬는 곳이어서 날아가는 갈매기와 일출, 문무대왕릉을 한 장면에 담아 역동적인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출을 촬영할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해가 떠오른 하늘은 매우 밝지만, 상대적으로 땅이나 바다는 어두워져서 사진의 절반이 어두운 사진을 찍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때 하늘 부분만 검게 코팅이 된 그라데이션 ND 필터를 사용해보세요. 그라데이션 ND 필터를 통해서 하늘과 땅의 노출차를 줄여줘서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05. 교각 너머로 찾아온 해돋이, 부산 광안리 일출
다섯 번째로 소개 드릴 장소는 부산 일출 명소 광안리해수욕장입니다. 일출과 함께 길게 이어진 광안대교를 담을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망원렌즈를 사용하면 독특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다리 위를 지나는 차량과 태양이 만나는 순간에 맞춰 촬영해서 드라마틱한 일출 사진을 담아보세요.
마지막으로 드라마틱한 순간을 담는 일출 촬영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출 촬영 시에는 카메라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거나, 촬영 구도를 고정하기 위해서 되도록이면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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